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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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石里古木祭-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희진 |
의례 장소 | 느티나무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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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대동샘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
성격 | 동제 |
신당/신체 | 느티나무|대동샘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서 지냈던 마을 제의.
[개설]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서는 마을의 평안과 마을 사람들의 무병을 기원하기 위해 고목제와 샘제를 지냈다. 고목제는 마을에 오래된 느티나무에 제의를 지냄으로써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으며, 샘제는 공동 우물인 대동샘에 제의를 지내 가뭄에도 우물이 마르지 않기를 기원하였다. 현재는 송석리 고목제와 샘제 모두 중단되었다.
[연원 및 변천]
송석리 고목제와 샘제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어 연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샘제는 공동 우물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기에 우물이 생긴 이후일 것으로 짐작할 뿐이며, 예부터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무사태평을 빌고 사시사철 맑은 물이 솟아나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샘제를 지내 온 것으로 추측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송석리 고목제와 샘제의 제의를 지내는 장소로는 마을 안에 오래된 느티나무와 공동 우물인 대동샘이 있었다.
[절차]
송석리 마을 사람들은 제사 날짜와 제관이 정해지면 마을 사람 모두가 부정을 가렸다. 제의 전날 아침에는 샘에 모여 우물을 품는 행위를 하는데, 물을 다 품고 나서는 우물 속에 들어가 빗자루를 이용하여 우물 벽의 이끼를 제거하였다.
제의 당일에는 먼저 고목인 느티나무에 간단하게 제물을 차려 제를 지내고 나서 마을의 공동 우물에 제의를 지냈다. 간단하게 술을 올리고 절을 한 다음 소지를 올렸다. 제관과 이장의 소지를 가장 먼저 올리고 각각 집안의 소지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