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황금 교회는 1904년 진안 지역 담당 선교사 마로덕의 전도를 받고 몇몇 신도가 모여 가정 교회로 시작하였으며, 홍순기 신도가 예배를 인도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읽기 위해 한글 교육에 힘을 쏟는 등 지역 사회의 발전에 공로가 있는 100년 이상 된 교회이다.

[설립 목적]

황금 교회는 서양인 선교사로부터 기독교 복음을 전해 듣고 황금리 지역 사람들에게 그 복음을 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황금 교회는 처음 부귀면 황금리 진상동에 있었기 때문에 진상동 교회라고 하였다. 당시 미국 남장로교 마로덕 선교사가 진안 지역에 와서 세동 교회를 세우고 전도 활동을 하였는데, 황금리에 사는 주민들이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는 마을로 가서 전도를 받고 황금리에 돌아와서 예배를 드린 것이 교회의 시작이다. 처음부터 예배를 인도하였던 홍순기가 1923년에 제1대 장로로 장립되었고, 최은혜·유귀례·정옥림이 제1대 권사였다.

1956년에는 중상 마을에 갈리 학교를 세우고 한글 교육에 힘썼다. 1984년에 교회를 증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배는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드리고 있으며, 수요일 예배는 오후 7시 30분에 드린다. 금요일 구역 예배는 오후 7시 30분에 교회당에서 연합으로 드리고 있다. 교세가 약하여 정기 예배 외에 별다른 활동이 없다.

[현황]

2013년 현재 담임 목사와 2명의 장로가 시무하고 있으며, 신도 수는 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