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내리는 원래 삼산·밀양·대사골·중촌·평촌·신암 등 6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중촌 마을은 폐촌되었다. 내리는 동복현 내남면(內南面)의 첫 리(里)로 내남면(內南面)에서 내(內)자를 취하여 내리라 하였다. 삼산 마을은 마을에 샘이 있어 새미굴로 부르던 것이 ‘새미’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새는...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제액 초복을 기원하며 행하는 놀이. 마당밟이는 지신밟기라고도 부른다. 화순 지역에서는 정월 보름을 전후로 당산제를 지내고 마을의 각 가정을 돌며 마당밟이를 한다. 대부분의 마을에서 당산제를 지낸 후 당산굿과 샘굿에 이어 마당밟이를 진행했다. 매구패는 이동할 때 길굿을 치다가 집 앞에 도착하면 ‘쥔 쥔 문 열어’라는 구음의...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쇠·징·장구·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행하는 놀이. 화순 지역에서는 농악[풍물]을 매구라고 부른다. 매구패의 편성은 쇠·징·장구·북·소고 등을 연주하는 악기수, 영기나 농기 등을 드는 기수, 나발과 쇄납을 부는 취수, 악기를 연주하지 않고 가장하여 놀이하는 잡색 등으로 구성된다. 매구의 연행은 마을의 청장년층 남성들이고, 연행 시기는 정...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주거 형태와 배치, 공간 등의 주거 생활 문화 전반. 우리나라의 건축 문화재 중 주거 관련 문화재는 경상북도에 가장 많이 있고, 그 다음으로 전라남도에 많다. 경상북도와 비교하여 전라남도의 주거 건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비교되는 특징이 있다. 먼저 경상북도는 ‘ㅁ자형’ 주거로 칭해지는 조선 시대 중기 사대부가가 중심이 되며, 이와 더불어 태백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