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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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梨峙里-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희진 |
의례 장소 | 큰서낭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 당거리마을 어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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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작은서낭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 당거리마을 어귀 |
성격 | 마을 의례|동제 |
의례 시기/일시 | 정초 |
신당/신체 | 서낭나무[큰서낭|작은서낭]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 당거리마을에서 지냈던 마을 제의.
[개설]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 당거리마을에는 어른 두 아름 정도 굵기의 느티나무가 있어 마을 사람들이 이 느티나무를 큰서낭이라 불렀고, 또한 마을 어귀에 있던 소태나무를 작은서낭이라 불렀다. 당거리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초에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큰서낭과 작은서낭에 서낭제를 지냈다고 한다. 1960년대까지 지속되었던 서낭제는 1970년대 도로 확장 공사 당시 서낭나무를 베어 내면서 중단되었다. 지금은 나무가 있던 자리 주변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던져 놓은 돌무더기만이 남아 있다. 비록 마을 공동체가 베푸는 제의는 단절되었으나 개인이 드리는 치성은 지속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이티리 당거리마을 서낭제가 언제부터 왜 시작되었는지와 관련한 내용은 전해지는 바가 없어 확인이 어렵다.
[절차]
이티리 당거리마을 서낭제는 정초에 진행되었다. 마을에서는 깨끗한 인물을 대상으로 제주를 정하고 제주의 주도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제의 비용은 마을의 각 가정에서 나누어서 낸 쌀로 충당하였다고 전해진다.
[현황]
1970년대 이후 이티리 당거리마을 서낭제는 중단되었는데, 서낭나무가 있던 자리는 마을에 거주하는 무당의 고사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무당은 정초에 마을을 위해 고사를 지내고, 그 외에도 액풀이 등의 굿을 벌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