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다지리 월정 고인돌 떼가 위치한 다지리 월정 마을은 화순읍 동남부에 있으며, 동남쪽에서 서남쪽으로 휘감아 흐르는 영산강 지류인 화순천 남쪽의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은 지실 마을에서 월정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변의 서쪽 산기슭에 분포하고 있었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 산26-1 일대이...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을 지키고 보호하는 가신(家神). 성주는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를 할 때 제일 먼저 맞아들이는 신이므로 집이 있으면 모두가 모시는 신격(神格)이다. 또한 성주는 집안의 가장과 동등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집의 주인이 바뀌면 성주도 새로 모시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면 살림 도구가 집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제일 먼저 안방 윗목에 성주...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면 천덕리는 십천·성덕(聖德)·샘골[泉洞]·동암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천덕리의 지명은 샘골 마을의 천(泉)자와 성덕 마을의 덕(德)자를 각각 취하였다. 동암 마을은 동암 탄광의 개발과 함께 명명된 지명으로 탄광의 이름을 취하여 동암 마을이라고 하였다. 십천 마을은 원래 여울내골이라 부...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가족들의 장수와 무병을 관장하는 신. 화순군에서 칠성은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신이다.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가신(家神)이지만 전승자에 따라 철륭, 삼신과 혼융하여 인식되기도 한다. 칠성을 모실 때는 대체로 가까운 절의 칠성각에서 모시지만 집에서 모실 때는 장독대에 물을 떠놓고 모신다. 칠성을 모시는 경우는 정월 7일과 7월 칠성[칠석]...
전라남도 화순군의 도로·철도·수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땅속을 뚫은 통로. 무등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만연산을 비롯하여 백아산, 모후산, 용암산 등의 산줄기로 둘러싸인 화순군의 지형적 특징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화순군의 교통 흐름을 개선시키기 위해 진행된 도로 확장 공사에서 터널 공사는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화순군의 최초 터널은 1971년 준공된...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검은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 흑두부란 화순군에서 재배한 검은콩을 물과 함께 갈아 콩의 수용성 단백질이 용출된 두유에 응고제를 첨가하여 대두 단백질을 응고·성형하여 만든 회색빛의 두부이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급원으로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두부의 시초는 중국 한(漢)나라의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발명한 것에서 찾는다. 우리나라 문헌에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