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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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盤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용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이양면 용반리는 용반촌(龍盤村)·고암촌(鼓巖村)·여우내[乾川里]·오룡동(五龍洞)[말용동] 등 4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여우내 마을은 1950년 6·25 전쟁으로 폐촌이 되었고, 오룡동 마을은 일제 침략기에 폐촌이 되었다. 1976년경에 더실고랑에 새로 마을이 형성되어 더실 마을이라 부른다.
[명칭 유래]
용반리의 지명은 용반촌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용반촌 마을은 반룡산의 이름을 취하여 지었다고 전한다. 고암 마을은 마을에 북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그 바위 이름을 취하여 북바위 마을이라 했는데,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고암(鼓巖)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759년 『여지도서』에는 상도변면(上東邊面),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상동면(上東面) 건천리(乾川里)·고암리(鼓巖里)로 기록되어 있으며, 1867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인물면(人物面), 1895년에는 나주부(羅州府), 능주군(綾州郡) 송석면(松石面), 1896년에는 전라남도 능주군 송석면,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송석면 용반촌(龍盤村)·건천리(乾川里)·오룡동(五龍洞)·고암촌(鼓巖村)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1913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화순군(和順郡) 송석면, 1914년 지방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송석면 용반리[용반촌·건천리·고암촌·오룡동]로 개편되었고, 1932년 11월 1일 면 폐합으로 송석면과 도림면이 합하여 이양면이 되면서 화순군 이양면 용반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반리의 남쪽에 있는 촛대봉[527m] 줄기가 용반리 북부로 이어지며 송석천이 용반리의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흘러간다. 송석천 주변에 좁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용반촌 마을은 동쪽으로 산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마을 앞으로 내가 동에서 서쪽으로 흘러가고 그 너머로 반룡산[발룡산·박룡산]이 있다. 북쪽으로는 산과 골짝이 있고 서쪽으로는 천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의 방향은 서쪽을 향하고 있다.
더실 마을은 동쪽으로는 대방, 서쪽으로는 반룡산, 남쪽으로는 반룡산, 북쪽으로는 북바우가 있다. 마을의 방향은 북쪽을 향하고 있다. 고암촌 마을은 북쪽으로 산이 있으며 내가 동쪽과 남쪽에서 흐른 물이 합하여 서쪽으로 흐르며 서쪽은 약간의 평지와 그 너머에 반룡산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현황]
용반리는 이양면의 북동부에 있는 법정리이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6.2㎢, 34가구에 남자 24명, 여자 31명으로 모두 5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북동쪽으로 한천면 고시리, 서쪽으로는 이양면 강성리, 남쪽으로는 이양면 묵곡리와 이웃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벼와 보리를 재배한다. 주산물은 쌀과 보리이며 특산물은 한약초이다. 전라남도 나주시와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연결하는 국가 지원 지방도 58호선이 송석천 줄기를 따라 지나간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옹기점 터, 사기점 터, 기와점 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