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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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鷄里-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
시대 | 고대/삼국시대/백제 |
집필자 | 류용환 |
소재지 | 황계리 다박골 고분군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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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 |
크기(높이,지름) | 252㎝[첫 번째 고분 길이]|62㎝[첫 번째 고분 넓이]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다박골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개설]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다박골에는 3기의 고분이 남아 있다. 첫 번째 고분은 과수원 위쪽 구릉의 중상단부에 있다. 두 번째 고분은 첫 번째 고분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m 아래 구릉의 하단부에 있다. 세 번째 고분은 두 번째 고분에서 약 3m 떨어진 곳에 있다. 대부분의 고분은 도굴과 개간으로 파괴되었다.
[위치]
예산군 신양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신양교를 건너 지방도616호선을 따라 4.5㎞ 정도 들어가면 황계리가 나온다. 동남쪽으로 구 신양초등학교 황계분교 앞을 지나는 도로를 따라 1㎞ 정도 들어가면 다박골마을이 나온다. 황계리 고분군은 다박골마을의 남쪽에 있는 저수지를 따라 낸 농로를 따라 1.5㎞ 정도 들어간 곳에 있는 박봉이라는 산의 남쪽 경사면 구릉의 중하단부에 있다.
[형태]
황계리 다박골 고분군의 첫 번째 고분이 있는 과수원 위쪽의 구릉은 많은 고분 돌이 드러나 있는 것으로 보아 구릉에 고분이 여러 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분은 정남향에 남북으로 장축을 이루고 있으며 규모는 길이 252㎝, 넓이 62㎝이다. 묘실의 높이는 흙과 모래로 인해 알 수 없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바닥에는 잔돌이 깔려 있었다고 하나 확인할 수 없다. 고분의 축조 형태는 횡단면 사각에 평천정이며 동서 벽은 자연 석재를 여러 단 쌓아서 묘 벽을 세운 뒤 커다란 널돌로 남쪽과 북쪽에 벽을 세웠다. 또 커다란 판석을 올려 덮개돌을 삼았으며 동쪽 덮개돌은 유실된 상태이다. 도굴과 매몰로 바닥은 확인이 불가능하며 주위에서 수습되는 유물도 없다.
황계리 다박골 고분군의 두 번째 고분은 첫 번째 고분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m 내려온 구릉의 하단부에 있다. 일부가 밭으로 개간되어 북쪽 일부를 제외한 남쪽 벽은 붕괴되어 있다. 10도 동쪽으로 치우쳐 남북으로 장축을 이루고 있으며 고분의 축조 형태는 자연 석재를 여러 단 쌓아 동서로 벽을 세운 뒤 커다란 널돌로 북쪽 벽을 세웠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바닥에는 아무것도 깔지 않고 흙을 다져 놓은 상태였다고 한다. 커다란 자연 석재를 올려 덮개돌을 삼았는데 북쪽 벽 일부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유실된 상태이다. 현재 남아 있는 유구로 보아 횡단면 사각에 평천정 구조의 고분으로 추정된다.
세 번째 고분은 두 번째 고분에서 약 3m 떨어진 곳에 있는데 도굴로 인해 파괴가 매우 심한 상태여서 자세한 축조 형태를 파악하기 힘들다. 하지만 첫 번째, 두 번째 고분과 같은 형식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황계리 다박골 고분군은 도굴과 개간으로 인해 대부분이 심하게 파괴되고 파묻힌 상태여서 주변에서 수습되는 유물이 전혀 없다. 지형적으로 완만한 남향 경사면의 낮은 구릉 전체에 많은 고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