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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예로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는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이며, 보통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크게는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나눈다. 예산의 설화는 주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지닌 전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산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전설로는 바위나 수목, 그리고 산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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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 남연군 묘에 전해지고 있는 산신령과 남연군 묘 에 얽힌 설화. 「가야산 산신령」은 가야산 산신령이 떠꺼머리총각으로 변신을 하고는 함부로 천기를 누설하는 풍수가 지령대사를 혼내 준다는 이야기이다. 산신령이 나타나 풍수가를 혼내 준 것은 남연군(南延君)의 묘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해진다. 「가야산 산신령」은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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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에 전해지고 있는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 「가야산 호랑이」[가재 잡는 호랑이]는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에 전해지고 있는 가야산 호랑이에 대한 호환 설화이다. 가야산의 원씨가 밤늦게 논물을 대고 있을 때 집채만 한 호랑이가 개울에서 뛰어오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집으로 도망쳐 왔다는 이야기이다. 「가야산 호랑이」[가재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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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에 전해지고 있는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 「가야산호랑이」[영리한 호랑이]는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에 전해지고 있는 영리한 가야산 호랑이에 관한 보은담이다. 제 새끼를 귀여워한 사람과 해를 끼치려던 사람을 구분할 줄 아는 영리한 호랑이의 이야기이다. 「가야산호랑이」[영리한 호랑이]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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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에 전해지고 있는 걸치기마을의 개 무덤에 관한 설화. 「걸치기의 개무덤」은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의 자연마을인 걸치기마을에 전해지고 있는 개 무덤에 관한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지관인 김만석의 아내가 죽어 저승에 갔다가 아직 죽을 때가 안 되었다 하여 아들 집에 개로 다시 태어났다. 아들은 말썽만 부리던 개를 처음에 잡아먹겠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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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의 구만리와 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구수꿀의 용뿌리에 얽힌 이야기. 「구수꿀의 용뿌리」는 예산군 고덕면의 구만리와 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용뿌리란 구덩이에 얽힌 지형 지물 유래담이다. 고덕면 구속곡[구수꿀]에 용이 박혀 있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자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용이 뽑혀 하늘로 오른 곳이라 하여 ‘용뿌리’라고 이름 지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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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에 전해지고 있는 국사당보에 얽힌 이야기. 「국사당보」는 예산군 오가면 노계리[지금의 오촌리]에 전해지고 있는 예당저수지 설치 전 국사당보에 얽힌 유적 유래담이다. 오가면 노계리의 광산김씨 집에 혼례가 있었는데, 혼례식날 밤 며느리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보를 쌓으라고 하였다. 며느리의 말을 전해 들은 집안 사람들은 마을 사람들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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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전해지는 금오산 향천사에 관련된 지명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금오산 향천사와 고함바위, 그리고 배논」은 향천사 창건과 금오산의 지명 유래, 그리고 고함바위와 배논에 얽힌 이야기이다. 백제의 승려 의각대사는 백제를 구원하기 위해 왜에 갔다가 당나라로 가서 구자산에서 석불 3,053위를 조성하여 온다. 서해를 건너 무한천에 당도한 의각대사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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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의 세곡에 전해지고 있는 이유선이란 사람과 늙은 승려에 관한 설화. 「금작포란」은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의 세곡에 전해지는 각박한 인심이 부른 재앙을 그린 풍수 설화이다. 이유선이라는 부자가 늙은 승려가 시주를 원하자 내쫓고 말았다. 그러자 늙은 승려가 뒷산에 있는 묘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솔깃한 이유선이 불러 자세히 묻자 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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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에 전해지고 있는 꽃바위에 얽힌 이야기. 「꽃바위」는 나물을 뜯던 어머니가 옹달샘에 빠져 죽자 딸도 옹달샘에서 빠져 죽었는데, 원님의 아들이 딸의 시신을 발견하여 바위 아래 잘 묻어 주었고, 바위 아래에서 꽃이 피어나 꽃바위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꽃바위」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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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의 향교말에 전해지고 있는 지형 지물 유래담. 「냉전골의 옥녀」는 옥녀라는 착한 여인과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의 향교말 냉전탕의 유래가 담긴 지형 지물 유래담이다. 「냉전골의 옥녀」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덕산면 사동리의 향교말이란 마을에서 서북쪽으로 올라가면 골짜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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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전해지고 있는 느티나무에 얽힌 이야기. 「느티나무의 한」은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봉명골에 전해지고 있는 느티나무에 얽힌 신목 설화이다. 봉명골의 착한 심마니가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 산신령의 말을 들었다가 자식을 잃게 되었는데, 죽은 자식들을 땅에 묻자 느티나무 두 그루가 솟아올랐다고 한다.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잘 자라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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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 있는 닭재산에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와 홍성군 흥북면 노은리의 경계에 있는 조그마한 산을 닭재산이라 부르는데, 닭재산에는 몇 가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천지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에 잠겼으나 닭재산의 꼭대기만은 닭이 한 마리 앉을 만큼 물에 잠기지 않아 닭재산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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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의 온천의 발견 과정과 효험에 관해 전해져 오는 명승지 유래담. 「덕산온천」[1]은 다친 학이 온천물을 이용해 치료한 것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이 온천으로 개발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덕산온천」[1]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에 천연 온천수로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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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 있는 덕산온천의 유래에 관한 설화. 「덕산온천」은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 있는 덕산온천의 유래에 관한 명승지 유래담이다. 가난한 농부가 홀어머니를 잘 모시고자 부지런히 일을 하다 우연히 덕산온천을 발견하고는 큰 부자가 되었다고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덕산온천」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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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와 관음리에 전해지고 있는 마살리고개와 관한 설화. 「마살리고개」는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사이에 있는 마살리고개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휴가를 받아 고향인 광시면 마사리로 가던 박 수사의 말이 고개 내리막길에서 걸음을 멈추고 움직이지 않자 박 수사가 말의 목을 베고 걸어서 내려갔다는 이야기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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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임존성과 관련하여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 「묘순이바위」는 백제부흥운동으로 유명한 예산군의 임존성에 전해지는 지형지물유래담이다. 묘순이와 막동이라는 남매가 있었는데, 아들과 딸, 둘 중의 하나는 죽어야 할 운명이라고 하자 어머니가 대를 잇기 위해 아들을 선택하고 음모를 꾸며 딸을 죽였다는 이야기이다. 「묘순이바위」는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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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에 전해지고 있는 고집스러운 남편과 부지런한 아내의 이야기. 「무명 한 필에 사발 하나」는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에 전해지고 있는 가난한 양반집 부부의 이야기이다. 양반 부부는 아내의 길쌈으로 겨우 먹고살았다. 아내가 고생하는 것도 모르고 남편은 아내가 큰집 살림을 챙기는 남편에게 불평을 늘어놓자 화를 내며 아내를 외면하였다. 아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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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에 전해지고 있는 미륵바위에 얽힌 이야기. 「미륵바위의 한」은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의 자연마을인 이뜸마을 서쪽에 있는 미륵바위에 얽힌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미륵바위의 한」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 이뜸마을 서쪽에 미륵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다.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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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에 전해지고 있는 선비와 지혜로운 아내에 얽힌 설화. 「배꼽 밑에 사마귀와 똥만두」는 남편의 친구인 윗말 선비에게 아내가 통쾌하게 보복하는 과정을 그린 해학 외설담이다. 윗말 선비가 친구인 아랫말 선비의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친구 부인의 배꼽 밑에 있는 사마귀를 보게 되었다. 아랫말 선비의 부인은 윗말 선비의 행동을 괘씸하게 여기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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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전해지는 백암이라는 암자에 얽힌 설화. 가야사 주변에 백 개의 암자와 절이 세워지면 모두 망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는데, 백 번째 암자인 백암이 들어서면서 실제로 모두 불타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백암」은 덕산면 상가리 가야사 주변에 있었던 암자인 백암에 얽힌 지명유래담이다. 「백암」은 1987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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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 전해지고 있는 베틀바위와 관련한 설화. 「베틀바위」는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 있는 돌무덤 북쪽으로 숯골이라는 마을과 베틀바위가 있다. 숯골 마을과 베틀바위에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한 젊은이의 죽음으로 목숨을 건진 새색시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베틀바위」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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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전해지고 있는 남녀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설화. 「별암미에 얽힌 전설」은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전해지고 있는 사랑하는 남녀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지명 유래담이다.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있는 별암미라는 마을에는 세 개의 산봉우리가 있다. 가운데에 있는 봉우리 중턱에는 높이가 3m쯤 되는 바위 두 개가 나란히 버티고 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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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대리 보광골에서 전해지고 있는 호환과 관련한 설화. 「보광골 이 생원」은 예산군 광시면 대리 보광골에서 전해지고 있는 호환(虎患)과 관련한 해학담이다. 광시면 대리에 살던 6척 장신의 장사였던 이 생원이 술에 취해 길가에 잠들었다가 호랑이를 만났는데, 너무 놀라서 엉뚱하게 호통을 치는 바람에 호랑이에게 물려 목숨을 잃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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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전해지고 있는 지명유래담. 「봉명골 봉이 날아간 묘」는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의 봉명골에 대한 지명유래담이자 인색한 사람에게 주는 교훈을 담은 교훈담이다. 묏자리를 잡아 준 승려가 대가를 요구하자 인색한 주인이 거절하였다. 그러자 승려는 묏자리 주인을 골탕먹이기 위해 묏자리를 다시 옮기게 하였다. 어리석은 묏자리 주인이 승려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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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에 전해지고 있는 서낭나무와 관련한 이야기. 「서낭나무 전설」은 백제 때 예산의 삽교에 있었던 서낭나무와 관련한 이야기이다. 못된 짓을 일삼던 고양이를 죽인 주인이 곤욕을 치르자 기르던 개가 주인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고양이의 원혼과 싸워 주인을 지켜 준다는 보은담이다. 「서낭나무 전설」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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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에 전해지고 있는 손가락 형상을 닮은 바위에 관한 설화. 「손가락바위」는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에 전해지고 있는 탈해사(脫解寺) 손가락바위의 유래에 관한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탈해사 경내에서 서북쪽으로 약 50미터 지점의 가파른 경사면에 손가락 형상을 닮은 바위가 있다.형상이 마치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어서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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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전해지고 있는 수덕사의 건립 과정과 덕숭산에 얽힌 이야기. 「수덕사와 수덕 도령」은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덕숭산 수덕사에 얽힌 이야기이다. 수덕 도령이 관음보살의 화신인 덕숭 낭자와 혼인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절을 짓고 청혼을 하였는데, 덕숭 낭자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덕숭낭자의 몸에 손을 대는 바람에 덕숭 낭자는 어디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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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에 전해지고 있는 승지물이라는 우물에 얽힌 이야기.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 남쪽에 승지물이라는 곳이 있다. 옛날에 한 승려가 마을 우물에 빠져 죽었다고 해서 승지물이 되었다고 한다. 「승지물의 샘」은 승지물에 얽힌 남녀 간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린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승지물의 샘」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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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낙상리에 전해지고 있는 인영원 부부의 효에 얽힌 이야기. 「쌍효각에 얽힌 효성」은 예산군 덕산면 낙상리 쌍효각(雙孝閣)에 전해지고 있는 효자담이다. 낙상리에 살던 인영원이라는 효자가 아버지의 삼년상을 마치고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는데, 인영원의 아들 역시 대를 이어 부모에게 효성을 다했다. 이후 낙상리에 인영원 부부의 효를 기리는 쌍효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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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전해지고 있는 이산해의 묘와 삼신도연지에 얽힌 설화. 「아계 대감 묘소와 삼신도연지」는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전해지고 있는 조선 시대의 문신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묘와 삼신도연지에 얽힌 유적 유래담이다. 팔도를 유람하던 세 승려가 천방사(千方寺)에 들렀을 때, 마침 이산해의 장례가 치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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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전해지고 있는 열녀바위에 관한 설화. 「열녀바위」는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열녀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신동지라는 사람에게 외아들이 있었는데, 어느 날 아들이 저수지에 빠져 죽자 며느리가 남편을 따라 저수지 위 바위에서 뛰어내려 자결하였다. 이후 사람들은 며느리가 뛰어내린 바위를 ‘열녀바위’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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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수암산 정상에 있는 오형제바위에 얽힌 설화. 「오형제바위」는 예산군 삽교읍 목리의 수암산 정상에 있는 오형제바위가 생기게 된 유래에 얽힌 설화이다. 간신의 모함을 받아 아버지가 죽자 다섯 아들들이 원수를 갚기로 하였으나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게 한 간신과 정을 통하며 배신을 하자, 실망한 아들들은 쫓기다 결국 자결을 선택한다.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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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전해지고 있는 이성만, 이순 형제의 우애와 관련한 이야기. 「우애비」는 고려 후기 대흥에 살았던 이성만(李成萬), 이순(李順) 형제의 우애와 효성을 기리기 위해 정문을 세워 표창하였다는 내용이 비문(碑文)에 새겨져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이다. 우애비는 현재 대흥면 상중리 대흥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복원되어 있는데, 1497년(연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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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에 전해지고 있는 억울한 말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 「원탱이의 말무덤」은 말의 억울한 죽음과 말무덤, 그리고 원탱이라는 지명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자 유적 유래담이다. 백제 때 무예를 연마하던 장군이 말과 화살 중에 누가 더 빠른지 시합을 하기로 하였다. 화살을 당기자 말이 달리기 시작하였는데, 목표한 지점에 도착하자 화살이 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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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전해지고 있는 월성위 김한신의 묘와 관련된 설화. 「월성위 묘」는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1720~1758]과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의 묘에 얽힌 이야기이다. 삽교천에서 물을 건네주며 살던 마음씨 착한 신천강씨가 있었다. 어느 날 승려를 도와준 신천강씨는 승려로부터 조상 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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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전해지고 있는 웬수봉에 얽힌 설화. 「웬수봉」은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있는 웬수봉에 얽힌 이야기이다. 봉수산 줄기의 하나인 웬수봉에는 임존성에서 나당연합군과 싸우던 백제군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웬수봉」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봉수산 줄기의 하나인 웬수봉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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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월산리에 전해지고 있는 장예산과 관련한 이야기. 「장예산 집」은 예산군 삽교읍 월산리에 전해지고 있는 장예산과 관련한 인물 행적담이자 지명 유래담이다. 평민인 장석구가 검은 암소 50마리를 끌고 한양으로 올라가 임금을 만난 뒤 예산군수에 임명된 이야기이다. 장석구가 예산군수가 되었기에 이후 장예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장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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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 전해지고 있는 접동새와 까마귀에 관한 설화. 「접동새와 까마귀의 전설」은 예산군 예산읍에 전해지고 있는 접동새 설화이다. 못된 새어머니에게 죽임을 당한 누이동생이 접동새가 되자 일곱 오빠가 누이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한 이야기이다. 접동새가 밤에만 “접동, 접동” 하며 우는 사연이 담겨 있다. 「접동새와 까마귀의 전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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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이자 지명 유래 이야기. 「증곡리 선녀동」은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인데, 은행나무에서 선녀들이 놀다 갔다고 해서 선녀동이라 불린다는 이야기이다. 「증곡리 선녀동」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에 높이 20m,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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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중뜸마을에 전해지고 있는 진정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 「진실한 친구」는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중뜸마을에 살던 어느 아버지와 아들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지혜 지략담이다. 친구가 많다고 뽐내는 아들에게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아버지가 깨우쳐 주는 이야기이다. 「진실한 친구」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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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마전리에 전해지고 있는 조 장군묘에 얽힌 이야기. 「천하명당 조 장군묘」는 예산군 대술면 마전리에 전해지고 있는 조장군묘에 얽힌 유적 유래담이다. 마전리는 예전에 삼[대마]을 경작하는 밭이 많았으므로 삼바실이라 불렀다. 삼바실에 있는 조 장군과 강 장군의 묏자리는 천하 명당자리라 알려져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조 장군의 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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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광시리, 운산리에 전해지는 초롱산과 관련한 이야기. 「초롱산전설」은 왕이 함평이씨를 찾아 예산에 내려왔을 때 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자, 백성들도 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초롱을 들고 산에 올라가 길을 밝혔다는 이야기이다. 「초롱산전설」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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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전해지고 있는 터진목의 지명 유래에 얽힌 이야기. 「터진목」은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다. 고려 말기 큰대흥산 아래[지금의 마사리]에 있던 한 부잣집 며느리가 구룡산 줄기를 자르면 집안일에서 벗어난다는 승려의 말을 듣고 구룡산의 줄기를 터놓았다. 그 바람에 큰물이 나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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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에 있는 행장군이라 불리는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 「행장군제」는 대흥면 교촌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자, 마을 사람들은 한 젊은이가 은행나무 옆에서 소복을 입은 여인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생각해 내고는 은행나무에 행장군이라는 이름을 짓고 제사를 지냈고, 이후로 거짓말처럼 전염병이 사라지고 재난이 있을 때에도 이 마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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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은행나무와 관련된 신목 설화. 「향천리은행나무」는 향천리에 있는 수령 600년에 높이 17m, 둘레 6m에 이르는 은행나무에 얽힌 신목 설화이다. 예산향교 옆에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에는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신기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향천리은행나무」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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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한갓골 단지동에 전해지는 어리석은 호랑이와 여우, 도둑에 대한 이야기. 「호랑이와 간사한 여우」는 가축을 노리고 가난한 부부의 집에 찾아온 어리석은 호랑이와 송아지를 훔치러 숨어든 도둑, 참견하기 좋아하는 여우에 얽힌 해학담이다.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한갓골의 단지동이라는 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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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수촌리동쪽의 불당산 호천암에 전해지고 있는 설화. 「호천암」은 예산군 삽교읍 수촌리 동쪽에 있는 불당산(佛堂山)의 호천암에 전해지는 미륵 신앙 설화이자 지형지물 유래담이다. 구두쇠 부자가 노승의 시주를 거절하자 착한 며느리가 대신 시주를 하게 된다. 노승은 천재지변이 있을 것이라며 착한 며느리와 아들을 데리고 피신을 한다. 그러나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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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전해지고 있는 화순옹주와 월성위 김한신 묘, 그리고 왕자지에 얽힌 이야기. 「화순옹주」는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와 남편인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1720~1758]의 묘에 얽혀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이다. 화순옹주와 월성위의 묘를 조성할 때 묘지 아래쪽에 왕자지(王子池)라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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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좌방리에 전해지고 있는 황새집말랭이라는 지명에 얽힌 설화. 「황금색 참외」는 예산군 오가면 좌방리의 황새집말랭이라는 지명에 얽힌 지명유래담이다. 옛날 오가면 좌방리 인근에는 황새 무리가 떼 지어 살았으며 황새가 모여 살던 등성이 아래로 샘터가 있었다고 한다. 「황금색 참외」는 샘터와 황새가 모여 살던 등성이에 얽힌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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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전해지는 호랑이를 감동시킨 효성에 관한 이야기. 「효성에 감동한 호랑이」는 호랑이를 만난 효자가 아버지의 제사를 먼저 지내고 오게 해 달라고 사정한 뒤 호랑이와의 약속을 지키자 호랑이가 감동하여 효자를 살려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