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에 있는 지적 장애인을 위한 민간 재활 시설.

[개설]

화순군에 있는 햇살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화순 지역의 지적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들을 부양하는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지적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장애인 주간 보호 시설이다.

[건립 경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화순 지역의 지적 장애인들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여 장애인 가족의 항시 보호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뿐만 아니라 인지 교육이나 직업 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본인의 지적 손실도 보완하고 잔존 기능을 유지·증진시킴으로써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최초 설립 지역은 화순군 화순읍 벽라리였으나, 발달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게다가 이용 인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2년 4월에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로 주간 보호 센터를 이전하였다. 2012년 5월에는 전라남도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의 지역 특화 사업인 ‘소중한 우리들의 성(性)’ 사업 실시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구성]

햇살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는 대지 2,074㎡, 건물 1,155㎡ 규모이다. 침실 3개와 작업 치료 및 일상생활 훈련을 위한 재활 시설, 그리고 식당 및 조리실, 세탁 및 건조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조직은 센터장과 사무원, 그리고 1급 요양 보호사 5명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햇살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는 전라남도 지적 장애인 복지 협회 화순군 지부의 부설 기관으로 개인이 운영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지적 장애인에 한정되어 있으며, 정원은 20명이다. 2013년 현재 17명의 발달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고, 지적 장애인들의 학습 능력 손실을 보완하기 위해서 다양한 인지적 학습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 생활 교육과 함께 조립식 블록, 퍼즐 등의 신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별 인지 학습을 비롯하여 스페셜 올림픽 등 각종 체험 학습에도 참여를 유도한다.

주말이나 월별로 프로그램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며, 매달 업데이트 된다. 지적 장애인들의 정서 발달을 위한 도예 교실과 봉사 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성교육 강의도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구연동화, 멀티미디어 학습, 생활 체육, E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