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무신 정권의 수탈에 대항하여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일어난 민란. 백제 부흥 운동은 전라남도 담양 지역 출신의 이연년(李延年) 형제가 1236년 10월에 산림(山林)의 무리들을 모아 지금의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에 있는 금성산성(金城山城)에서 거병하면서 일어났다. 이연년 형제가 거병한 시기는 몽골의 제3차 침입[1235년~1239년(고종 22~26...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신앙 및 포교 활동을 하는 종교.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삼국 시대부터로 쌍봉사(雙峯寺)와 개천사(開天士)가 백제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유마사(維摩寺) 역시 627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나 백제 시기의 문헌 자료나 유물이 전하지 않아 그 시기에 불교가 전래되었음을 확인할 수는 없다. 불교 전래가 확...
쌍봉사(雙峰寺)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소재하며,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교구인 순천 송광사의 말사이다. 당에서 귀국한 철감 선사 도윤의 주석(駐錫)으로 9산 선문의 하나인 사자산문(獅子山門)의 기초를 닦았다. 쌍봉사는 고려 시대 최씨 무인 정권의 비호를 받는 무진주[광주] 일대의 선종 대가람이었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도 왕실의 지원을 받는 등 창건 이래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