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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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지역은 전라남도에서 누정 문화가 가장 발전하였던 곳이다. 현재 남아 있거나 관련 문헌을 통해 존재가 확인되는 화순 지역 누정의 숫자는 모두 186개소에 달한다. 누정은 일상의 주거 공간과는 매우 성격이 다른 별서로서의 공간이다. 주로 시문을 제작하거나, 강학을 베풀거나, 담론을 펼치거나, 손님을 맞거나, 모임을 갖거나, 심신을 닦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의 활동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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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 능주 시외버스 터미널은 화순군 능주면 지역의 사람들이 화순군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1975년 10월에 준공하였다. 1975년 10월 화순군 능주면을 비롯하여 화순군 내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준공되었다. 이후 교통이 발달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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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진주 하씨 집성촌. 야사 마을은 처음에 평사라 했고 이후 금사, 사촌, 사천이라 하다가 야사라 했다고 한다. ‘야사’는 들모실의 뜻이다. 1600년경 진주 하씨 사간공파 하윤구(河潤九)[1570~1646]가 영신에서 입향하여 금사정(錦沙亭)을 짓고 거주하면서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야사 마을 입향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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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1년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항일 항쟁. 1895년(고종 32) 명성 황후 시해와 단발령 시행으로 호남 지역에서 의병 운동이 시작되었고, 화순 지역에서도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생겨났다. 그러나 당시 화순 지역 인사들의 활동은 개인 자격으로 외지에서 일어난 거병에 참여하는 수준이었다. 1896년 능주 지역의 정의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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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용두리에 있는 현학정에서 민정중이 읊은 한시. 한시 「현학정에서」의 작가 민정중(閔鼎重)[1628~1692]은 조선 후기 숙종 때의 문신으로, 시문집 『노봉문집(老峯文集)』이 전한다. 시의 배경인 현학정은 화순군 춘양면 용두리 산중턱에 있으며 단층의 팔작지붕 골기와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중재실(中齋室)이 있다. 처사 정근(鄭謹)이 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