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흥 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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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오류리에 있던 담락정에서 민정락이 읊은 한시. 한시 「담락정에서」의 작가 민정락(閔挺洛)의 본관은 여흥, 자는 함여(涵汝), 호는 죽헌(竹軒)이다. 그의 생몰 연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민정락을 비롯한 형제들이 섬촌(蟾村) 민우수(閔遇洙)[1694~1756]와 도암(陶庵) 이재(李縡)[1680~1746]의 문하에서 수학했다는 기록을 통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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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반곡리는 현재 신촌·오곡(梧谷)[봉동]·내원동의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반곡리의 지명은 반룡촌 마을의 반(盤)자와 오곡 마을의 곡(谷)자를 각각 취하여 반곡리라 하였다. 오곡 마을은 마을 뒷산이 봉황새 형국이라 하여 봉동(鳳洞)이라 하였으며 후에 봉황은 오동과 대나무가 아니면 먹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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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춘양면 석정리는 돌정지 단일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석정리의 지명은 돌정지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돌정지’를 한자화하여 돌[石]과 정(亭)은 한자로 쓰고 ‘지’자는 생략한 것이다. 석정리는 원래는 동산 아래에 쏘가 있어 봉연동(鳳淵洞)이라 하였다는데 1850년경 능주 목사가 고을을 순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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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씨는 자신의 혈족과 다른 혈족을 구별하는 기능이 있다. 우리나라의 성씨는 부계 혈통을 기준으로 정하는데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한자로 표기하였다. 성씨는 왕실에서 귀족 관료, 일반 평민의 순서로 보급되었다. 일반 백성들은 대체로 이름만 있었으나 신라 하대 이후부터 지방 호족 중에서도 성씨를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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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쌍옥리 옥계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떼. 쌍옥리 옥계 고인돌 떼는 옥계 마을 남동쪽 해망산 줄기인 새우등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쌍옥 1리 산 36-1번지 일원으로 여흥 민씨의 선산 묘역에 3기의 고인돌이 남북 1열을 이루며 위치하고 있다. 쌍옥리 옥계 고인돌 떼는 묘역에 3기의 고인돌이 남북 1열을 이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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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오류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여흥 민씨 집성촌. 민정수(閔挺洙)[1712~1783]를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화순군 이양면 오류리의 여흥 민씨 집성촌이다. 1730년(영조 6) 무렵 민정수가 도암면 지월리에서 입향 정착하였다. 민정수의 자는 호여(浩汝)이고 호는 신암(愼庵)이며, 민수구(閔壽龜)[1690~1752]의 아들이다. 섬촌(蟾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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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는 달아실·벼루굴[성곡(星谷)]·버드나무골[유곡(柳谷)]·양정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월곡리는 달아실 마을을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달은 달 월(月)자로 쓰고 실은 골 곡(谷)자를 각각 사용하여 월곡리라고 하였다. 달아실 마을은 마을의 형국이 달과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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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있는 근대 개화기 민치규가 축조한 누각문. 장범루는 민치규(閔致圭)가 증조부 민정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여흥 민씨의 문중 누정이다. 민치규, 민치노 형제가 중국의 장공예(張公藝)의 구세동거(九世同居)와 범중엄(范仲淹)[989~1051]의 의장(義莊) 고사를 각각 취하여 문중의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로 세웠다고 한다. 현재 화순군 이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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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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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차리는 상촌·우평지·당산촌·잿들이·하촌·양촌의 6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상촌·우평지·당산촌·잿들이 마을은 차리 1리이고, 하촌·양촌은 차리 2리이다. 차리는 원래 수렛골이라 불렀는데 한자음으로 수레 차(車)자를 따서 차동이라 하였다고 한다. 상촌 마을은 원래 차리 1구 전체를 우데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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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에 있는 여흥 민씨 재각. 추원재(追遠齋)는 여흥 민씨(驪興閔氏) 의암공파(義菴公派) 종중의 재각으로 건립된 사우이다. 건립의 배경은 15세기 후반 이곳에 입향한 의암 민회삼(閔懷參)[?~?] 및 그 후손들의 묘역을 관리하고 시제를 지내기 위해 1934년에 건립되었다. 의암공은 1452년(문종 2) 진사시에 합격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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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한문 작품으로, 화순 출신 또는 화순에 우거한 한문학자에 의해 지어진 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전통 문화 유산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문학과 예술의 고향이다. 화순을 배경으로 일찍부터 수많은 한문학 작품들이 나타났으며 특히 문학이 발달하였다. 화순은 일찍이 능화복(綾和福)이라 하여 전라남도 능주면과 전라남도 화순읍, 전라남도 동복면을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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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 있는 임대정 주변에 조성된 숲.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순 임대정 원림(和順臨對亭園林)은 고반(考槃) 남언기(南彦紀)[1534~?]가 1500년대 말에 초려를 짓고 조성한 곳이다. 이후 1871년(고종 8) 사애(沙厓) 민주현(閔胄顯)[1808~1882]이 3칸의 팔작지붕 정자를 짓고 임대정으로 편액하였다.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