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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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을 거쳐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역에서 광주광역시 광주 송정역 사이에 부설된 철도. 경전선은 우리나라의 남해안을 동서 방향으로 횡단하는 철도로,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연결한다. 총연장은 300.6㎞이다. 경전선의 부설 공사는 호남의 종관선부터 착수하였는데, 1936년 12월 송원~순천 구간이 준공됨으로써 전주~순천의 130여 ㎞가 개통되었다.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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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0월부터 1955년 7월까지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이 전라남도 화순군을 무대로 활동하던 좌익 무장 세력과 인민군 패잔병을 토벌한 사건. 빨치산이 화순 지역을 거점으로 삼은 데는 화순군의 산세가 험준하여 은신이 용이하고 산자락을 따라 마을이 산재해 현지 보급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산악을 통해 북쪽과 동쪽으로는 소백산맥, 서쪽으로는 노령산맥, 남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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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산업 중 광물의 채굴·선광·제련 등의 작업을 행하는 업종. 광업은 광업법상으로 광물의 채광·채굴 및 여기에 따르는 선광·제련·기타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상으로는 유용 광물의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만을 주로 지칭하며 따라서 제련에 관련된 산업은 산업 분류상 제조업 중에서 금속 관련 공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광업은 그 분류 방법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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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일본군이 약 2개월에 걸쳐 화순 지역을 비롯한 전라남도의 의병 활동을 진압할 목적으로 실시한 대규모 군사 작전. 통상 남한 대토벌이라 불리는 일본군의 군사 작전은 실제로는 전라남도 지역을 겨냥한 작전이었다. 작전은 1909년(순종 3)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되었고 일본 정규군 2개 연대가 투입되었다. 이 작전으로 전라남도 지역에서 활동하던 의병은 심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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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과 광주광역시 동구와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에 걸쳐 있는 산. 무등산은 화순군 이서면과 광주광역시 동구,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동경 126°06′~127°01′, 북위 35°06′~35°10′에 위치한다. 높이는 1,187m이며, 면적은 30.23㎢[광주광역시 27.03㎢, 전라남도 3.20㎢]이다. 북쪽의 나주 평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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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너릿재 터널을 빠져나오면 시원하게 뻗은 화보로를 통해 화순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런데 너릿재 정상에 올라 화순에 들어서게 되면, 화순의 또 다른 고개인 흑토재가 떠오른다. 너릿재는 미군정기 생계 보장과 자주 관리를 요구했던 화순 탄광 노동자들이 학살된 아픈 역사를 가진 고개인 것이다. 해방 후 한국의 노동 운동은 일제 강점기 비합법 운동을 탈피하여 대중 조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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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경제 구조가 공업 중심적인 경제 구조로 전환되는 사회 현상. 화순군의 산업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화순 지역이 석탄 산지로서 석탄 산업이 일찍부터 발전했다는 점이다. 화순 탄광은 남한 최초로 탄광 개발이 시작된 곳으로서 1904년부터 화순 탄광 개발 사업이 추진되었다. 화순 탄광은 대한 석탄 공사 산하 3개 광업소 중 제일 먼저 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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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와 도곡면 효산리 일원의 세계 문화유산 지정 고인돌 유적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고인돌 유적은 1995년 12월 이영문 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되었고, 1998년 9월 17일 사적 제410호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 12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이다. 세계 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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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유아 교육 기관. 유치원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1~3년 동안 유아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기관이다. 유치원은 1945년에는 전국적으로 144개였으며 그 중 남한에 위치한 유치원은 39개소에 불과했다. 그 후 6·25 전쟁으로 현황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전쟁이 끝나고 나서 교회를 중심으로 유치원이 설립되기 시작하여, 1968년에는 475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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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6·25 전쟁 때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산 일대에서 국군과 북한 비정규군[빨치산] 사이의 전투가 벌어졌다. 백아산은 인천 상륙 작전으로 남한에 고립된 북한군과 좌익 게릴라들이 순창 회문산 및 지리산 등과 더불어 아군과 수많은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의 한 곳이다. 백아산 일대에서 활약한 유격대는 여수·순천 사건의 잔류 반란 세력과 탄압을 받은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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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직후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조직된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의 화순 지부 조직.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 화순 지부는 여운형(呂運亨) 등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의 전라남도 지역 지부 조직이다. 결성 당시 채택한 강령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완전한 독립 국가의 수립’, ‘민주주의 원칙 준수’, ‘치안과 질서 유지’ 등이 설립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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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면 천운 마을로 다가가면, 입구에서부터 여느 촌락과는 다른 경관이 눈을 끈다.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아파트 때문이다. 화순군 면 단위 유일의 아파트 사택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깔끔한 조경과 산뜻한 천운 마을 표지석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제 막 지나온 충의로 주변 회색과 검은 빛 경관과는 사뭇 다르다. 충의로에서 천운길로 접어들면 오른 쪽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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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전개된 전라남도 화순 지역 탄광 노동자들의 투쟁. 광복 후 화순 탄광 노동자들의 투쟁은 크게 1946년 2월 24일부터 3월 11일까지의 해고 사건, 1946년 8월 15일의 해방 1주년 기념일 사건, 1946년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의 10월 추수 항쟁 기간의 식량 투쟁 사건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화순 탄광 노동자 투쟁은 광복 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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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0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 탄광의 광부들이 식량 배급량과 인금의 인상을 요구하며 일으킨 파업. 화순 탄광 파업은 1946년 대구에서 일어난 이른바 ‘10월 폭동’과 발생 시기가 겹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화순 탄광 파업 이후 미군정과 경찰, 그리고 우익 세력은 파업을 주도한 좌익 성향의 조선 노동조합 전국 평의회[약칭 전평]의 영향력을 제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