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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춘산 영당 최익현 초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565
한자 和順春山祠崔益鉉肖像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춘동길 33-3[부곡리 249]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영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911년연표보기 - 「화순 춘산 영당 최익현 초상」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12월 20일연표보기 - 「화순 춘산 영당 최익현 초상」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제313호로 지정
현 소장처 춘산사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춘동길 33-3[부곡리 249]지도보기
원소재지 춘산 영당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춘동길 33-3[부곡리 249]
성격 회화
작가 채용신
소유자 문병구
관리자 문병구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제313호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 춘산사(春山祠)에 배향된 최익현(崔益鉉)의 초상화.

[개설]

면암(勉庵) 최익현[1833~1907]의 초상은 고종(高宗)의 초상을 그렸던 어용 화사(御用畵師) 채용신(蔡龍臣)[1850~1941]이 1911년에 비단에 채색을 사용하여 그린 작품으로 크기는 가로 62.7㎝, 세로 99.3㎝이다. 최익현의 제자였던 둔재(遯齋) 문달환(文達煥)[1851~1938]은 스승의 초상을 주문 제작하여 지니고 있다가 1927년 춘산 영당을 짓고 그곳에 봉안하였다. 문달환최익현의 초상화를 받은 경위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후일 춘산 영당을 지으면서 예전에 받아 놓은 초상화를 모시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2011년 12월 20일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제313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최익현의 전신 좌상(全身坐像)을 그린 이 작품은 상·하단에 감색 천을 받쳐 족자(簇子)로 표구되어 있는데, 정면을 향하여 꿇어앉은 모습이다. 화면에는 화문석 이외에는 아무런 배경 묘사가 없고, 얼굴에 비해 신체를 크게 묘사하여 장대한 거인을 대하고 있는 듯하다.

복건을 높이 쓴 얼굴은 어두운 황색으로 처리하고, 눈이 뀅하게 들어간 모습은 병색이 완연하게 보여 대마도(對馬島)에서 단식을 하던 만년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면을 지긋이 쳐다보는 매서운 눈은 꼭 다문 입과 함께 보는 사람을 압도하고 있다.

[특징]

구한말의 대표적인 초상화가 채용신은 을사조약 이후 1914년까지 여러 지역을 떠돌면서 최익현의 초상화를 그려 주었다. 그때 그려준 초상화들은 최익현을 향사하는 충청남도 청양군의 모덕사(慕德祠), 전라북도 고창군의 도동사(道東祠) 등 여러 사당과 박물관에 모셔져 있다. 이 작품은 채용신이 떠돌던 시기에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함께 잡혀간 12열사 중의 한 사람인 문달환에게 그려 준 것이다. 초상화에 보이는 병색이 완연한 최익현의 모습은 대마도에서 스승의 마지막을 지켜본 제자 문달환에게 줄 작품이어서 그렇게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채용신은 자신이 제작한 초상화에 주인공의 이름과 나이, 제작한 자신의 이름을 기록하였다. 그림에 초상화의 주인을 알려주는 명호를 쓰지 않았지만 최익현의 초상임을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명호를 쓰지 않은 것은 당시 대표적인 항일 의사인 최익현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미 타계하여 실제 나이가 큰 의미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