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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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亨鎬孝行碑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희태 |
건립 시기/일시 | 1990년 - 이형호 효행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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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이형호 효행비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
성격 | 현대 효행 기념비 |
양식 | 석비[비좌, 비몸, 비머리] |
관련 인물 | 이형호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너비,두께) | 260㎝[총 높이]|145㎝[비 높이]|54㎝[너비]|24㎝[두께] |
소유자 | 전주 이씨 문중 |
관리자 | 전주 이씨 문중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에 있는 현대 효행비.
[개설]
이형호(李亨鎬)는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출신으로 자는 국형(國亨)이며 순조 때 모친이 천식으로 온갖 약이 효험이 없었는데 의원이 정월의 비둘기가 효험이 있다는 말을 하자 그물을 치고 하늘에 기도하니 수마리가 잡혀 어머니께 드렸더니 완쾌되었다. 부친이 후두 종기로 신음하자 7년간 환부를 빨아 주어 완치하게 하였다. 1834년(순조 34) 11월에 순조가 승하하자 노령을 무릅쓰고 단을 쌓아 상례를 갖추어 곡을 하였고 초하루와 보름에 단에 올라 배례하였다. 후손과 유림이 충효를 기려 1990년에 비를 세웠다.
[건립 경위]
이형호 효행비는 후손과 선비들이 향교에 모여서 논의하여 후손 이찬형(李燦珩)이 비문을 청하고 이진백(李鎭百)이 지어 1990년 6월에 세웠다.
[위치]
이형호 효행비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화순군청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19㎞ 거리 청풍면 풍암리에 있다. 국도 29호선을 따라 능주 춘양을 지나 입교차로에서 학포로 강성리[풍암리] 방면으로 우측 길로 이동한 뒤 차풍로 풍암리 방면으로 우측도로 500m 지점의 마을 어귀 길가에 있다.
[형태]
장방형의 기단과 좌대를 갖추고 가운데 홈을 파서 비몸을 세우고 비머리에는 화문을 조식한 비갓을 얹은 일반형 석비이다. 앞면에 비제를 음각하고 뒷면에는 한글 토를 단 한문체로 내용을 기록하여 끝에 세운 연기와 비문 지은 사람을 새겼다.
[금석문]
앞면에는 내려쓰기 1행으로 ‘통정대부 전주 이공형호 효행비(通政大夫全州李公亨鎬孝行碑)’라 음각되어 있고 뒷면에 비문을 한글 토를 단 한문체로 새겼다. 비문의 내용은 뛰어난 효도와 충성이 있었음에도 포양을 받지 못한 애석함과 비문을 짓게 된 경위, 이형호의 선대와 행적, 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성, 순조 승하와 헌종의 보위에 대한 기원 행적 등이다. 끝에는 ‘단기 사천삼백이십삼년 경오 유두절 종인 이진백 근찬(檀紀四千三百二十三年庚午流頭節 宗人 李鎭白 謹撰)’이라 하여 1990년 6월에 이진백이 비문을 지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현황]
이형호 효행비는 근년에 세운 화강석 비석으로 보호 시설은 없으나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관리 주체는 전주 이씨 문중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후기 인물인 이형호의 효행과 충절 행적을 기려 현대에 세운 비로서 화순 향토학 현장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