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에 묘소를 쓴 조선 후기의 무신.

[가계]

전시원(田始元)[1677~1733]의 본관은 담양(潭陽)이며, 자는 대숙(大叔)이다. 아버지는 통덕랑을 지낸 전만석(田萬石)이고, 어머니는 남원윤씨(南原尹氏)이다. 부인은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의 6세손인 한산이씨(韓山李氏)이다. 아들 네 명을 두었는데, 맏아들은 경상병사를 지낸 전운상(田雲祥), 둘째 아들은 경상좌병사를 지낸 전일상(田日祥), 셋째 아들은 전우상, 넷째 아들은 하동대도호부사를 지낸 전천상(田天詳)이다.

[활동 사항]

전시원은 1677년(숙종 3) 지금의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에서 태어났다. 1702년 식년시 병과 62위로 무과에 합격하여 선전관, 운총만호 참상부장, 훈련판관, 전라좌수우후금위파총, 김천군수, 보성군수를 거쳐 1730년(영조 6) 홍양영장을 역임하였다. 보성군수 재임 시 고질적인 악폐를 혁신하고 가난한 백성들을 위하여 농상 정책을 수립하여 잘 진행하였으며, 공무를 공평하게 처리하였다고 한다. 1733년 사망하였다.

[묘소]

전시원의 묘소는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산23-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