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예산문화대전 > 예산향토문화백과 > 삶의 주체(성씨·인물) > 전통 시대 인물 > 효자·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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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 예산 지역의 열녀. 현풍곽씨(玄風郭氏)[?~?]는 고려 때 사람으로 남편이 죽은 후에도 시부모를 모시는 효행을 보였다. 이러한 현풍곽씨의 효행이 조선 세종 대에 인정을 받아 정려를 받았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 따르면 10월 28일 예조에서 보고하기를, 대흥현에 사는 현풍곽씨는 스물여섯 살 때 남편 박근(朴根)이 죽자 삼년상을 마친 후에도 친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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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효자이자 문신. 박승휴(朴承休)[1606~1659]는 조선 효종 대의 문신이자 효자이다. 예산군 광시면 신대리에 박승휴 효자 정려가 있다. 박승휴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자미(子美)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충원(朴忠元), 할아버지는 생원 박호현(朴好賢)이다. 아버지는 정선군수를 지낸 석곡(石谷) 박안행(朴安行)이며, 어머니는 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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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에서 활동한 효자이자 학자. 이상태(李商泰)[1644~1696]는 극진히 모시던 부모가 사망하자 예산으로 낙향하여 평생 후진을 가르치는 일에 힘썼던 학자이다. 이상태의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태이(泰而)이다. 효정공(孝靖公) 이정간(李貞幹)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충무위부사과 이동양(李東陽), 어머니는 선교랑 박잠(朴潛)의 딸 반남박씨(潘南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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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예산의 열녀. 장매읍덕(張每邑德)[?~?]은 조선 전기의 열녀로, 남편이 사망하자 3년간 여막살이를 마친 뒤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장매읍덕은 예산현의 호장(戶長) 장중연(張仲淵)의 딸이다. 장매읍덕은 스물세 때 남편이 사망하자, 남편의 무덤 곁에 여막(廬幕)을 세우고 3년간을 제사하며 소금과 장 등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삼년상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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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예산 출신의 효녀. 재개(再介)[?~?]는 조선 전기 덕산현의 노비 출신 효녀이다. 재개는 부모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자기 다리의 살점을 베어 먹이고, 대소변을 맛보며 병세를 살피는 등 지극히 간병하였다. 부모가 사망한 후에는 노비 신분임에도 3년상을 치렀다. 이러한 재개의 효행이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호서읍지(湖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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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에 묘소와 열녀문이 세워진 옹주.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는 영조의 서녀로, 경주김씨 가문의 김한신(金漢藎)과 결혼하였으나 남편이 죽자 음식을 끊고 14일 만에 남편의 뒤를 따랐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나온 유일한 열녀로,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정절을 기리는 홍문과 능원이 조성되어 있다. 화순옹주는 영조(英祖)의 서녀로 어머니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