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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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磧川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원리 98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김미경 |
건립시기/일시 | 664년 - 적천사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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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시기/일시 | 1175년 - 적천사 중창 |
중수|중창시기/일시 | 1664년 - 적천사 중수 |
중수|중창시기/일시 | 1694년 - 적천사 중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4월 15일 - 「적천사 괘불탱」 및 지주 보물 제1432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2월 24일 - 적천사 목조 사천왕 의좌상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53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6년 7월 16일 - 적천사 대웅전 문화재 자료 제32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12월 23일 -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천연 기념물 제402호로 지정 |
현 소재지 | 적천사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 981 |
성격 | 사찰 |
창건자 | 원효 대사 |
전화 | 054-373-0307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경상북도 유형문화재|천연기념물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개설]
천년 고찰로서 664년에 원효 대사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을 세운 것에서 시작된 사찰이다. 산세가 빼어난 청도군의 주산 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적천사는 664년(문무왕 4) 원효 대사가 토굴로 창건한 이래 828년(신라 헌덕 3)에 헌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 왕사가 중창하여 산내에 백련암, 옥련암, 은적암, 목탁암, 운주암 등을 창건하였다.
고려 시대에 와서 1175년(명종 5) 보조국사 지눌이 대중창을 하여 영산전을 세우고 오백나한상을 모시는 한편 오백 대중을 상주하게 하면서 선찰(禪刹) 대가람으로 중창하면서 고승대덕을 배출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1664년(현종 5)에 임진왜란 당시 병화로 소실된 사우를 왕의 사액으로 중수하고, 1690년(숙종 16)에는 사천왕상을 조성하였으며, 1694년(숙종 20)에는 태허 선사가 중수하여 크게 번창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의병들의 규합 장소로 이용되었고 누각, 요사 등은 병화로 소실되었다.
근대에 들어 1946년에 조국 광복을 경축하고 국난 극복을 기원하며, 신도들이 합심하여 옛 백련암 터에 건국 기원 탑과 비를 조성하였다. 1981년에는 천왕문과 사천왕상을 보수하다 사천왕 목상 안에서 경전 80여 판과 의류[장삼, 두루마기] 23점, 다량의 다라니가 발견되었다. 이 복장 유물을 통해 사천왕상의 조성 연대가 밝혀졌으며, 700여 명의 승려 이름과 400여 명의 신도 이름으로 보아 대규모의 불사가 이루어진 듯하다. 1991년엔 명부전을, 1993년엔 무차루를, 1996년엔 적묵당을 중수하였다.
[활동 사항]
매월 초하루, 보름에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찰 내 반야회 봉사단이 있으며, 이들은 청도군 내 지역 소외 계층의 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야회 봉사단은 매년 동지 팥죽 만발공양 및 동지 기도 법회를 청도역 광장에서 열어 팥죽을 나눠주고 있으며, 지역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월 1∼2회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현재 정광 승려가 주지로 있으며 신도 수는 1,000여 명이다.
경내에 들어서면 마당을 가운데 두고 대웅전, 영산전, 명부전, 적묵당과 2004년 화재로 소실된 조사전이 옹기종기 앉아 있고 조금 떨어져 산령각과 독성각이 앞면이 2칸인 전각을 한 칸씩 나눠 편액을 달고 있다.
왼쪽 산길을 5분쯤 오르면 적천사 소유의 미나리꽝이 있고 수풀 속엔 1946년 조성했다는 건국 기원 탑이 여러 승려들의 부도를 호위하며 한쪽 산을 지키고 있다. 그 길로 30분쯤 오르면 적천사 부속 암자인 도솔암이 있다. 오른쪽 공양간 위쪽엔 사천왕 복장에서 나온 사리 3과가 놓여 있는 사리탑이 서 있다.
[관련 문화재]
문화재로는 대웅전이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321호에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의 목조 삼세불상은 1632년에 조성되었고, 무차루의 석조 여래상 역시 17세기 양식을 띠는 불상이다. 이 외에도 영산전 석조 석가여래 삼존상 및 십육 나한상, 명부전 석조 지장 삼존상 및 시왕상, 동자상이 있다. 사천왕문의 목조 사천왕 의좌상은 1690년에 조성된 것으로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적천사 괘불[1695]과 괘불 석주[1701]가 보물 제1432호 지정되었다. 또 절 입구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02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