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암면 벽지리는 벽동·봉동·죽동[댓골]·야산(夜山) 등 4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야산 마을은 6·25 전쟁 때 폐촌이 되었다. 현재는 벽지 1리, 벽지 2리로 구성되어 있다. 벽지리의 지명은 벽동 마을의 이름을 취한 것이다. 벽동 마을은 원래 벽지동이라 불렀는데 푸른 못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는 세습 무계의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유명하다. 조씨·공씨·안씨 무계를 비롯해 여러 성씨들이 지역 기반을 갖고 무업에 종사해 왔다. 얼마 전까지도 능주 지역에는 세습무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박정녀 무녀와 그의 아들 박웅석과 소수의 능주 출신 인사들이 전통을 잇고 있다. 박정녀는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이는 90세[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