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내리는 자연 마을인 내동(內洞)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분하면 웃똠·섬동네·구성굴로 구분된다. 내리의 지명은 내동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내동 마을은 원래 안골이라 했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내(內)자를 써서 내동이라 한 것이다. 내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내리라...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는 내신(內薪)·외신[밖섶메]·지동(池洞)[못골]·원앙[만지]·대치(大峙)[한재] 등 5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대신리(大薪里)의 지명은 대치 마을의 대(大)자와 섶메의 섶 신[薪]자를 한 자씩 합하여 만든 것이다. 대치 마을은 원래 한재 마을이라 하였는데, 원래 뜻은 큰 고개라는...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모산리는 모산(牟山)·도산(道山)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모산리의 지명은 모산 마을의 모(牟)자와 도산 마을의 산(山)자를 각각 취하여 명명되었다. 1593년 안방준[1573~1654]이 이 고을에 와서 마을 형태가 소가 누워있는 형국 같다고 해서 모산리라 불렀다고 전해 온다. ‘모산...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는 부춘·부평·금곡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부곡리의 지명은 부춘 마을의 부(富)자와 금곡 마을의 곡(谷)자를 합하여 만들었다. 부춘 마을은 원래 우메기 마을의 일부로 안우메기의 바깥쪽에 있다 하여 밖우메기라고 했다. 조선 시대 명종 때에 이르러 조수겸이 부춘정(富春亭)이란...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춘양면 석정리는 돌정지 단일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석정리의 지명은 돌정지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돌정지’를 한자화하여 돌[石]과 정(亭)은 한자로 쓰고 ‘지’자는 생략한 것이다. 석정리는 원래는 동산 아래에 쏘가 있어 봉연동(鳳淵洞)이라 하였다는데 1850년경 능주 목사가 고을을 순시하면서...
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겉씨식물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교목. 소나무는 원산지가 한국인 상록 침엽 교목으로 척박한 땅에서도 성장하며 아고산 지대를 제외한 곳에서 자란다. 한반도 전역을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에 분포되어 있다. 소나무는 매우 유용한 식물로서 예로부터 건축재·가구재·농기구재·난방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또한 식품적 가치도 있어 우리 선조들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는 잠실동(蠶室洞)·빙동·거석리·정자리(亭子里)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잠정리의 지명은 잠실동 마을의 잠(蠶)자와 정자리 마을의 정(亭)자를 합해서 만들었다. 잠실동 마을은 누에를 많이 키우던 곳이라 붙은 이름이다. 이전에는 이곳에 뽕밭이 많았다. 빙고 마을은 능...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