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농공 단지.

[개설]

능주 농공 단지는 공장을 유치하여 지역 주민의 농외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나아가 도시와 농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변천]

능주 농공 단지는 1988년 9월 8일 농공 단지로 지정되어 1988년 12월 10일 농공 단지 조성 실시 계획이 승인되었다. 1988년 12월 30일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하여 착공하였으며 1989년 8월 17일 농공 단지가 준공되었다.

[구성]

능주 농공 단지의 관리 면적은 산업 시설 7만 8000㎡와 공공시설 3만 1000㎡를 포함해 총 10만 9000㎡로, 이 중 7만 8000㎡가 분양 대상 면적이다. 음식료와 섬유·의복, 목재·종이, 석유·화학, 비금속, 전기·전자, 기타 등 총 6개 업종이 입주해 있다. 입주한 업체는 제어 장치, 자동차 유리, 목재, 가구, 간판, 문풍지 등 다양한 업종을 운영하는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능주 농공 단지에는 총 24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중 음식료 1개, 섬유·의복 5개, 목재·종이 7개, 석유 화학 3개, 비금속 1개, 기계 2개, 전기·전자 2개, 기타 3개 업체 등이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다. 종업원은 음식료 1명, 섬유·의복 39명, 목재·종이 63명, 석유 화학 49명, 비금속 10명 기계 12명, 전기·전자 42명, 기타 22명 등 총 238명이 종사하고 있다. 입주 업체의 총생산액은 436억 원이며, 수출액은 3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능주 농공 단지는 호남 고속 도로 동광주 IC로부터 32㎞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국도 29호선과 지방도 822호선에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