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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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있는 고사정에 올라서 임기락이 읊은 한시. 한시 「고사정에 올라」의 작가 임기락(林驥洛)의 본관은 평택, 호는 묵와(黙窩)이다.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의 후예이며, 방은(芳隱) 임호응(林鎬應)[1870~?]의 아들이다. 임기락의 생몰 연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그의 아버지 임호응의 『방은유고(芳隱遺稿)』에 아들 임기락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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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7월부터 8월 사이에 화순 지역 출신을 비롯한 의병이 참여하여 충청도 금산에서 왜군과 싸운 전투. 금산성 전투는 고경명(高敬命)[1533~1592]과 조헌(趙憲)[1544~1592]이 지휘한 의병 부대 및 곽영(郭嶸)[?~?]이 지휘한 관군과 왜군 사이에 일어났다. 고경명 등이 왜군과 대적할 때 능성현 출신 문홍헌(文弘獻)은 동향의 구희(具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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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 조선 후기 적송 정지준이 경영했던 누정. 현재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 산 111-1 앞산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적벽을 마주하는 강의 둔덕에 있었으나 동복댐이 들어서면서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지금의 자리로 이건한 것이다. 망미정(望美亭)은 정지준(丁之雋)[1592~1663]이 건립하였는데, 적벽 앞에서 적벽을 마주보고 있던 정자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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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이천(利川). 자는 화여(華汝). 장위공(章威公) 서희(徐熙)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서해기(徐海基)이다. 서응후(徐應厚)[?~1593]는 사복시(司僕寺) 첨정(僉正)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아 충의공(忠毅公) 최경회(崔慶會)의 휘하에서 활동하며 금산(錦山)과 무주(茂朱)에서 왜병을 크게 격파하였다. 그 후 진주성(晉州城)을 수성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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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화순 지역에 입거한 인물로 임진왜란 때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사수(士樹), 호는 덕계(德溪).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생원 신미례(申未禮)이다. 신건(申楗)[1540~1592]은 재지(才智)가 뛰어나서 나이 13세에 효경(孝經)과 춘추(春秋) 등을 섭렵하고, 부모상을 당해서는 여묘 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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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희문(希文), 호는 종산(鍾山).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신건(申楗)이다. 신봉성(申鳳聖)[?~1592]은 관직이 참봉(參奉)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아버지 신건이 금산성 전투에서 순절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동생 신봉서(申鳳瑞)와 함께 의병을 모아 금산에 가서 싸우던 중에 사망하였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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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조선 시대와 개항기에 국가가 위급할 때 백성들이 스스로 조직한 자위군. 조선 시대 화순 지역 최초의 의병 운동은 1592년(선조 25)에 일본군의 침입으로 시작된 임진왜란 때에 일어났다. 임진왜란은 7년간이나 계속되어 참혹한 피해를 조선에 입혔다. 조선의 관군은 임진왜란 초기에 연전연패를 거듭하였고, 전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의병이 일어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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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공거(公擧). 호는 죽계(竹溪). 이조원(李調元)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여복(李汝福)이다. 이정익(李廷翼)[?~1593]은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사종조(四從祖)인 이언찬(李彦贊)을 따라 거의(擧義)하였다. 대오를 정비하여 남원(南原)을 거쳐 순창(淳昌)에 이르러 왜병과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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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동복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대수(大樹), 호는 석천(石川)이다. 증조(曾祖)는 참의(參議)에 추증(追贈)된 임득무(林得茂)이고, 할아버지는 현감(縣監)으로 참판(參判)에 추증된 임수(林秀)이며 아버지는 판서(判書)에 추증된 임우형(林遇亨)이다. 그리고 어머니는 음성 박씨(陰城朴氏)이다. 부인은 지례 전씨(知禮錢氏)이며 아들 임찬(林粲)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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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에서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3일 부산포에 도착한 왜군은 경상도 지역 주요 고을을 차례로 점령하였다. 화순군을 비롯한 전라도 일대는 왜군의 직접적인 침입을 받지는 않았으나 전직 관료, 양반 유생, 일반 백성들이 의병을 일으켜 항쟁에 나섰다. 최경회(崔慶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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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회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자는 선우(善遇)이고 호는 삼계(三溪), 일휴당(日休堂)이다. 최충(崔冲)의 후손이며 최혼(崔渾)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최윤범(崔尹範)이다. 아버지는 최천부(崔天符), 어머니는 순창(淳昌) 임씨(林氏)로 1532년 전라남도 화순읍 삼천리에서 태어났다. 송천(松川) 양응정(梁應鼎)과 고봉(高峯) 기대승(奇大升)의 문하에서 수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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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이서(異瑞). 판서(判書) 정흠지(鄭欽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봉사(奉事) 정인직(鄭仁直)이다. 정기용(鄭奇龍)[1577~1592]은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관직은 주부(主簿)를 역임했다.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중봉 조헌을 따라 금산(錦山)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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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응룡(應龍), 호는 창랑(滄浪). 창원군(昌原君) 정관(丁寬)의 후예이고 할아버지는 정세원(丁世遠)이고, 아버지는 정진(丁晉)이다. 어머니는 광산 김씨(光山金氏) 김옥명(金沃命)의 딸이고 부인은 강화 봉씨(江華奉氏) 봉곤(奉鵾)의 딸이다. 정암수(丁巖壽)[1534~1594]는 성품이 강직하고 도량이 컸으며 학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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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유재란 때 순절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선장(善章), 호는 삼천(三川). 고려 문헌공(文憲公) 최충(崔沖)의 16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증(贈) 승지(承旨)인 최윤범(崔尹範)이고, 아버지는 증(贈) 영의정(領議政) 최천부(崔天符)이다. 최경운(崔慶雲)[?~1596]은 아우인 최경장(崔慶長), 최경회(崔慶會)와 함께 양응정(梁應鼎)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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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선우(善遇), 호는 삼계(三溪)·일휴당(日休堂). 고려 문헌공(文憲公) 최충(崔沖)의 16세손이고, 최혼(崔渾)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증 승지(承旨)인 최윤범(崔尹範)이고 아버지는 증 영의정 최천부(崔天符)이며 부인은 나주 김씨 김원(金遠)의 딸이다. 최경회(崔慶會)[1532~1593]는 1548년(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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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덕주(德周), 호는 사촌(沙村). 문헌공(文憲公) 최충(崔沖)의 후예이고, 최윤범(崔尹範)의 증손자이다. 아버지는 충의공(忠毅公) 최경회(崔慶會)이고, 아우는 최홍식(崔弘式)이다. 최홍기(崔弘器)[1562~?]는 가정에서 수업에 정진하여 학식이 고명하였다. 1589년(선조 22)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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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덕용(德容), 호는 인재(忍齋). 최충(崔冲)의 후손으로, 증조는 최윤범(崔尹範)이고, 할아버지는 증 영의정 최천부(崔天符)이다 최홍우(崔弘宇)[1562~1636]는 정개청(鄭介淸)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작은아버지인 최경회를 따라 금산(錦山), 무주(茂朱), 개령(開寧)의 싸움에서 많은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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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칠정리는 자연 마을인 칠전(漆田)·동정(東井)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정리의 지명은 칠전 마을의 칠(漆)자와 동정 마을의 정(井)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칠전 마을은 원래 옷바물이라 불렸는데 ‘옷바물’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옻나무 밭이란 의미로 칠전(漆田)이라 하였다. 동정 마을은 처음에 팽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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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칠정리 칠전 마을에 있는 선돌. 칠전 마을을 보호하는 선돌 1기가 서 있는데, 이를 ‘할머니독’이라고 부른다. 이 할머니독이 있는 곳을 ‘당산거리’라고 부른다. 칠정리 칠전 선돌은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의 후측 방향 우측 개울가에 선돌 1기가 서 있다. 방향으로 본다면 마을의 북쪽에 위치한다. 마을을 수호하는 당산나무로부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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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활동한 화순 출신의 의병. 하갑산의 본관은 진주(晉州). 참의(參議) 하금(河襟)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하윤세(河潤世)이다. 하갑산(河甲山)[?~1592]은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 500명을 모았다. 처음에는 선조(宣祖)가 있는 행재소(行在所)로 가려고 했으나, 1차 금산성 전투에서 칠백의사(七百義士)가 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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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화순군 동복 출신의 무신. 본관은 태인(泰仁). 자는 선숙(善淑), 호는 금포(錦浦). 중랑장(中郞將) 허경(許慶)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교위(校尉) 허수원(許守願)이다. 허귀억(許貴億)[1548~1592]은 신재 최산두(崔山斗)의 문하에서 수업하여 일찍이 문학이 창달하였다. 1564년에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선전(宣傳)과 봉사(奉事) 및 중랑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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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려각. 화순 능주 삼충각(三忠閣)은 능주 지역에서 출생한 최경회(崔慶會)·문홍헌(文弘獻)·조현(曺顯) 등 충신 3인의 충공을 기념하기 위해 1685년(숙종 11)에 능주 향교 유림들이 세운 정려각(旌閭閣)이다. 정려란 본래 충신, 효자, 열녀들이 살던 동네에 정문을 세워 표창하는 일을 말하는데 오늘날은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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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과 화순읍의 경계의 오성산 일대에 위치한 산성. 산성은 산세를 따라서 산에 쌓은 성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잘 발달되어 현재 중부 이남에만 1,200여 개의 산성터가 남아 있다. 산성은 평상시에 군창(軍倉)을 두고 여기에 곡식과 무기를 준비하여 두며 적이 침입하면 평지의 주민들을 모두 들어오게 하여 농성하는 곳이다. 성이 위치한 지형에 따라 테뫼식,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