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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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10일 화순군민 회관에서는 호남 4대 실학자로 꼽히는 야사 마을 출신 규남 하백원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규남 하백원 선생 실학사상 학술대회’가 열렸다. 화순군이 후원하고 전남사학회가 주최하여 열린 학술 대회에서는 규남 선생의 학문과 예술, 자승차(自升車), 「동국지도」와 「만국 전도」, 규남 선생의 사상과 유적의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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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19세기 조선은 관료들의 수탈로 인해 농민 경제가 악화되었고, 1876년 일본과 불평등한 강화도 조약을 체결한 후 조선에 대한 열강의 이권 침탈은 심화되었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실학·동학·천주교 등 새로운 사상과 이념이 혼재된 시기를 맞이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기존의 성리학을 비판하며 당시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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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예로부터 ‘남주명향(南州名鄕)’이라 칭하여 ‘문불여(文不如)’ 장성이나 ‘문림(文林) 고을’ 장흥과 비견되었다. 산지가 70% 이상을 차지한 인문, 지리적 성격을 지닌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건축 유적은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을 비롯하여 통일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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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출신 조선 후기 실학자 하백원이 ‘가득 참을 경계하는’ 의미를 담아 만든 술잔. 계영배(戒盈杯)는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잔의 일정한 수위를 넘으면 술이 새어나가도록 만든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도 한다. 잔 내부에 있는 기둥 안에는 말굽 모양의 관이 있고, 그 기둥 밑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 만약 잔의 70% 이상을 채우면 액체가 전부 밑으로 흘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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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과 연고가 있는 고전 시가와 고전 산문 문학. 구비 전승이 아닌 기록 문학으로 남아 있는 고전 시가 장르는 상대가요, 향가, 고려속요, 경기체가, 시조, 가사, 한시 등이다. 그 중 화순 지역과의 연고가 확인되는 작품이 분포하는 장르는 조선 시대의 시조와 가사 및 한시이다. 또 고전 산문에서는 가전체 작품이 창작되었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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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이 표현된 옛 지도. 한국 고지도의 역사는 선사 시대 암각화에서부터 고구려 고분 벽화의 요동성 그림을 통해 제작 수준을 추측할 수 있지만, 독립된 지도로서 현존하는 대부분의 고지도는 15세기 조선 시대 이후의 것들이다. 고지도는 크게 대상 지역의 규모와 내용에 따라 천하도·관방 지도·전도·도별 지도·분도·기타로 분류할 수 있다. 좀 더 간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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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해지는 자연 과학·응용과학·공학·생산 기술의 총칭. 화순군청과 전라남도청, 화순 전남 대학교 병원, 전남 생물 의약 연구 센터 등이 중심이 돼 화순 생물 의약 산업 단지 내 동북아 백신 & 메디컬 연구·개발 및 실용화의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 지역 과학 기술의 역사는 조선 후기의 ‘4대 호남 실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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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한학자 하백원의 시문집. 하백원(河百源)[1781~1845]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에서 출생하였는데, 무등산의 남쪽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호를 규남(圭南)이라고 하였다. 여암 신경준, 존재 위백규, 이재 황윤석 등과 함께 18세기 호남의 4대 실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1804년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이때부터 53세까지 학문에 전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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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 자연 경관 주변에 있는 누정은 예부터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와 더불어 생활하고자 하는 유생들의 정서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누정은 산 좋고 물 좋은 경관을 배경으로 휴식, 놀이, 강학 등을 위한 기능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 하며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였던 정신적 기능도 있었다. 야사 마을의 대표적인 실학자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178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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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금성(錦城). 자는 화여(和汝), 호는 송호(松湖). 실학자 석당(石塘) 나경적(羅景績)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나득문(羅得文)이고, 어머니는 창녕 조씨(昌寧曺氏) 후건(後建)의 딸이다. 나상근(羅祥根)[1777~1850]은 학식이 넓고 문행(文行)을 겸비하였다. 가학을 계승하여 자명종(自鳴鐘)과 자전 수차(自轉水車)를 속수(續修)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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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규봉암 아래 영평리에서 시작하여 이서천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야사리가 있고, 동북쪽으로 창랑리가 있는데, 주로 이 세 마을에서 실학자들이 활동하였다. 그 중 중간에 위치한 야사리 야사 마을은 조선 후기 실학자 나경적(羅景績)과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1781~1844]의 출신지로서, 실학 마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나경적은 서양식 시계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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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백원의 7폭 매화 그림과 소장자 선대의 유묵(遺墨) 1폭이 함께 표구된 8폭 병풍.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출신 실학자 규남 하백원이 그린 매화 그림이다. 하백원의 후손에게 전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종이에 수묵을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매화 줄기와 꽃송이를 능숙하고 유려한 필치로 그렸다. 병풍 그림 한 폭의 크기는 28.5×97.5㎝이며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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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지역 주민의 삶과 정서를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창작 활동.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문학은 시기별로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고전 문학은 고전 시가, 고전 산문, 한문학으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나 전라남도의 인근 지역과 마찬가지로 화순군에서도 시조와 가사 문학이 활발히 창작되고 향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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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명 씨는 1961년 이곳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에서 출생했다. 그러나 진양 하씨 집성촌인 야사 마을에서 중학교까지 다니다가, 광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마을을 떠나 지금껏 도시에서 살아왔다. 대학도 광주에서 나왔고, 졸업 후에는 타 도시에서 결혼도 했고 직장생활도 했다. 그러던 그가 삼년 전에 돌연 도시에서의 생활을 모두 접고 고향인 이곳 야사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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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문학, 국악, 연예, 음악, 사진, 공예, 서예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 화순군은 충의 열사 등 인걸이 많이 배출되었고 산자수명한 자연과 순후한 인심은 많은 문화 예술인을 낳았으니 의향이요, 예향·문향이라고 부른다. 고려 시대 불교의 선문 염송집을 집대성한 진각 국사와 조선 시대 거유로 산수도를 남긴 양팽손, 임진왜란의 의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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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며 이루어지고 있는 예술 행위. 화순 지역은 문인들에 의해 표현된 미술 작품과 근대의 서예·서양화, 그리고 쌍봉사·운주사 등 사찰을 통해 나타난 불교 미술이 주를 이루었다. 조선 시대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 사호(沙湖) 송수면(宋修勉), 염재(念齎) 송태회(宋泰會) 등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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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돌아요, 이 동자가. 돌면서 땅땅 쳐서 시간을 알려줘요. 몸체는 전부 놋쇠로 되어 있어. 이것이 테입이 있어. 테입을 감아주면 이 동자가 돌면서 종을 때려서 시간을 알려줘.” 가로 20㎝, 세로 25㎝ 정도의 크기였다는 「자명종 그림」을 보면서 야사 마을 출신 하장호 씨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자명종 그림」은 하장호 씨가 그렸는데, 본래 자명종은 야사 마을 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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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은 깊은 산과 맑은 물 그리고 들녘이 어우러진 절경의 산골 마을이다. 서쪽으로는 1,000m가 넘는 무등산이 있고, 북쪽으로는 방아재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마을 뒤까지 이어진다. 남쪽으로는 마을 앞 이서천 너머가 별산 등성이고, 동쪽으로는 멀리 적벽산이 보인다. 이런 첩첩 산중이지만 맑은 하천이 넓은 들을 이룬다. 야사 마을은 이서천을 사이에 두고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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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현재 야사 마을에는 52가구가 살고 있다. 하씨, 나씨, 이씨, 김씨, 조씨, 정씨, 송씨, 최씨 등 8개 성씨가 모여 살고 있으며 혼인으로 인한 이주 성씨인 유씨, 한씨, 박씨, 임씨, 천씨, 성씨 등 14개 성씨가 합해져 100여명이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진양 하씨는 마을 인구 전체의 약 45%이상 차지하고 있다. 1934년 조선 총독부에 임시국제조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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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호남 실학에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들이 있는데 바로 석당 나경적(羅景績)[1690~1762]과 규남 하백원(河百源)[1781~1844]이다. 이 둘은 조선 후기 농업과 상공업의 한계성과 모순 등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실학에 대한 뜻을 호남에서 누구보다도 선구적으로 이끌었던 인물들이다. 나경적은 16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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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의 길은 사람과 문화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며, 마을의 위상을 변화시켜 왔다. 현재 야사 마을은 교통이 불편한 산골 오지이다. 그러나 과거 차가 없던 도보시절, 전라남도 남쪽 지역과 북쪽의 도시들을 연결하는 길목이었다. 순천·보성 지역에서 광주나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지름길인 야사 마을을 거쳐가야 했기 때문이다. “당시 규남 할아버지는 신경준, 홍대용 그런 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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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진주 하씨 집성촌. 야사 마을은 처음에 평사라 했고 이후 금사, 사촌, 사천이라 하다가 야사라 했다고 한다. ‘야사’는 들모실의 뜻이다. 1600년경 진주 하씨 사간공파 하윤구(河潤九)[1570~1646]가 영신에서 입향하여 금사정(錦沙亭)을 짓고 거주하면서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야사 마을 입향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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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유교는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을 바탕으로 삼는 학문이다. 더 나아가 종교적 관점에서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공자의 가르침, 곧 유교는 인(仁)을 최고의 이념으로 삼는다. 인간의 도리를 의미하는 인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임금에게 충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삼강오륜의 사회 윤리가 바로 그것이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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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은 서쪽 무등산에서 발원한 이서천변에 자리하고 있다. 물길과 어우러진 야사 마을의 터를 보면 배 형국이라고 한다. ‘장수 마을 건강 관리실’에 놓여 있는 「1945년의 야사리 전도」를 보면, 처음 야사 마을이 들어선 아리데미는 이서천 물길을 좇아 자리 잡은 영락없는 배 형국이다. 이 그림 지도는 1999년에 하장호 씨의 옛 기억을 옮긴 것이다. 하장호 씨는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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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에 실학을 뿌리내린 하백원은 책 읽는 것은 주체적 사고를 돕고 실제적인 지식을 획득 수단이 되며 그것을 통해 실효와 실용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주체적 책읽기를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발현된 그의 내면적 자각과 학문적 반성 태도가 실천적 사고와 이어져 오늘날의 그를 있게 하였던 것이다. 하백원은 당시의 주자학적 학문 체계가 왜곡되고 변질되어 모순이 드러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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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출신 조선 후기 실학자 하백원이 발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양수기. 화순 지역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 규남 하백원이 30세 되던 1810년에 발명한 자동 기계 장치다. 물을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오늘날의 양수기에 해당한다. 하백원의 『자승차 도해』에 설계도 등이 남아 있던 것을 바탕으로 국립 중앙 과학관 과학 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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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규남 박물관(圭南博物館)에 소장된 자승차(自升車)의 설계 도면.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의 「자승차 도해도」는 오늘날의 양수기(揚水機)라 할 수 있는 물을 끌어올리는 자동 기계 장치를 만들기 위한 도면(圖面)으로 1810년에 설계하였다. 우리 고유의 물레방아와 풀무에 활용된 과학 원리, 그리고 당대의 모든 과학 지식을 섭렵하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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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863년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1392년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개창하였다. 각종 제도는 태조 이성계가 즉위 교서에서 “의장 법제는 모두 전조(前朝)의 고사에 따른다.”로 밝힌대로 고려 시대의 것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이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이루어진 것은 1405년(태종 5) 무렵이었다. 우선 고려 때의 최고 정무 기관이었던 도평의사사(都評議使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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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이 화순 실학 마을로 자리 잡는데, 진양 하씨의 역할이 매우 컸다. 진양 하씨가 화순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영신 마을에 입향을 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이는 1597년경 하대표(河大豹)[1550~1622]가 야사 마을에서 영신 마을로 이주하면서부터로 알려져 있다. 동복 진양 하씨 후손들은 그 이전에 여산 군수를 지낸 하치(河治)가 동복으로 이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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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실학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치행(穉行), 호는 규남(圭南). 금사(錦沙) 하윤구(河潤九)의 7세손이고, 아버지는 하진성(河鎭星)이며, 어머니는 고휘겸(高撝謙)의 딸이고, 부인은 제주 양씨 양달제(梁達濟)의 딸이다. 진양 하씨는 군수(郡守) 하치(河治) 때 동복에 입향하여 대대로 이곳에 살았다. 하백원(河百源)[1781~1845]은 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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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이서면 야사리1구에는 시골마을에 어울리지 않는 박물관이 하나 서 있다. 고풍스러운 한옥 처마지붕에 묵직한 나무대문이 인상적인 박물관은, 바로 조선 후기 호남의 4대 실학자인 규남 하백원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인 하상래 씨가 세운 ‘규남 박물관’이다. 하상래 씨는 규남 할아버지의 실학 정신을 새기고 그 정신을 세상에 알리고 이어가기 위해 박물관을 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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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야사 마을에는 주말에만 개관하는 박물관이 있는데 바로 ‘규남 박물관’이다. 규남 박물관은 화순군 이서면이라는 전남 지역에서 자연 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호남8경 중 제1경이라 불리는 적벽이 옆에 있고 웰빙 문화를 즐기는 현대인들이 즐기는 등산 코스로서의 무등산과 누에 체험관, 한옥 마을, 그리고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 등 많은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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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 실학자 하백원(河百源)[1781~1845]이 그린 세계 지도와 우리나라 지도.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1781~1844]은 여암(旅庵) 신경준(申景濬)[1712~1781]·존재(存齋) 위백규(魏伯珪)[1727-1798]·이재(頤齋) 황윤석(黃胤錫)[1729~1790]과 함께 호남 실학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많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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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한문 작품으로, 화순 출신 또는 화순에 우거한 한문학자에 의해 지어진 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전통 문화 유산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문학과 예술의 고향이다. 화순을 배경으로 일찍부터 수많은 한문학 작품들이 나타났으며 특히 문학이 발달하였다. 화순은 일찍이 능화복(綾和福)이라 하여 전라남도 능주면과 전라남도 화순읍, 전라남도 동복면을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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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규남 박물관(圭南博物館)에 소장된 기행시화첩(紀行詩畵帖). 하백원(河百源)[1781~1844]은 1842년 4월 15일 보령(寶寧)의 다섯 선비 평천(平泉) 이병중(李秉中)[1762~1848], 광헌(光軒) 이우명(李遇明), 취죽(醉竹) 조순영(趙淳榮), 거회(居晦) 이우정(李遇正), 국은(菊隱) 심사숙(沈思叔)과 함께 보령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