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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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창녕 조씨 집성촌. 감도리는 감한리와 도방동 마을의 지명을 한자씩 취하여 감도리라 하였다. 하만골의 옛 이름은 감한리이다. 감한리는 감한사라는 절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창녕 조씨 판윤공파 감도리 입향조인 조수성(曺守誠)[1570~1644]은 화순현 녹구리[현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거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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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대리 칠충각(大里七忠閣)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화순에서 의거한 평택 임씨 7형제의 충절을 기려 1876년(고종 13)에 세운 정려이다. 7형제의 이름은 임시계, 임시태, 임시민, 임시운, 임시준, 임시익, 임시약이다. 이들은 화순 의병들과 함께 청주까지 진군하였으나 인조 임금이 청의 태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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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달성(達城). 충간공(忠簡公) 배문우(裴文祐)의 후손이며 유일(遺逸) 배상진(裴尙紾)의 6세손이다. 초명은 윤선(胤先)이다. 배홍립(裵弘立)[?~?]은 병자호란이 일어난 1636년(인조 14)에 청강(淸江) 조수성(曺守誠)과 함께 창의하였다. 병량미를 많이 모아서 운량관(運糧官)이 되었고, 여산회맹(礪山會盟)에서 주병 대장(鑄兵隊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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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언도리에 있는 저수지. 서성 저수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언도리에 위치한 1종 농업용 저수지이다. 농업용 저수지이지만 주위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저수지 가운데 환산정(環山亭)이 위치해 ‘전망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담수어가 많아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서성 저수지는 서성 저수지라고도 하며, 농업 수리 시설로 1965년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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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석정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청도 김씨 집성촌. 석정리는 1850년경 능주 목사가 고을을 순시하면서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에 돌이 박혀 있는 것을 보고 돌정지라 했다고 전하는데, ‘석정’은 ‘돌정지’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하지만 ‘돌정지’는 본디 물길이 돌아가는 곳을 말한다고 한다. 김경문(金慶門)[1597~1670]을 입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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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진주 하씨 집성촌. 야사 마을은 처음에 평사라 했고 이후 금사, 사촌, 사천이라 하다가 야사라 했다고 한다. ‘야사’는 들모실의 뜻이다. 1600년경 진주 하씨 사간공파 하윤구(河潤九)[1570~1646]가 영신에서 입향하여 금사정(錦沙亭)을 짓고 거주하면서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야사 마을 입향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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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양제용의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여공(汝恭), 호는 칠송(七松). 양팽손(梁彭孫)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봉사(奉事) 양산욱(梁山旭)이다. 양제용(梁悌容)[?~?]은 1627년(인조 5)에 발발한 정묘호란(丁卯胡亂) 때 거의(擧義)하여 근왕(勤王)한 바 있다. 1636년 병자호란 때에는 옥과 현감(玉果縣監) 이흥발(李興浡)과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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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자정(子淨), 호는 백천(百泉). 아버지는 유덕용(柳德容)이다. 유함(柳涵)[1576~1661]은 허봉(許篈), 이수광(李睟光), 정경세(鄭經世) 등과 교유하였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발발했을 때 격문(檄文)을 보고 조수성(曺守誠)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청주(淸州)까지 북상하였으나 강화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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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조선 시대와 개항기에 국가가 위급할 때 백성들이 스스로 조직한 자위군. 조선 시대 화순 지역 최초의 의병 운동은 1592년(선조 25)에 일본군의 침입으로 시작된 임진왜란 때에 일어났다. 임진왜란은 7년간이나 계속되어 참혹한 피해를 조선에 입혔다. 조선의 관군은 임진왜란 초기에 연전연패를 거듭하였고, 전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의병이 일어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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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평택(平澤)이고, 자는 군신(君信), 호는 묵암(默庵). 할아버지는 임대년(林大年)이고, 아버지는 참봉 임탄(林坦)이다. 임시익(林時益)[?~?]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여러 종형(從兄)들과 의병을 일으켜 청주(淸州)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강화가 성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하며 돌아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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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흡지(洽之), 호는 죽청(竹靑)·국헌(菊軒). 지평 장신(張信)의 후손으로, 장재양(張載陽)의 5세손이며, 아버지는 장응만(張應灣)이다. 양천 허씨 허근남(許謹南)의 딸과 혼인하였다. 장경흡(張景洽)[1598~1669]은 병자호란 때 조카 장익송(張翼松)과 함께 삼호(三湖) 최명해(崔鳴海) 부대에 들어가서 군량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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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 찰동 마을을 중심으로 세거하는 창녕 조씨 집성촌. 찰동 마을은 고려 말 찰방을 지낸 최씨가 입향 거주함으로써 찰방골이라 하다가 찰동으로 되었다고 전한다. 구봉 조엽(曺熀)[1600~1665]을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의 창녕 조씨 집성촌이다. 1637년(인조 15) 무렵 조엽이 화순현 읍내 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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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인동(仁同)이고, 자는 운경(雲卿). 호는 모의당(謀義堂)·미달당(未達堂). 충헌공(忠獻公) 장정필(張貞弼)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장경흡(張景洽)이다. 장익(張翼)[?~?]은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삼호(三湖) 최명해(崔鳴海) 등 같은 고을의 여러 선비들과 창의하였다. 청주(淸州)까지 북상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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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동복 현감을 지낸 문신. 정구는 1584년 동복 현감을 지냈고, 강원도 관찰사, 형조 참판 등을 역임했다. 퇴계학과 남명학을 통합하여 새로운 학통을 세운 동방심학(東方心學)의 대종(大宗)이다.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이다. 철산 군수(鐵山郡守) 정윤증(鄭胤曾)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감찰 정응상(鄭應祥)이고 아버지는 부사맹(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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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창원(昌原). 호는 적송(赤松). 할아버지는 진사(進士) 정암수(丁巖壽)이고, 아버지는 공조 참의(工曹參議) 정유성(丁有成)이다. 정지준(丁之雋)[?~?]은 송시열(宋時烈)의 문하에서 학문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이 위급하다는 인조의 교서(敎書)가 반포되자, 하윤구(河潤九), 정호민(丁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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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효백(孝伯), 호는 청강(淸江). 병조 판서 조흡(曺恰)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산 현감(尼山縣監) 조굉중(曺閎中)이고 어머니는 광산 김씨(光山金氏)로 이조 전랑(吏曹銓郞) 김약(金約)의 딸이다. 조수성(曺守誠)[1570~1644]은 1606년(선조 39)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병자호란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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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으로 병자호란 때 의병 활동을 했던 문인.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칠원(漆遠). 조대중(曺大中)의 둘째 아들이다. 조수헌(曺守憲)[?~?]은 아버지가 1589년(선조 22) 기축옥사(己丑獄事)로 화를 만남을 애통히 여겨 일찍이 과거 공부를 폐하였다. 자취를 숨긴 조수헌은 대동산 아래에다 집을 짓고, 책 수천 권을 보관하여 후배들을 가르치는 것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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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회이(晦而), 호는 구봉(九峰). 할아버지는 조경중(曺景中)이고 아버지는 첨정(僉正) 조수훈(曺守訓)이다. 조엽(曺熀)[1600~1665]은 1624년(인조 2)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종숙부(從叔夫)인 조수성(曺守誠), 유함(柳涵) 등이 의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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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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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동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거원(巨源), 호는 삼호(三湖). 문헌공(文憲公) 최충(崔沖)의 후손으로, 최경운(崔慶雲)의 증손이며, 아버지는 선교랑 최광헌(崔光憲)이고, 어머니는 나주 나씨 나덕준(羅德峻)의 딸이다. 최명해(崔鳴海)[1607~1650]는 어려서부터 뜻하는 바가 컸으며, 충효심이 남달리 뛰어났다. 그리고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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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동복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여옥(汝沃), 호는 금사(錦沙). 군수(郡守) 하치(河治)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참군(參軍) 하대표(河大豹)이며, 어머니는 경주 배씨(慶州裵氏)이다. 하윤구(河潤九)[1570~1646]는 타고난 자질이 탁월하고, 기우가 단정하였으며, 어려서부터 학문하길 좋아하였다. 문장을 일찍 성취하여 약관의 나이에 정구(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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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있는 조선 후기 류함이 축조한 누정. 환산정은 현재 화순군 동면 백천로 236-1[서성리 147] 서성저수지 안에 위치해 있다. 환산정은 백천(百泉) 류함(柳涵)이 17세 전반에 축조한 누정이다.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류함은 1637년 의병을 일으켜 청주까지 진격해 갔다. 그런데 인조가 강화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병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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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서성리에 있는 환산정을 짓고 유함이 읊은 한시. 한시 「환산정을 짓고서」의 작가 유함(柳涵)의 자는 자정(子淨), 호는 백천(百泉), 본관은 문화이며, 전라남도 화순 출신이다. 그는 조선 선조~광해군 때의 인물로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 지봉(芝峯) 이수광(李睡光), 구봉(九峯) 조엽(曺熀)[1600~1665] 등과 교유하였다. 병자호란 때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