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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놀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1939
한자 花煎-
이칭/별칭 해치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
집필자 강현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놀이 장소 화전놀이 - 마을 인근의 산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음력 삼월 삼짇날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 마을 부녀자들이 음력 삼월 삼짇날 참꽃과 찹쌀가루를 준비하여 인근의 야산에서 화전을 지져 술과 음식을 나누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기는 야외 봄놀이.

[개설]

일반적인 화전놀이는 삼월 삼짇날 즈음에 인근 야산으로 가서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솥뚜껑을 걸고 둥그렇게 전을 지져 진달래꽃을 얹어 먹는 부녀자들의 놀이이다.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에서는 이러한 화전놀이를 ‘해치’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1998년에 남도 민속 학회와 화순군이 조사한 『화순군의 민속과 축제』 조사 자료에는, ‘해치’를 하면 먼저 부녀자들이 모여 날을 잡는다. 날이 잡히면 각 집에서 얼마씩의 쌀과 돈을 모으는데, 남자들도 ‘해치’에 들어가는 돈이라면 이유를 묻지 않고 내줬다. 이렇게 모인 돈으로 음식을 장만하는데, ‘해치’가 있는 날 아침 남평장에 가서 음식을 사 온다. 미나리와 홍어 등을 사고 술도 준비를 한다. 그 외 콩나물 등의 음식은 미리 며칠 전부터 ‘누구네 집에서 하소’ 하는 식으로 분담을 했고, 떡을 할 사람도 미리 정해 쌀을 주면 당일 날 아침에 시루에 앉혔다. 이렇게 준비가 되면 오전 11시경 준비된 음식을 가지고 마을 뒷산으로 가는데 남자들이 미리 천막을 쳐주었다. 그러면 부녀자들은 준비된 음식과 술을 먹고 마시면서 놀았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서 오후 늦게 마을로 내려오면 그날 저녁에는 남은 음식과 술을 가지고 마을에서 가장 터가 넓은 집에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또 다시 즐겁게 놀았다고 한다.

[연원]

홍석모의 『동국세시기』 삼월조를 보면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둥근 떡을 만들고 그것을 기름에 지진 것을 화전이라 한다”는 기록이 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간단한 음식과 술떡, 홍어, 찹쌀가루, 솥뚜껑을 준비하여 불을 피우고 참꽃을 올린 화전을 지져먹는데 장소는 마을 인근의 야산이다.

[놀이 방법]

미리 준비된 음식과 현장에서 딴 참꽃 잎을 찹쌀가루로 지진 둥근 떡 위에 부쳐 먹고 술과 음식을 나누며 하루 종일 춤추고 노래하며 즐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평소 농사일과 가정사에 얽매인 부녀자들에게 진달래꽃이 만개한 봄날을 맞아 하루를 쉼으로써 생활의 활력소를 얻는 부녀자들의 놀이이다.

[현황]

지금은 화전놀이가 시들해졌고, 그 대신에 ‘단풍놀이’ 등을 즐긴다. 관광버스를 빌리고 음식을 장만하여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는 것으로 ‘해치’를 대신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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