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 광복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가 조직되고 각지에 인민위원회가 설치되었다. 이 시기 예산 지역에서는 최길용을 중심으로 하는 인민위원회가 결성되어 군의 행정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광복과 함께 친일 인사에서 우익 인사로 변모한 인물들도 적지 않았다. 예컨대 해방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예산지부 위원장을 맡은 성원경과 같은 인물...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불법남침함으로써 충청남도 예산군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전개된 전쟁. 1950년 6월 25일 남침한 북한군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낙동강 이북까지 남하했다. 이에 맞서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며 필사적으로 저항하였다. 당시 북한 점령 지역에서는 반공 결사 단체와 인민군의 대립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해되었다. 예산 지역 역시 ‘삼학사’를 비...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자영 농민의 육성과 농업 경영의 합리화 등을 위하여 「농지개혁법」에 따라 실시한 농지 분배 정책.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86조에서 농지개혁의 시행을 명문화함에 따라 1949년 6월 21일 「농지개혁법」이 공포되었다. 이후 1950년 3월 25일 「농지개혁법」 시행령이 공포되고, 4월 28일 시행규칙이 공포되었다. 이에 따라 3정보[약 9,...
일제강점기 친일 행위를 한 인물들의 반민족 행위를 조사하고 처벌하기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한 사건. 반민특위는 1948년 조직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약칭이다. 반민특위는 친일 행위를 한 자들에 대한 색출과 조사, 기소, 선고에 이르기까지 반민족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활동을 수행하였다. 반민특위는 특별조사위원회와 특별재판부를 기본 구조로 하고, 산하에 각 도...
한국전쟁 때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에서 활동하다가 북한군에 희생된 박영규·한규순·강기모 3인을 일컫는 말. 오가면 삼학사(吾可面三學士)는 한국전쟁 당시 예산군 오가면 지역에서 반공결사단체 DX단을 조직하여 반공투쟁을 전개하다 인민군에게 총살된 박영규·강기모·한규순을 기려 이르는 말이다. 서울대학교 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박영규, 구세군사관학교를...
예산이라는 지명이 시작된지 1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지역 문화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예산군에서 진행 중인 사업. 고려시대 919년(태조 2) 예산현(禮山縣)으로 개설된 지명이 지금의 예산군으로 이어졌다. 2019년은 예산이라는 지명이 시작된 지 1100년이 되는 해이다. 예산군은 예산의 역사 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만드는 발판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