항목 ID | GC066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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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禮山郡 |
영어공식명칭 | Yesan-gun |
이칭/별칭 | 오산(烏山),고산(孤山)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중부에 있는 군.
[개설]
예산군은 백제 때에는 ‘까마귀 뫼’란 뜻으로 ‘오산(烏山)’, 통일신라 때에는 ‘외로운 뫼’의 의미를 안은 ‘고산(孤山)’으로 각각 불렸다가 고려 태조 때에 ‘예도의 고장’이란 뜻에서 ‘예산(禮山)’으로 고쳤다.
예산군(禮山郡)의 동쪽은 충청남도 공주시, 서쪽은 서산시, 남쪽은 홍성군·청양군, 북쪽은 당진시·아산시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6°25′~126°58′, 북위 36°32′~36°48′에 있다. 면적은 542.57㎢이고, 인구는 2018년 1월 말 현재 8만 2512명[외국인 2,152명 포함]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10개 면, 311개 행정리, 177개 법정리가 있다. 예산군청은 예산읍 예산리에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고속국도30호선]가 지나고, 국도21호선, 국도32호선, 45번 국도 등의 일반도로, 장항선 철도가 지나서 교통의 요충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가 있고, 삽교천, 무한천 연변에 비옥한 예당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특산물로 사과가 유명하다. 2012년에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內浦新都市)로 충청남도의회와 충남지방경찰청이 이전되었다. 예산군은 예산읍을 중심으로 아산 방면, 당진 방면, 홍성 방면, 공주 방면 등의 네 갈래의 교통로가 펼쳐져 있어서 충청남도 북서부 지역 도로교통의 중심적 분기점 역할을 한다.
[자연 환경]
예산군은 충청남도의 북서부 지역 남북간 중간에 있으며, 예산읍으로부터 육로 거리로 동쪽과 북동쪽으로는 천안시가 38.8㎞, 아산시가 22.2㎞ 거리에 있으며, 남동쪽으로는 공주시가 53.3㎞, 대전광역시가 88.5㎞ 거리에 있으며, 예산군 서쪽과 남서쪽으로는 홍성군이 20.8㎞, 보령시가 53.2㎞ 거리에 있다. 예산군은 경도와 위도상으로는 동경 126°35′~126°58′, 북위 36°32′~36°48′에 있다.
예산군의 동쪽에는 차령산맥이, 서쪽에는 가야산맥이 남서쪽으로 달리고 있어 동부와 서부는 산지를 이루며, 중앙부에는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동부에는 도고산(道高山)[482m]·덕봉산(德鳳山)[473m]·봉수산(鳳首山)[534m], 서부에는 수덕산(修德山)[495m]·서원산(書院山)[473m]·가야산(伽倻山)[678m] 등이 솟아 있다. 이 사이를 삽교천과 무한천이 북류하면서 유역에 넓고 기름진 예당평야를 전개시켜 쌀의 주산지가 되고 있다. 예당평야는 북류하는 무한천과 삽교천 연변에 전개된 곡저평야이므로, 예산의 범위는 바로 이들 두 하천을 중심으로 양변을 넘나드는 통합 지역이다. 한편, 구릉지대에는 사과를 중심으로 한 과수지대가 많다.
예산군의 지질은 천안 방면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서천에 이르는 정편마암계에 속하여 대부분 지역이 회색화강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은 주로 하성토(河成土)로 암갈색의 식양토(埴壤土)이다.
예산군은 한반도의 기후형인 여름철의 남동풍과 겨울철의 북서풍이 탁월한 온대 계절풍이 불며 여름에 몹시 덥고 겨울에 추운 대륙성기후가 나타나고 강수량의 반 이상이 여름에 내리는 하계다우형(夏季多雨型)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기온은 11.8℃, 1월 평균기온 -4℃, 8월 평균기온은 26.3℃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133㎜이다.
[연혁]
『삼국사기(三國史記)』에 “고산현(孤山縣)은 원래 백제의 오산현(烏山縣)이었던 것을 경덕왕 16년[757년]에 개칭한 것이다. 지금의 예산현이다.”라는 관련 기록이 처음 수록되어 있다.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에는 919년[태조 2]에 지금 명칭, 즉 예산으로 고쳤다는 기록이 있다.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는 과정에서 아산만 일대의 해상세력과 동맹관계를 맺었는데, 이 일대의 민심이 왕건을 지지하고 견훤을 배척하였다. 따라서 왕건이 왕위에 오른 다음 해에 고산을 예산으로 고치면서 ‘태조에게 예절을 지킨 지역’이란 의미의 지명으로 바뀐 것으로 짐작된다.
백제 때는 오산현이라 하였고, 삼국통일 뒤 757년(경덕왕 16)에 고산현으로 되었다가 고려시대 919년(태조 2) 예산현(禮山縣)이 되었다. 1018년(현종 9)에는 천안부(天安府)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 1895년(고종 32)에 부제가 실시되어 홍주부 예산군·대흥군(大興郡)·덕산군(德山郡)으로 개편되었다. 1895년에 부제가 실시되어 홍주부 예산군이 되었고, 1896년(건양 1)에 13도제가 실시되면서 충청남도 예산군이 되었다. 1914년 예산군·대흥군·덕산군이 예산군으로 통합되었다.
1940년 예산면이 예산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73년 삽교면이 삽교읍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 오가면 효림리·월곡리 일부가 월산리로 개칭되고, 좌방리 일부가 방아리로 개칭되어 삽교읍에 편입되었다.
2006년 2월 12일 충청남도 도청 이전 예정 지역이 예산군 삽교읍·홍성군 홍북면 일원의 내포신도시로 결정되었다. 충청남도 도청 이전 사업은 2012년 완료되었다. 2012년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로 충청남도의회와 충남지방경찰청이 이전되었다. 2017년 현재 행정구역은 2개 읍, 10개 면으로 되어 있다.
예산군의 행정구역은 예산읍, 삽교읍, 대술면,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의 2읍 10면, 177개 법정리와 311개의 행정리, 1,220개의 반, 790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예산군청 소재지는 예산읍 예산리 600이다.
[인구]
2018년 1월 말을 기준으로 3만 7573세대, 8만 2512명이 살고 있으며, 인구의 43.55%[3만 5938명]가 예산읍에, 9.64%가 삽교읍[7,955명]에 거주하고 있어 인구의 53.19%가 읍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외에 대술면에 2.776명, 신양면에 3,377명, 광시면에 3,417명, 대흥면에 1,893명, 응봉면에 2,745명, 덕산면에 7,241명, 봉산면에 2,762명, 고덕면에 5,179명, 신암면에 4,077명, 오가면에 5,152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예산군의 읍면별 세대 및 인구 현황을 읍면별 최고치와 최소치를 대상으로 단순 비교해 보면, 세대의 경우 최고치 예산읍 1만 5546세대, 최소치 대흥면 996명, 인구 총수의 경우 예산읍 최고치 3만 5938명, 최소치 대흥면 1,893명, 한국인 인구의 경우 최고치 예산읍 3만 5408명, 최소치 대흥면 1,875명, 외국인 인구의 경우 최고치 예산읍 530명, 최소치 대흥면 18명, 세대당 인구의 경우 최고치 예산읍 2.31명, 최소치 대흥면 1.9명,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최고치 예산읍 6,694명, 최소치 대흥면 743명, 인구밀도의 경우 최고치 예산읍 839.28명/㎢, 최소치 대술면 45.78명/㎢로 각각 나타나고 있다. 예산읍과 대흥면은 세대, 인구 총수, 한국인 인구, 외국인 인구, 세대당 인구 및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각각 최고치와 최소치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 기준 읍면별 성비를 보면, 삽교읍, 대술면, 대흥면, 신양면, 응봉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및 오가면에서 남초현상이 나타나고, 예산읍, 광시면 및 덕산면에서 여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시와 촌락]
예산군의 도시적 취락은 예산읍과 삽교읍 일대에 발달되어 있는데, 특히 예산읍은 예산군의 사회문화 경제의 중심지로서 예산리, 주교리, 산성리 일대를 중심으로 비교적 넓은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다. 연속적 시가지는 무한천과 그 지류인 예산천, 산성천 그리고 금오산 등 구릉지들 사이에 발달되어 있다. 시가지에는 공공행정, 사회문화, 교육, 도소매업, 음식업 등의 도시적 기능체들이 입지해 있다. 시가지의 일부에는 제조업 기능체들도 입지해 있고, 국지적으로 근대 시기의 건물들이 유적 형태로 잔존해 있기도 하다. 예산읍 시가지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에 장항선 철도 부설과 함께 입지한 예산역의 역전시도시로 발생하였고, 그 후 예산군청, 예산읍사무소, 옛 버스터미널[차부], 시장, 옛 예산농업학교 일대로 시가지가 확산되었다. 신례원리의 신례원정류소 일대에도 소규모의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최근엔 2013년에 산성리 일대에 예산종합터미널을 핵으로 하여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구시가지는 버스터미널의 이전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의 이전으로 부분적으로 쇠락하여 있다. 삽교읍 두리, 신가리 일대, 특히 삽교읍사무소 일대에도 소규모의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예산군의 촌락은 우리나라의 일반적 촌락들과 같이 일반 농촌과 중심지 가촌으로 구분된다. 일반 농촌은 평야지대의 경우 논농사를 주로하는 괴촌상 집촌 형태의 취락이 배산임수의 골짜기[곡간곡지]에 있으며, 구릉지대의 경우 밭농사를 주로 하는 소촌과 독립가옥[고립가옥] 형태의 산촌(散村)이 사면에 입지해 있다. 특히, 사과 과원취락에는 전형적 산촌이 발달되어 있다. 중심지 가촌은 기본적으로 도로 연변에 면사무소, 학교, 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 기능체들이 입지한 취락으로 배후 농업지역을 시장으로 한다.
[산업]
예산군은 중앙부에 삽교천과 무한천이 있고, 예당저수지가 있어 농산물이 풍부하다. 농가는 군 전체 세대의 42%를 차지하고, 동서의 구릉지대에서는 양잠이 활발하며, 젖소·닭 등의 축산도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예산사과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잎담배도 예로부터 예산엽(禮山葉)이라 하여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외에 무연탄·활석 등이 산출되며, 신례원을 중심으로 섬유공업이 발달하여 있다. 농업용수·생활상수도·공업용수 등은 예당저수지와 삽교호 등에서 공급받아 이용한다. 상업 활동은 예산·삽교·고덕·덕산·신양 등지에 형성된 상권에서 이루어진다.
평야지대에는 쌀 생산이 많고, 최근에는 비닐하우스에 의한 대규모 원예농업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도로와 철도[장항선] 등 육상교통이 발달하면서, 서울 등 소비시장에 대한 원거리 수송이 신속해진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예산은 사과 산지로서 영광을 누려 왔는데, 오가와 신암 일대의 산지는 기업적 과원 경영의 표본을 이룬다.
예산군에서는 1923년 사과재배가 최초로 시작되었고, 2014년 최신 품종인 엔비와 레드러브가 식재되기 시작하였다. 예산 사과는 오랜 경험에 의한 재배기술과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청정 황토밭에서 재배되는 점을 강조하여 ‘황토사과’로 지칭하고 있다. 예산 사과는 애플리나 사과로 브랜드화되어 있는데, 애플리나는 예산 황토밭에서 자란 사과를 연면적 9,975㎡의 대규모 선별장에서 최첨단 선별기로 맛, 당도, 색택 등을 40등급으로 자동 선별 상품화하여 균일한 맛을 보장하는 예산 황토사과 브랜드이다.
예산 사과의 주재배 지역은 삽교읍, 응봉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 일대인데, 이 지역들은 황토사과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예산군의 황토사과특구의 총면적은 43만 7615㎡[173필지]에 이른다.
[교통]
예산군에는 국도21호선, 국도29호선, 국도32호선, 국도40호선, 국도45호선 등 5개의 국도가 개설되어 있다. 이 국도들은 모두 예산군 내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예산군을 군외의 지역들과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예산군에는 지방도609호선, 지방도616호선, 지방도619호선, 지방도622호선, 지방도645호선 등의 지방도들과 군도1호선, 군도3~13호선 등의 군도들이 개설되어 있으며, 다수의 기타도로들이 개설되어 있다. 예산군 내의 이러한 도로들은 곳곳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예산읍 산성리에 예산종합버스터미널이, 예산읍 신례원리에 신례원정류소가 개설되어 있다.
예산군에는 일반도로 이외에 2009년에 완공된 당진영덕고속도로[고속국도30호선]가 개설되어 있는데, 당진영덕고속도로에는 고덕면 대천리에 고덕나들목이, 신양면 신양리와 대덕리에 신양나들목이, 오가면 신석리와 월곡리에 예산수덕사나들목이 설치되어 있다. 예산군의 일반도로들은 당진영덕고속도로와 3개 나들목들에서 연결되면서 기능적으로 상승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예산군에는 일반도로와 고속도로 이외에 1931년에 개통된 장항선(長項線) 철도가 예산군의 중앙부를 지나면서 예산읍 산성리에 예산역, 삽교읍 신가리에 삽교역, 예산읍 신례원리에 신례원역이 설치되어 있다. 예산군 도로의 교통 기능은 장항선 철도의 예산역, 삽교역 및 신례원역의 여객 및 화물 운송 기능에 의해 보완되고 있다.
[문화관광]
예산군에는 2017년 현재 국가 지정 문화재와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등 총 89점의 지정 문화재가 있다. 국가 지정 문화재에는 국보 1점, 보물 9점, 사적 2점, 국가무형문화재 1점, 국가민속문화재 4점, 천연기념물 1점, 등록문화재 2점 등이 있고,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로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18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3점, 충청남도 기념물 17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31점 등이 있다.
주요 국가 지정 문화재로는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예산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 수덕사 노사나불괘불탱[보물 제1263호], 삽교읍 신리에 있는 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보물 제508호],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윤봉길 의사 유품[보물 제568-2호, 보물 제569-3호], 봉산면 화전리에 있는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보물 제794호], 대흥면 상중리에 있는 예산 임존성[사적 제90호],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사적 제229호], 예산 용궁리 백송[천연기념물 제106호] 등이 있다. 주요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로는 김정희선생 고택[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 예산 상항리 석불[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9호], 수덕사 삼층석탑[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 향천사 범종[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71호], 예산 대흥동헌 및 아문[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74호], 김정희 선생 유적[충청남도 기념물 제24호], 남연군의 묘[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 소목장[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내포영산대재[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0호], 예산 각자장[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0호] 등이 있다.
관광명소로는 수덕사·가야산·충의사·삽교평야·추사 고택·예당호·임존성·예산 사과·덕산온천·예산황새공원으로 불리는 예산10경(禮山十景)이 유명하다. 권역별로 보면 예산읍권[예산읍, 대술면, 신암면], 덕산온천권[삽교읍, 고덕면, 봉산면, 덕산면], 예당저수지권[광시면, 대흥면, 신양면, 오가면, 응봉면]으로 나눌 수 있으며, 관광지에는 식당·여관 등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응봉면 등촌리에 예당국민관광지가 조성되었고,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덕산도립공원은 원효봉, 석운봉, 호서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지는 덕숭산과 해태바위 등 폭포와 아름다운 계곡들이 있으며, 덕산면 사동리·신평리·시량리 일원에는 덕산온천이 있다. 최근에는 식도락과 관련하여 예산오미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예산오미는 예산 한우 갈비, 예당붕어찜, 수덕사 산채정식, 삽다리곱창 및 민물어죽이다. 광시면 광시리에 조성된 광시 한우 거리에는 많은 한우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예산군에서는 연중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예산옛이야기축제, 매헌윤봉길평화축제, 추사 김정희 추모 전국휘호대회,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달집축제, 예산군수배예당전국낚시대회, 예산황토사과축제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