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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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이자 청백리. 세조 때 좌익공신(左翼功臣)으로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에 봉해졌으며, 청백리의 본보기가 되었다.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이율(而栗)·경률(景栗). 시호는 충렬(忠烈). 구예(具藝)의 후손으로, 증조 할아버지는 구의(具褘), 할아버지는 구성로(具成老)이고, 아버지는 목사인 구양(具揚)이다. 어머니는 윤사영(尹思永)의 딸이며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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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2년부터 1895년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던 옛 행정 구역. 능주목은 원래 능성현이었으나 1632년(인조 10)에 인헌 왕후 구씨의 성향(姓鄕)이라 하여 목으로 승격되고, 목사가 부임하는 곳이 되었다. 1895년 5월 1일 전국을 23부제(府制)로 개편하면서 부·목·군·현의 고을 등급 구분을 군으로 통일했는데 이때 나주부 능주군이 되면서 능주목의 명칭은 능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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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년 훈구파(勳舊派)가 사림파(士林波)를 정치적으로 탄압하기 위해 일으킨 사건. 훈구파는 성종 때 이후 등장한 신진 정치 세력인 사림파에 대비되는 용어이며, 세조의 왕위 찬탈 과정에서 공을 세워 정치 권력을 장악한 정치 집단을 말한다. 이들은 조정의 요직을 차지하고 세조 대에서 성종 대까지 여러 가지 관찬 사업(官撰 事業)에 큰 공헌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국가로부터 공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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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능주 월곡리에 입향한 문신. 본관은 남평(南平). 초명은 문상항(文尙恒), 호는 월곡(月谷). 강성군(江城君) 문익점(文益漸)의 현손(玄孫)으로, 아버지는 현감 문염(文琰)이다. 문상행(文尙行)[?~?]은 출사하여서는 나라의 인재가 되고 돌아와서는 유학의 종장이 되었다. 김숙자(金叔滋)와 종유하였으며, 1411년(태종 11) 태종(太宗) 때 진사시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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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에 있는 근대 사우. 성산사(星山祠)는 1907년에 창건된 사우로 창건 당시는 후산 서강(徐岡)만을 모셨다. 그 후 1946년에 같은 이천 서씨인 서견(徐甄)을 새로 주향으로 향사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래 서견 선생은 장성의 경현사에 모셔져 있었으나 일제 때 훼철되면서 성산사로 옮겨 온 것이다. 서견은 고려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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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사(雙峰寺)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소재하며,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교구인 순천 송광사의 말사이다. 당에서 귀국한 철감 선사 도윤의 주석(駐錫)으로 9산 선문의 하나인 사자산문(獅子山門)의 기초를 닦았다. 쌍봉사는 고려 시대 최씨 무인 정권의 비호를 받는 무진주[광주] 일대의 선종 대가람이었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도 왕실의 지원을 받는 등 창건 이래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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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화순군의 지방관. 지방관은 중앙에서 지방을 통치하기 위해 왕이 임명하여 지방으로 보낸 관리이다. 화순 지역은 고려 시대 주현인 능성현에 현령이 파견되었고, 동복현과 화순현에 감무가 파견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능성, 동복, 화순 모두 현이었지만, 능성은 종5품의 현령이 파견되었고 동복과 화순은 종6품의 현감이 파견되었다. 능성은 인조 때에 목으로 승격되어 정3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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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쌍봉사는 동리산문(桐裏山門)의 개산조(開山祖)인 적인 선사(寂忍禪師) 혜철(惠哲)이 839년 2월에 중국에서 귀국하여 최초로 하안거(夏安居)를 지낸 곳이 무주(武州) 관내 쌍봉사라는 견해가 있어 이에 따르면 839년 이전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철감 선사 도윤(道允)[79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