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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자경(子擎), 호는 사송(四松). 양팽손(梁彭孫)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양효용(梁孝容)이고, 어머니는 송제민(宋齊民)의 딸이다. 양주남(梁柱南)[1610~1656]은 안방준(安邦俊)의 문인으로, 김집(金集), 송준길(宋浚吉), 송시열(宋時烈)의 문하(門下)에도 출입했다고 한다.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스승인 안방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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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자공(子恭), 호는 해은(海隱). 면수재(勉修齋)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문홍수(文弘受)이다. 문제극(文悌克)[?~?]은 안방준(安邦俊)의 문인(門人)으로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안방준의 휘하에 종군하여 큰 도움을 주었다. 여산(礪山)에 이르렀을 때 강화(講和)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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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자구(子求), 호는 임천(林泉).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임숙(林塾)이다. 병자호란 때 활약한 임시계(林時啓), 임시태 등이 형이다. 임시민(林時敏)[?~?]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형 임시계 등 여러 종형(從兄)들과 함께 거의(擧義)하였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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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자두나무의 열매. 화순군청의 지원을 받아 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하고,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일대에서 자두를 재배하고 있다. 화순군 차원에서 『잘 사는 화순 만들기 Vision 1030 전략』 기반 구축과 소득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읍면 특성화 사업’을 전개했는데, 한천면에서는 자두를 선정했다. 자두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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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자두나무의 열매. 화순군청의 지원을 받아 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하고,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일대에서 자두를 재배하고 있다. 화순군 차원에서 『잘 사는 화순 만들기 Vision 1030 전략』 기반 구축과 소득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읍면 특성화 사업’을 전개했는데, 한천면에서는 자두를 선정했다. 자두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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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출신 조선 후기 실학자 하백원이 발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양수기. 화순 지역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 규남 하백원이 30세 되던 1810년에 발명한 자동 기계 장치다. 물을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오늘날의 양수기에 해당한다. 하백원의 『자승차 도해』에 설계도 등이 남아 있던 것을 바탕으로 국립 중앙 과학관 과학 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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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출신 조선 후기 실학자 하백원이 발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양수기. 화순 지역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 규남 하백원이 30세 되던 1810년에 발명한 자동 기계 장치다. 물을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오늘날의 양수기에 해당한다. 하백원의 『자승차 도해』에 설계도 등이 남아 있던 것을 바탕으로 국립 중앙 과학관 과학 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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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규남 박물관(圭南博物館)에 소장된 자승차(自升車)의 설계 도면.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의 「자승차 도해도」는 오늘날의 양수기(揚水機)라 할 수 있는 물을 끌어올리는 자동 기계 장치를 만들기 위한 도면(圖面)으로 1810년에 설계하였다. 우리 고유의 물레방아와 풀무에 활용된 과학 원리, 그리고 당대의 모든 과학 지식을 섭렵하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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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 화순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중 부모의 역할이 부족하거나 결여된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하여 사회 복지 법인에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아동 보호 시설이다. 화순 자애원은 6·25 전쟁 때 부모를 잃고 거리를 방황하는 고아들의 참상을 보고 화순읍 교회에서 구호의 손길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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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동식물 등의 자연환경. 자연환경을 살펴보는 것은 단순한 자연 물리적 특성만을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데 있다. 그러한 점에서 화순 지역의 기후와 토양, 하천과 산지에 대한 이해는 화순 지역 사람들의 삶을 이해를 위한 첫 걸음이다. 화순 지역이 타지역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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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자연속애(愛)’ 상품을 인터넷 상에서 유통, 판매하는 쇼핑몰. 화순팜은 화순군의 10대 농특산물 및 읍면 특성화 품목에 대하여 인터넷 사이트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파머리아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농산물과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화순팜은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와 유통은 화순군에서 책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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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원지리에 있는 농산물의 재배 및 판매를 하는 영농 조합 법인. 자연속애 영농 조합 법인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4년부터 농산물 재배를 시작하였고, 2009년 6월 12일 영농 조합 법인이 설립되었다. 자연속애 영농 조합 법인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신선한 우리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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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태풍·홍수·산사태·폭설·가뭄·황사·지진 등의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재해. 우리나라는 특히 대륙과 해양의 경계부에서 나타나는 극심한 기상차에 의해서 자연재해가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풍수해가 심하다. 화순군도 전라남도의 한복판에 위치한 내륙 지역이면서 호남 정맥의 분수계를 따라 영산강 유역의 평야 지대와 섬진강 유역의 산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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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자옥(子沃). 호는 은암(隱庵).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임숙(林塾)이다. 임시계(林時啓)[?~?]는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동생 임시태 및 여러 종형(從兄)들과 함께 거의(擧義)하였다. 집안의 재산을 모아 군용(軍用)에 충당하였고, 전주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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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원천리 권동 마을에 있는 시냇물 이름과 관련해서 전해오는 이야기. 「자웅천과 부침천 이야기」는 도승의 진언(眞言)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과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의 냇물을 바꾸었다는 신이담과 이로 인해 냇가의 이름을 암내[자천(雌川)], 숫내[웅천(雄川)]로 불렀다는 유래담이 합쳐진 이야기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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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서식하는 고슴도치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고슴도치는 고슴도치목[Erinaceomorpha] 고슴도치과[Erinaceidae]에 속한다. 고슴도치는 전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고슴도치는 길이가 약 23~32㎝이며 등 부분에 짧은 가시가 나 있다. 몸은 둥글고 머리는 작으며 얼굴은 비교적 뾰쪽한 편이고 꼬리는 거의 없다. 고슴도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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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광덕리에 있는 보수적 이념 운동 단체. 한국 자유 총연맹 화순군 지회는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선진 한국 건설을 위해 활동하는 이념 운동 단체이다.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항구적 발전을 도모하며, 세계 자유 민주주의 이념 단체와의 교류 및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6년 2월 한국 자유 총연맹 화순 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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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자정(子淨), 호는 백천(百泉). 아버지는 유덕용(柳德容)이다. 유함(柳涵)[1576~1661]은 허봉(許篈), 이수광(李睟光), 정경세(鄭經世) 등과 교유하였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발발했을 때 격문(檄文)을 보고 조수성(曺守誠)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청주(淸州)까지 북상하였으나 강화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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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도장 마을에 입향한 진주 김씨 입향조. 본관은 진주. 자는 자주, 호는 태산. 진양부원군 김무진의 후예로 아버지는 김홍헌이다. 김철완(金鐵完)[1606~?]은 1636년 병자호란을 피하여 화순군 도장 마을에 입향하였다. 병자호란 때에 이제와 함께 창의하였고, 그 공을 높이 산 관찰사가 천거하여 금천 찰방을 제수하였다. 전라남도 나주 왕곡 신포리, 매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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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부터 10월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 화순 광업소의 재산과 운영을 위해 현지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제반 시설을 관리했던 일. 화순 광업소는 광복 이전에는 종방 탄광과 남선 탄광의 두 사업체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1945년 12월 미군정에 의해 화순 광업소로 통합되었다. 화순 광업소는 화순군에서 가장 큰 단일 사업체였으며 당시 국내 석탄의 80%가 북한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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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마당이나 동네의 넓은 공터에서 나무 작대기를 가지고 편을 갈라 놀던 아이들의 민속놀이. 자치기는 먼저 나무로 만든 30㎝ 내외의 긴 자[어미자]로 10c㎝ 내외의 짧은 자[새끼자]를 멀리 쳐 보내는 놀이이다. 땅바닥에 10㎝ 남짓의 ‘一’자형 홈을 파고 짧은 막대를 그 위에 올린 뒤 긴 막대로 짧은 막대를 떠 올리거나 쳐서 멀리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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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일을 할 때 입는 옷. 노동복은 노동할 때 입는 옷으로 생계 수단이 농사인 사람들은 평상복과 노동복을 구분하기 어렵다. 보통은 평상복으로 입는 옷 중에서 편하고 허름한 옷을 노동복으로 입었다. 우리나라의 의생활은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기존의 한복을 중심으로 양복이 도입되고 의복이 간소화되면서 다소 복잡한 양상을 보였으나 평상복과 노동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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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 아침에 딱딱한 과실을 깨물어 먹는 풍속. 부럼은 정월 대보름 아침에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이 생기지 않기를 기원하고, 이[齒]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잣, 호두 등 딱딱한 과실을 깨물거나 깨물어 먹는 풍속으로, ‘부스럼[부럼] 깨물기’ 혹은 ‘부럼먹기’라고도 한다. 부럼의 정확한 유래는 알기 어렵다. 『경도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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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하는 치병 의례. 화순군에서 부정한 장소나 다른 집안의 혼인 잔치에 다녀오거나 문상을 한 후에 까닭 없이 아플 경우에 행하는 치병 의례이다. ‘잔밥 맥이기’는 글자 그대로 잔밥을 먹이는 의례이다. ‘잔밥’은 먹고 남은 밥을 의미하지만 실제 의례 때는 쌀, 콩 등의 잡곡을 사용한다. 잔밥 맥이기를 할 때 외우는 주문에서 잔밥은 ‘잔밥 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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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산업 중 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하는 업종. 잠업은 누에치기를 사업으로 하는 것으로 기원전인 고조선 시대부터 삼한 시대, 조선 시대에까지 왕이 직접 장려할 정도로 오랜 기원을 가진 산업이다. 특히 화순군 이서면은 잠업 생산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천혜의 지형 및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화순군 이서면은 잠업 문화 권역으로 생명과 문화가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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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원에 조성된 공동 주택 단지. 화순군의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은 농림 수산 식품부의 공모를 거쳐 2009년 1월 28일에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었다. 당시 화순군과 함께 이 사업의 시범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충청북도 단양군, 전라북도 장수군과 고창군, 전라남도 장성군 등 5곳이다. 농어촌 뉴타운의 사업 취지는 고령의 영세한 농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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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는 잠실동(蠶室洞)·빙동·거석리·정자리(亭子里)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잠정리의 지명은 잠실동 마을의 잠(蠶)자와 정자리 마을의 정(亭)자를 합해서 만들었다. 잠실동 마을은 누에를 많이 키우던 곳이라 붙은 이름이다. 이전에는 이곳에 뽕밭이 많았다. 빙고 마을은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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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일정한 시기를 정하여 정기적으로 간행하는 출판물. 잡지는 신문이 가진 정보의 신속 전달을 제외한, 의견의 전달과 오락의 제공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일정한 시기를 정하여 정기적으로 간행되는 출판물이다. 최근에는 대체적으로 인쇄물 형태의 잡지는 줄어드는 대신에 온라인이 각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웹진이라는 명칭의 인터넷 잡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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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콩을 주원료로 발효시킨 장을 만드는 일. 콩을 삶아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띄워 발효시킨 다음 메주를 건져낸 소금물을 달여 만든 조미료는 간장이며, 이때 담근 메주를 으깨어 담근 장이 된장이다. 고추장은 찹쌀 죽에 고춧가루, 엿기름, 메줏가루, 소금 등을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콩의 원산지는 인도, 중국, 만주 남부 등 이라는 설이 있으나 근래에는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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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콩을 주원료로 발효시킨 장을 만드는 일. 콩을 삶아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띄워 발효시킨 다음 메주를 건져낸 소금물을 달여 만든 조미료는 간장이며, 이때 담근 메주를 으깨어 담근 장이 된장이다. 고추장은 찹쌀 죽에 고춧가루, 엿기름, 메줏가루, 소금 등을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콩의 원산지는 인도, 중국, 만주 남부 등 이라는 설이 있으나 근래에는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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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흡지(洽之), 호는 죽청(竹靑)·국헌(菊軒). 지평 장신(張信)의 후손으로, 장재양(張載陽)의 5세손이며, 아버지는 장응만(張應灣)이다. 양천 허씨 허근남(許謹南)의 딸과 혼인하였다. 장경흡(張景洽)[1598~1669]은 병자호란 때 조카 장익송(張翼松)과 함께 삼호(三湖) 최명해(崔鳴海) 부대에 들어가서 군량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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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채소나 해조류 등을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식초 등에 담가 밀봉하여 일정 기간 발효·숙성시킨 저장 식품. 내륙에 위치한 화순군은 다양한 산채류와 채소류를 얻기 쉬운 생태 환경을 갖고 있으며 산간 지역에 여러 사찰이 있어 불교의 영향으로 채소를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다. 그 중 채소류 장아찌를 식생활에 즐겨 이용하고 있다. 장아찌는 채소류나 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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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3구에 위치한 장군수라는 물에 얽힌 이야기. 「장군수 전설」 이야기는 옛 대흥사 절터의 장군수라는 물에 얽힌 이야기로, 대흥사의 중들이 그 물을 마시면 힘이 세져서 절터에 묘를 쓰지 못하게 횡포를 부렸다는 이야기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쌍계사의 장군수」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1년에 전라남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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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면 장동리는 우평·찰동(察洞) 등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장동리의 지명은 철장(鐵場)이라고도 하는 우평 마을의 장(場)자와 찰동 마을의 동(洞)자를 각각 취하여 장동리(場洞里)라 했고, 다시 한자를 바꾸어 장동리(壯東里)라고 하였다. 우평 마을은 원래 쇠들이라 불렀고 한자로는 쇠 철(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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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 우평 마을에 있는 선돌. 우평 마을에서는 선돌 2기를 액운을 막아 주는 돌이라는 의미로 ‘방풍맥이’라고 불러 오고 있다. 이 중 한국 전쟁 이후에 세운 선돌[새마을 회관 앞 선돌]을 마을에서는 ‘효녀(孝女)’ 또는 ‘열녀비(烈女碑)’라고도 칭한다. 장동리 우평 선돌이 우평 마을에 2기가 있다. 현재 선돌의 위치는 1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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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 우평 마을에 있는 선돌. 우평 마을에서는 선돌 2기를 액운을 막아 주는 돌이라는 의미로 ‘방풍맥이’라고 불러 오고 있다. 이 중 한국 전쟁 이후에 세운 선돌[새마을 회관 앞 선돌]을 마을에서는 ‘효녀(孝女)’ 또는 ‘열녀비(烈女碑)’라고도 칭한다. 장동리 우평 선돌이 우평 마을에 2기가 있다. 현재 선돌의 위치는 1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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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 우평 마을에 있는 선돌. 우평 마을에서는 선돌 2기를 액운을 막아 주는 돌이라는 의미로 ‘방풍맥이’라고 불러 오고 있다. 이 중 한국 전쟁 이후에 세운 선돌[새마을 회관 앞 선돌]을 마을에서는 ‘효녀(孝女)’ 또는 ‘열녀비(烈女碑)’라고도 칭한다. 장동리 우평 선돌이 우평 마을에 2기가 있다. 현재 선돌의 위치는 1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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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 찰동 마을을 중심으로 세거하는 창녕 조씨 집성촌. 찰동 마을은 고려 말 찰방을 지낸 최씨가 입향 거주함으로써 찰방골이라 하다가 찰동으로 되었다고 전한다. 구봉 조엽(曺熀)[1600~1665]을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의 창녕 조씨 집성촌이다. 1637년(인조 15) 무렵 조엽이 화순현 읍내 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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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운농리에 있었던 철도역. 1948년 11월 역원 무배치 간이역으로 개역한 장동역은 1951년 2월 5일에 역원 배치 간이역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1974년 1월 1일 여객 취급이 중지되고 무연탄을 전용 취급하여 화물 수송에 중점을 두다가, 석탄 산업이 쇠퇴하면서 장동역은 1986년 1월 1일 폐역되었다. 장동역은 남화순~복암 간에 위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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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에 살던 구두쇠 맹 장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동의 맹 장자 이야기」는 인색한 맹 장자를 벌하고 행실이 고운 며느리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장자못 전설’의 일종이다. 아울러 죽은 시아버지를 위해 며느리가 기도를 올리고 이에 감복한 도승이 바위를 시루떡처럼 만들었다는 지명 유래담이 합쳐진 이야기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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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에 살던 구두쇠 맹 장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동의 맹 장자 이야기」는 인색한 맹 장자를 벌하고 행실이 고운 며느리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장자못 전설’의 일종이다. 아울러 죽은 시아버지를 위해 며느리가 기도를 올리고 이에 감복한 도승이 바위를 시루떡처럼 만들었다는 지명 유래담이 합쳐진 이야기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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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있는 근대 개화기 민치규가 축조한 누각문. 장범루는 민치규(閔致圭)가 증조부 민정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여흥 민씨의 문중 누정이다. 민치규, 민치노 형제가 중국의 장공예(張公藝)의 구세동거(九世同居)와 범중엄(范仲淹)[989~1051]의 의장(義莊) 고사를 각각 취하여 문중의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로 세웠다고 한다. 현재 화순군 이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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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승려. 법호는 기봉(騎峯)이다. 장선(壯善)[?~?]은 어려서 인근의 명산인 월출산에 들어가 자원하여 승려가 되었다. 침송 회성(枕松 會聖)에게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았고 문암(聞庵)에게서 법인(法印)을 전수받았다. 강론 방법에 조예가 깊었고, 그림 그리는 솜씨가 뛰어 났다. 화법(畵法)은 도현(道玄)과 원장(元章)의 기교를 본받았으며, 여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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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옷과 함께 착용했던 장식물. 장신구란 신체 일부에 직접 쓰고, 걸고, 끼는 장식품과 의복을 치장하기 위해 붙이거나 매는 모든 장식 목적에 필요한 소품까지를 일컫는다. 옛 여인들은 한복을 착용하면서 복주머니, 가락지, 반지, 목걸이, 노리개 등을 착용하여 멋을 더했다. 이러한 장신구는 실용성과 장식성을 겸하여 신분이나 길흉사에 따라 색과 재료가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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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채소나 해조류 등을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식초 등에 담가 밀봉하여 일정 기간 발효·숙성시킨 저장 식품. 내륙에 위치한 화순군은 다양한 산채류와 채소류를 얻기 쉬운 생태 환경을 갖고 있으며 산간 지역에 여러 사찰이 있어 불교의 영향으로 채소를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다. 그 중 채소류 장아찌를 식생활에 즐겨 이용하고 있다. 장아찌는 채소류나 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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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화순 출신 문신으로 창녕 조씨 장양공 파조(莊襄公派祖). 본관은 창녕(昌寧). 원래 이름은 시저(時著). 능주 입향조인 조사단(曺思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조렴(曺廉)이고, 아버지는 무숙공(武肅公) 조추재(曺樞材)이며, 어머니는 광주 이씨(廣州李氏) 이영필(李永弼)의 딸이고, 부인은 정주 정씨(貞州鄭氏) 정장(鄭莊)의 딸이다. 능주 대곡[현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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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동복현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장원(長源). 외가는 동복(同福)이다. 김도(金濤)[?~1379]는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공민왕 임인년(1362)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신해년(1371년)에 명나라에서 천하의 선비들을 금릉(金陵)에서 시험할 때 정언(正言)으로써 응시하여 을과로 합격하고, 동창부 안구승(東昌府安邱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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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인동(仁同)이고, 자는 운경(雲卿). 호는 모의당(謀義堂)·미달당(未達堂). 충헌공(忠獻公) 장정필(張貞弼)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장경흡(張景洽)이다. 장익(張翼)[?~?]은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삼호(三湖) 최명해(崔鳴海) 등 같은 고을의 여러 선비들과 창의하였다. 청주(淸州)까지 북상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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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장전리에 있는 유원지. 장전 유원지는 장전교 주변에 형성된 유원지이다. 사평 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접어 든 후 1㎞ 가량 가면 장전리라는 마을 표지석이 나오는데, 조금 더 가면 동복천을 가로지르는 장전교가 나오고 다리 주변에 크게 세 군데의 물놀이터가 있다. 장전 유원지는 동복천을 가로지르는 장전교 주변에 자연 발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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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장전리는 장전·오룡·영동·신동·동천 등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신동 마을과 동천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장전리의 지명은 장전 마을의 이름을 취하였다. 장전 마을의 뜻은 ‘진밭[장밭]’의 의미이다. 지금은 토사가 쌓여 마을 앞에 논이 형성되어 있지만 이전에는 논 대신 밭이 길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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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채소나 해조류 등을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식초 등에 담가 밀봉하여 일정 기간 발효·숙성시킨 저장 식품. 내륙에 위치한 화순군은 다양한 산채류와 채소류를 얻기 쉬운 생태 환경을 갖고 있으며 산간 지역에 여러 사찰이 있어 불교의 영향으로 채소를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다. 그 중 채소류 장아찌를 식생활에 즐겨 이용하고 있다. 장아찌는 채소류나 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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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장치리에 있는 저수지. 장치 저수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위치한 1종 저수지이다. 최근에는 농업용 저수지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저수지 수변 공간을 생태·경관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장치 저수지는 장치제라고도 하며, 1976년 착공하여 1978년에 준공되었다. 장치 저수지는 농업용수 개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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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양면 장치리는 장치동(莊峙洞)·용암리(龍巖里)·운수동(雲水洞) 등 3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운수동 마을은 장치제 저수지 축조로 수몰되고 용암리 마을 1970년경 13호가 살다가 이농으로 폐촌이 되었다. 장치리의 지명은 장치동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장치동 마을이 있는 골짜기를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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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장치리에 있는 저수지. 장치 저수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위치한 1종 저수지이다. 최근에는 농업용 저수지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저수지 수변 공간을 생태·경관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장치 저수지는 장치제라고도 하며, 1976년 착공하여 1978년에 준공되었다. 장치 저수지는 농업용수 개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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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차동 출신의 장식장. 장판덕(張判德)[1905~?]은 일찍이 장식 공방에서 수업을 하여 장식공으로 상경하였다. 서울 장안 부호들의 가구를 보수하면서 금·은·동·철 등에 사군자·십장생도 등을 조각하였다. 모든 조각이 섬세하면서 세련미가 넘쳐 ‘장판덕 장식’이란 이름까지 얻었다. 학계에서도 관심이 깊어 문화재 평가를 받았으나 지정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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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인동(仁同). 자(字)는 원서(元瑞), 호(號)는 근암(謹庵). 교위(校尉) 장세재(張世梓)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장일명(張一明)이다. 장표황(張表晃)[?~?]은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어머니가 병환이 든 지 삼 년에 백약이 무효하고 위급해지자 아우들과 연이어 손가락을 끊고, 허벅지 살을 베어 피를 드려 수일 간 연명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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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는 자연 마을인 장항(獐項)과 학당(鶴堂)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1984년 동복댐 확장 공사로 수몰되어 폐촌이 되었다. 장학리의 지명은 장항 마을의 장(獐)과 학당 마을의 학(鶴)을 각각 취한 것이다. 장항 마을은 본래 학여울[학탄리(鶴灘里)]이라 불리던 곳으로, 이후 학여울은 폐촌되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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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 장항 마을에 있었던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장학리 장항 마을은 순 우리말로 노루목이라 부르던 곳이며, 수몰 전에는 이서 적벽[화순 적벽]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동복천이 심하게 곡류되면서 반월형의 충적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충적 평지에 고인돌 4기가 있었으나 군집을 이룬 3기만 발굴하였다. 동복댐 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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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 장항 마을에 있었던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장학리 장항 마을은 순 우리말로 노루목이라 부르던 곳이며, 수몰 전에는 이서 적벽[화순 적벽]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동복천이 심하게 곡류되면서 반월형의 충적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충적 평지에 고인돌 4기가 있었으나 군집을 이룬 3기만 발굴하였다. 동복댐 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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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대포리에 있는 하수 처리 시설 제조 기업. 장호는 하수 처리 시설, 하천수 정화 처리 시설, 빗물 이용 시설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장호는 유성 기업으로 설립하여 분뇨 정화조 제조업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75년 5월 유성 기업으로 설립한 후, 1989년 5월 장호로 개칭하였고 그해 9월 국제 상표로 바이칼(B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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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지역에 입향한 문신. 본관은 흥덕(興德). 자는 면부(勉夫), 호는 일심재(一心齋). 안경공(安敬公) 장연우(張延祐)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사직(司直) 장몽량(張夢良)이며 부인은 보성 선씨(寶城宣氏)이다. 장희성(張希聖)[1558~1613] 충청도 공주(公州) 유구리(維鳩里)에서 출생하였으며, 천성이 강직하고 바르며 재주가 명민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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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희수(張熙洙)[1924~1986]는 1943년 10월 중순 경 일제에게 강제로 징집되어 중국 산서성(山西省) 안읍 지구(安邑地區) 주둔 일본군 3541 부대에 배속되었다. 그러던 중 1940년 중경 임시 정부에서 광복군을 창설하였다는 것을 알고 광복군에 합류하기 위해 1944년 12월 부대를 탈출하였다. 천신만고 끝에 1945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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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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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제주. 자는 경원(景遠), 호는 만희재(晩羲齋)·재원(梓園)·학음(鶴陰). 학포 양팽손(梁彭孫)의 후예이다. 아버지는 양윤주(梁潤周)이고 어머니는 진주 김씨 김시향(金時香)의 딸이다. 양진영(梁進永)[1788~1860]은 4세에 다른 사람의 글 읽는 소리를 듣고 스스로 문자를 깨달았고, 6세에는 8괘(八卦)와 6갑(六甲)을 외웠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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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재이(載而), 호는 제강(霽江). 교관 배상진(裵尙紾)의 후손으로, 배우(裵瑀)의 증손이고, 할아버지는 배찬선(裵纘先)이며, 아버지는 배광진(裵光震), 어머니는 오정숙(吳廷肅)의 딸이다. 배경후(裵慶垕)[1680~?]는 효도하고 우애함이 독실하였으며, 종족과 인척을 구휼하였고, 홀로 있을 때에도 여럿이 있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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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에 있는 만연사의 경내 보호수로 지정된 전나무. 한국이 원산지인 전나무는 젓나무 또는 저수리 등으로 불리운다. 한국 이외에 중국이나 극동 러시아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 전나무는 건조한 기후보다는 습하고 토양이 깊은 계곡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추운 곳에서 생육이 활발하여 한대 지방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수종이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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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 저수지는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 구역 또는 연안 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농업 기반 시설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이고 강우의 유출이 빨라 토지의 보수력이 낮다. 따라서 저수지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설이다.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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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결혼을 하지 못한 채로 죽은 총각 귀신과 처녀 귀신을 위로하고 달래기 위해 치르는 혼사굿.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은 어린 나이에 죽거나 혼인 전에 죽게 되면 무주 귀신이 된다고 여겼다. 그리고 불행한 죽음이 산 사람들의 삶에 관여를 해서 우환의 원인이 된다고 여겼다. 그래서 그것을 막기 위해 여러 형식의 의례를 수행했다. 저승 혼사굿은 미혼에 죽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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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적벽에서 매년 4월 초파일 밤에 용 형태의 건초에 불을 붙여 강물 위로 떨어뜨리는 민속놀이.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보산리·창랑리 일대 명승지인 적벽은 크게 장항[노루목] 적벽, 보산 적벽, 물염 적벽, 창랑 적벽으로 구분된다. 그 중 장학리 노루목 적벽과 창랑 마을에서 4월 초파일에 장정들이 적벽 정상에 올라가 돌을 넣어 묶은 건초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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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 망향정 일원에서 실향민과 지역 주민들이 벌이는 지역 축제.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망향정에서 동복호(同福湖) 조성으로 고향이 수몰된 실향민들과 지역 주민들, 관광객 등이 참석하여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고향에 대한 사랑을 서로 나누는 축제이다. 1985년 시작하여 2012년 현재 27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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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일대에서 전해지는 효자에 관한 이야기. 「보암리 효자 이야기」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보암리에서 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하였던 정자근노미의 효행담이다. 1981년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발행한 『내 고장 전통 가꾸기』에 「효자 정자근과 적벽」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보암리 효자」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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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적벽에서 매년 4월 초파일 밤에 용 형태의 건초에 불을 붙여 강물 위로 떨어뜨리는 민속놀이.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보산리·창랑리 일대 명승지인 적벽은 크게 장항[노루목] 적벽, 보산 적벽, 물염 적벽, 창랑 적벽으로 구분된다. 그 중 장학리 노루목 적벽과 창랑 마을에서 4월 초파일에 장정들이 적벽 정상에 올라가 돌을 넣어 묶은 건초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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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에 있는 적벽에 대해 이발, 김창협, 송병선 등이 지은 한시. 화순 적벽은 화순군 동복면·북면·이서면 3개 면의 경계점에 위치한 옹성산의 서쪽에 있으며, 높이는 60~80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적벽의 유래는 그 명승과 경관이 중국의 북송 때의 시인 소동파(蘇東坡)의 유명한 「적벽부(赤壁賦)」에 나오는 황주 양자강 강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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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창원(昌原). 호는 적송(赤松). 할아버지는 진사(進士) 정암수(丁巖壽)이고, 아버지는 공조 참의(工曹參議) 정유성(丁有成)이다. 정지준(丁之雋)[?~?]은 송시열(宋時烈)의 문하에서 학문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이 위급하다는 인조의 교서(敎書)가 반포되자, 하윤구(河潤九), 정호민(丁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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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궁도 대회. 화순 군수기 전국 남녀 궁도 대회는 매년 7~8월 사이 각 시도에서 모인 궁도인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활쏘기 대회이다. 화순군은 오랜 역사를 지닌 화순군 궁도 협회 회원들의 결속을 도모하고, 궁도를 통한 체력 연마와 정신 수양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199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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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대두를 원료로 청국장 균을 발효시킨 장류. 청국장은 대두를 원료로 하여 청국장 균[Bacullus subtilis]으로 발효시킨 장류이다. 대체로 하얀 콩을 사용하여 만들지만 화순군에서는 검은콩으로 청국장을 만들기도 한다. 청국장은 콩으로 만드는 식품 중 단시간에 발효시켜 먹는 것으로 우리나라 식문화에서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화순군은 화순천 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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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사람[도덕인], 창의적인 사고로 부단히 신지식을 연마하는 사람[기술인], 지적 능력과 정의적 능력을 갖춘 실력 있는 사람[실력인], 자기 체력을 단련하여 심신의 조화를 이룬 사람[건강인], 미래 사회 안목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아는 사람[미래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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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사람[도덕인], 창의적인 사고로 부단히 신지식을 연마하는 사람[기술인], 지적 능력과 정의적 능력을 갖춘 실력 있는 사람[실력인], 자기 체력을 단련하여 심신의 조화를 이룬 사람[건강인], 미래 사회 안목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아는 사람[미래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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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내평리에 있는 생물 의약 연구, 개발 및 지원,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전문 기관. 산업 통상 자원부[당시 지식 경제부]와 (재)전라남도 생물 산업 진흥 재단, 화순군은 국비 등 252억 원을 투입해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생물·의약 산업 특화·육성을 위해 2002년 전라남도 생물 의약 연구원 건립을 추진하였다. 전라남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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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에 있는 한약 재료 생산 및 판매 농업 협동조합. 전남 생약 농업 협동조합은 생약을 경영하는 전문 농업인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 생약재의 품질을 강화하고 우수한 생약재를 생산, 보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7년 4월 11일에 최초 설립된 전남 생약 농업 협동조합은 1996년 8월 17일에 등록되고, 2005년 10월 5일 공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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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에 있는 암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는 기관. 암 관리 사업 및 서비스를 위한 지역 단위 암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보건 복지부 지정「암 관리법」[제6조의2 지역 암 센터의 지정 등]에 의거해 개원하였다. 암의 진료, 연구, 관리 사업을 위한 전라남도 지역의 암 전문 의료 기관으로 암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 시설 확충,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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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에 있는 장애인 단체. 전남 지체 장애인 협회 화순군 지회는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장애인의 문화, 사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화순군 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사회 참여 확대, 그리고 장애인의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하여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8년 창립된 화순군 지회는 다른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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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있는 영재 교육 기관. 화순 영재 교육원은 2005년 3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국가 발전에 필요한 고급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개원하였는데, 현재 총 70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화순 영재 교육원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리더십을 길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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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화순 전남 대학교 병원에 있는 화순 오성 초등학교와 화순 제일 중학교에서 운영하는 병원 학교. 여미 사랑 병원 학교는 전라남도 화순 교육 지원청과 화순 전남 대학교 병원의 협의 하에 건강 장애로 장기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의 연속성 및 또래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여 학습 결손 및 출석 부담감을 최소화시키고 심리적·정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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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있는 전라남도 교육청 산하 교육 행정 기관. 전라남도 화순 교육 지원청은 교육장의 감독 아래 국가 행정 사무 중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임된 교육에 관한 업무를 집행·심의·의결하는 기관으로, 화순군에 위치한 모든 교육 기관의 운영과 관리에 관한 지도 및 감독을 한다. 화순 교육 지원청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교육, 과학, 기술,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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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있는 영재 교육 기관. 화순 영재 교육원은 2005년 3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국가 발전에 필요한 고급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개원하였는데, 현재 총 70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화순 영재 교육원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리더십을 길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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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천 동굴은 화순군 백아산 기슭에 있는 전라남도 유일의 석회암 천연 동굴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화순군 북면 수리에 있으며, 화순의 백아산 휴양림으로 가는 길가 산 중턱에 있다. 아천 동굴은 약 2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동굴 가운데 하나이다. 1980년대 동굴 내부에 있는 종유석 등이 관광객들에 의해 많이 훼손되자 현재 동굴 보호를 위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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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음력으로 정월 초하룻날이나 추석 때 조상의 묘소를 찾아가 돌보는 풍속. 설이나 추석에 조상의 묘소를 찾아 절을 하고 묘를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묘소가 잘 있는지 살펴보러 간다는 의미에서 ‘전묘(展墓)’, ‘상묘(上墓)’, ‘상분(上墳)’, ‘배소례(拜掃禮)’라고 하는데, 묘제(墓祭) 또는 성묘(省墓)의 의미이다. 묘소에서 간단하게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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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운농리에 있는 조선 시대 충신 정려 마애비. 전주 이씨 육충신 마애비는 조선 시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 활동한 전주 이씨 가문 충신들의 정려를 바위에 새긴 것이다. 윗부분에 ‘전주 이씨 육충지려(全州李氏六忠之閭)’라고 가로로 새기고, 여섯 분의 충신 정려 내용을 세로로 차례로 새겨 놓았다. 육충신은 임진왜란에 창의하여 국왕을 호위하였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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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운농리에 있는 조선 시대 충신 정려 마애비. 전주 이씨 육충신 마애비는 조선 시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 활동한 전주 이씨 가문 충신들의 정려를 바위에 새긴 것이다. 윗부분에 ‘전주 이씨 육충지려(全州李氏六忠之閭)’라고 가로로 새기고, 여섯 분의 충신 정려 내용을 세로로 차례로 새겨 놓았다. 육충신은 임진왜란에 창의하여 국왕을 호위하였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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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전지(甸之), 호는 오봉(鰲峰).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의 5대손이며, 양응기(梁應箕)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구봉(九峰) 양위남(梁渭南)이고, 어머니는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관도(文貫道)의 딸이다. 부인은 강화 최씨(江華崔氏) 최동헌(崔東獻)의 딸이다. 양우전(梁禹甸)[1595~1672]은 가업을 잘 계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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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통 목공예 방식으로 제작되는 가구. 화순 지역에서는 귀목, 향나무, 오동나무를 주로 사용하여 문갑, 관복장, 사방탁자, 경상 등 섬세하면서 조촐하고 소박한 맛을 풍기는 전통 작품을 만들어 왔다. 목공예로 유명한 사람은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였던 송추만이 있고 현재는 이건이 전승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 장인은 화순군 동복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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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아이가 태어나 첫 생일이 되면 입는 옷. 돌이란 아기가 출생한 후 해마다 그 날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 ‘첫 돌’은 아기가 출생하여 처음 맞는 생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삼칠일, 백일, 첫 돌까지 아기가 세 번째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고, 산모 역시 1년이 되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거의 회복되어 건강해질 수 있음을 축하하는 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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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무용. 화순군 일대에서 전승되었던 전통 무용은 오늘날 그 전승이 끊겨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가 없다. 미미하나마 구술과 관련 문헌을 통해 과거의 덧배기 춤, 줄 승무, 호남 검무 등이 화순 지역에서 상당히 성행하였다는 것과 지역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를 좋아했다고 하지만 오늘날에는 계승이 끊긴 상태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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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남면에서 23번 군도를 타고 방아재를 넘어서면 이서천변 들녁과 만나게 된다. 800년 전통의 행복하고도 아름다운 야사 마을이다. 야사 마을은 화순읍에서 22번 국도를 타고 묘치 고개와 동복호의 절경을 보며 들어올 수도 있다. 무등산, 별산, 적벽산이 둘러쳐진 첩첩 산중이다. 방아재와 묘치 고개를 넘어서면, 이서천과 들녘, 그리고 한옥이 평온하다. 이서천을 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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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매년 절기에 맞추어 시기에 나는 식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 시절 음식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생활양식과 자연 환경의 변화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농경의례, 민간 신앙, 역사적 의의와 풍류, 귀신을 물리친다는 의미, 보양과 계절적 생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4절기 중에서도 중요시되는 설, 정월 대보름, 입춘, 삼짇날, 한식, 초파일, 단오, 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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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절산리는 절동·방축골·장선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절산리 지명은 절동의 절(節)자와 산(山)자를 더하여 만들어졌다. 절동 마을은 예전에 절이 있었다고 하여 고절동 또는 절동이라 불렀다. 방축골 마을은 함양 박씨 재각이 있던 자리 이전에 방축이 있었기 때문에 방축골이라 불렀다.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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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절동 마을을 중심으로 세거하는 광산 김씨 집성촌. 절동 마을은 예전에 마을에 절이 있었다하여 고절동, 절동이라 부른다. 김세보(金世寶)[1638~1696]를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의 광산 김씨 집성촌이다. 1646년(인조 24) 무렵 김세보가 함평에서 동복현 절동 마을로 입향하여 정착하였다. 김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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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장선 마을을 중심으로 세거하는 김해 김씨 집성촌. 장선 마을의 뜻은 마을의 형태가 긴 배와 같이 생겼다 하여 장선(長船)이라 하였다. 김덕희(金德喜)[1767~1827], 김낙희(金洛喜)[1782~1842] 형제를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장선 마을의 김해 김씨 집성촌이다. 1802년경 김덕희, 김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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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방축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절산리 방축 고인돌 떼는 사평면 절산리 방축 마을에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은 절산리 방축 마을 함양 박씨의 묘역 주변인 사평면 절산리 3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절산리 방축 고인돌 떼는 묘역 주변에 모두 3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은 경지 정리 과정에서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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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방축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절산리 방축 고인돌 떼는 사평면 절산리 방축 마을에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은 절산리 방축 마을 함양 박씨의 묘역 주변인 사평면 절산리 3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절산리 방축 고인돌 떼는 묘역 주변에 모두 3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은 경지 정리 과정에서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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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장선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절산리 장선 고인돌 떼는 마을 앞 동복천과 사평천 사이에 형성된 삼각형 충적 평지에 9기가 군집되어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장선 433번지와 433-1번지이다. 절산리 장선 마을 고인돌 떼는 1984년부터 다목적 댐으로 조성된 주암댐 수몰 지역에 포함되어 한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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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절산리 장선 마을에 있는 선돌. 절산리 장선 선돌은 장선 마을 앞 논가에 1기가 서 있으며 주위의 논을 ‘둑배기’라고 부르고 있다. 배 형국으로 지세가 생겨서 ‘돛대 바우’로 불리며 짐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절산리 장선 선돌의 규모는 높이 150㎝, 둘레 125㎝, 폭 45㎝, 두께 30㎝이다. 6·25 전쟁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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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장선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절산리 장선 고인돌 떼는 마을 앞 동복천과 사평천 사이에 형성된 삼각형 충적 평지에 9기가 군집되어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장선 433번지와 433-1번지이다. 절산리 장선 마을 고인돌 떼는 1984년부터 다목적 댐으로 조성된 주암댐 수몰 지역에 포함되어 한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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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절동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절동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 제의를 ‘당산제’라고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에 할머니 당산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다만, 과거에는 천룡과 당산 할머니에 각각 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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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절산리 절동 마을에 있는 선돌. 절산리 절동 선돌은 절동 마을의 입구에 3기가 있으며 마을 서쪽 편에 조산이 있다. 마을 입구 나무 곁에 있는 1기의 선돌은 마을 서쪽에 있는 조산등과 함께 마을을 지키게 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2기의 선돌은 인근에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산등은 마을 서쪽으로 150m 떨어진 곳에 돌로 단을 쌓고 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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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매년 절기에 맞추어 시기에 나는 식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 시절 음식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생활양식과 자연 환경의 변화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농경의례, 민간 신앙, 역사적 의의와 풍류, 귀신을 물리친다는 의미, 보양과 계절적 생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4절기 중에서도 중요시되는 설, 정월 대보름, 입춘, 삼짇날, 한식, 초파일, 단오, 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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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출신 조선 후기 실학자 하백원이 ‘가득 참을 경계하는’ 의미를 담아 만든 술잔. 계영배(戒盈杯)는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잔의 일정한 수위를 넘으면 술이 새어나가도록 만든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도 한다. 잔 내부에 있는 기둥 안에는 말굽 모양의 관이 있고, 그 기둥 밑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 만약 잔의 70% 이상을 채우면 액체가 전부 밑으로 흘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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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이서(異瑞). 판서(判書) 정흠지(鄭欽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봉사(奉事) 정인직(鄭仁直)이다. 정기용(鄭奇龍)[1577~1592]은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관직은 주부(主簿)를 역임했다.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중봉 조헌을 따라 금산(錦山)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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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어떤 징조를 주술 등의 힘을 빌려 미리 예측하는 행위. 점복(占卜)은 인간의 능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일이나 알 수 없는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 또는 판단을 하는 행위이다. 이를 ‘점(占)’이라고도 한다. 자연 현상이나 생리적 현상을 판단하거나 인위적으로 어떤 현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판단한 결과로써 장래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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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에 있는 만연사의 경내 보호수로 지정된 전나무. 한국이 원산지인 전나무는 젓나무 또는 저수리 등으로 불리운다. 한국 이외에 중국이나 극동 러시아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 전나무는 건조한 기후보다는 습하고 토양이 깊은 계곡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추운 곳에서 생육이 활발하여 한대 지방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수종이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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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문과에 급제하여 전도가 유망하였는데, 전라도 도사(全羅道都事)를 역임하던 중 정여립 사건에 연루되어 장살(杖殺) 당하였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화우(和宇), 호는 정곡(鼎谷). 옥천군(玉川君) 조흡(曺恰)과 화순 입향조인 조온(曺穩)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조건(曺健)이며, 아버지는 조세명(曺世明)이고, 어머니는 나주인(羅州人) 정도(鄭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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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동복 현감을 지낸 문신. 정구는 1584년 동복 현감을 지냈고, 강원도 관찰사, 형조 참판 등을 역임했다. 퇴계학과 남명학을 통합하여 새로운 학통을 세운 동방심학(東方心學)의 대종(大宗)이다.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이다. 철산 군수(鐵山郡守) 정윤증(鄭胤曾)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감찰 정응상(鄭應祥)이고 아버지는 부사맹(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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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이서(異瑞). 판서(判書) 정흠지(鄭欽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봉사(奉事) 정인직(鄭仁直)이다. 정기용(鄭奇龍)[1577~1592]은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관직은 주부(主簿)를 역임했다.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중봉 조헌을 따라 금산(錦山)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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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는 통정·이천·정자촌·남평거리·종방 등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정남리의 지명은 동정 마을의 정(井)자와 남평거리 마을의 남(南)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어졌다. 통정 마을은 원래 통시암으로 불렸는데 이는 마을에 있는 샘이 통처럼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천 마을은 원래 이낫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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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 정남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 정남 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지내는 마을 제사를 ‘당산제’라고 한다. 당산제가 1990년대에 복원되면서 이장과 부녀 회장이 당산제와 관련된 전반 사항을 주관하고 있다.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하는데, 대략 10만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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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가야금 산조 명인. 정남옥(鄭南玉)[1902~?]은 가야금 산조의 명인인 한숙구(韓淑求)[1865~?]로부터 가야금 산조를 전수받아 명인이 되었다. 1930년대 화순의 토반(土班)으로 거부였던 오판기(吳判基)가 풍류를 즐기어 집안에 풍류방을 꾸며 놓고 많은 악사를 불러들여 풍류를 즐겼는데, 이를 오판기 풍류방이라 한다. 정남옥은 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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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출신의 대목장. 정용순(鄭龍淳)[?~?]은 청풍 출신으로 일찍이 치목(治木)의 기량과 재능이 뛰어나 평생을 타향에서 건축물의 중수·보수 사업에 종사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다. 비각·정려각 등의 정교한 작품을 남겼고, 나주 지방에서는 ‘정대목’으로 매우 유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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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3년 5월 20일 출생. 본적은 전남 화순군 동복면 칠정 279번지. 주소는 경북 대구부 서성 39. 이명은 정대봉(鄭大鳳), 정찬(鄭贊), 송계(松溪). 정태봉(鄭太鳳)[1893~1942]은 1920년 10월경 상해 임시 정부 특파원으로 국내에 파견되어 김두환(金斗煥) 등과 함께 그해 11월 25일부터 1921년 2월까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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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순절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하남(河南). 자는 운서(雲瑞), 호는 우옹(羽翁). 건천(巾川) 정광(程廣)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판관(判官) 정영세(程永世)이다. 정득운(程得雲)[?~1593]은 1588년(선조 21)에 무과 병과에 급제하여 의흥위(義興衛) 부장(部將)이 되고,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동생인 정득원(程得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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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미명(美命), 호는 경산(景山). 문헌공(文獻公) 정현영(鄭玄英)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환교(鄭煥敎)이다. 정낙규(鄭樂圭)[?~?]는 송병선(宋秉璿)의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젊어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지극한 정성으로 어버이를 섬겼으며, 경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성리학을 강론하고 연구하였다. 선생이 칭찬하여 ‘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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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정리는 정동·결우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정리의 지명은 정동 마을의 정(政)자를 취하여 명명되었다. 정동 마을은 정승굴(政丞洞)이라고도 하는데, 고려 때 능성 구씨 구민첨이 평장사를 지냈는데 그의 묘가 이곳에 봉안된 이후 그의 관명을 따라 정승굴이라 하였다가 정동(政洞)으로 간략화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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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정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능성 구씨 집성촌. 정동 마을은 고려 때 능성 구씨 구민첨(具民瞻)이 평장사를 지냈는데, 봉분이 이곳에 조성된 후 그의 관명을 따라 정승골이라 했는데 후에 정동으로 줄여서 부르게 되었다. 구선(具善)[1550~1615]을 입향조로 하여 세대를 이어오는 한천면 정리의 능성 구씨 집성촌이다. 1570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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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압해(押海). 자는 경택(景澤), 시호는 충민(忠敏). 대장군 정경(丁瓊)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진사 정봉(丁鳳)이다. 정림(丁霖)[?~1419]은 1411년(태종 11)에 무과에 합격하였으며, 임실 현감, 양산 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1419년(세종 1)에 대마도의 왜구가 비인현(庇仁縣)을 침범하여 왕이 왜적을 무찌르는 전략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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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가야금 명인. 정백옥(鄭白玉)[?~?]은 피리와 가야금에 능했으며 가야금을 직접 제작하여 썼다. 중요 무형 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예능 보유자인 정달영이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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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계몽 운동가. 정병의(鄭炳儀)[1905~1954]는 1932년 11월부터 1934년 7월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현 백아면]의 면서기로 근무하다 퇴직하고 농업에 종사하였다. 1936년 2월 5일 북면사무소에서 면장 박경조(朴炅朝)가 도로 공사비의 면민 부담을 위해 유지들을 소집하여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상세한 예산 내역의 설명을 요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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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항일 혁명 음악가. 본관은 하동(河東). 초명 부은(富恩). 아버지는 정해업(鄭海業)이고 어머니는 최영온(崔英溫)이며 부인은 딩쉐송[丁雪松], 외동딸은 정샤오티[鄭小提]이다. 정율성(鄭律成)[1914~1976]은 부친을 따라 1917년 광주에서 화순으로 이주하였고, 1922년 능주 공립 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1924년 다시 광주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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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이 하동(河東). 자(字)는 권숙(權淑), 호는 서은(瑞隱). 둔재(遯齋) 정여해(鄭汝該)의 후손이다. 정순백(鄭淳伯)[?~?]은 타고난 품성이 중후(重厚)하여 향교에 정성을 쏟았다. 특히 향교 대성전 석전제(釋奠祭) 행사에 쓰이는 제사 비용을 위해 전답 2두락을 헌납하였다. 미풍양속을 위해 노력하고 향교에 대해 베푼 정성과 그의 품행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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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일대에서 현침혈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정승동과 현침혈 이야기」에서 능성 구씨 2대조 구민첨의 묘가 현침혈이기에 후손들이 발복하였다고 하는 이야기 구조를 지닌 명당 발복담이다. 1981년 화순군청에서 발행한 『내 고장 전통 가꾸기』에 「정승굴의 명당」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또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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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으로 유배 온 문신. 조광조는 아버지의 임지 평안도 희천에서 유배 중인 김굉필 문하에서 수학한 후 성리학 연구에 힘을 써 왕도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개혁 정치를 주도하다 실패하였다. 그러나 그의 정치 사상은 16세기 도학 사상가들에 의해 계승·발전되었다.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효직(孝直), 호는 정암(靜菴), 시호는 문정(文正).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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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응룡(應龍), 호는 창랑(滄浪). 창원군(昌原君) 정관(丁寬)의 후예이고 할아버지는 정세원(丁世遠)이고, 아버지는 정진(丁晉)이다. 어머니는 광산 김씨(光山金氏) 김옥명(金沃命)의 딸이고 부인은 강화 봉씨(江華奉氏) 봉곤(奉鵾)의 딸이다. 정암수(丁巖壽)[1534~1594]는 성품이 강직하고 도량이 컸으며 학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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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애국 지사.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정여(正汝), 호는 규사(圭沙). 이조 판서(吏曹判書) 송일(宋馹)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송치만(宋致萬)이다. 송주면(宋宙勉)[1856~1910]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중추원(中樞院) 의관(議官)을 거쳐 1904년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다.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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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중화(仲和), 호는 둔재(遯齋). 호참(戶參) 정인귀(鄭仁貴)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정지영(鄭之英)이며, 어머니는 신평인(新平人) 송침(宋鍼)의 딸이고, 부인은 죽산 안씨(竹山安氏) 안경지(安璟之)의 딸이다. 정여해(鄭汝諧)[1450~1530]는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수학하면서 김굉필(金宏弼)·정여창(鄭汝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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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이자 문인.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구보(懼甫), 호는 모재(慕齋). 정여해(鄭汝諧)의 현손이고, 아버지는 내자시주부(內資寺主簿) 정천구(鄭天球)이고 어머니는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탁(文倬)의 딸이다. 정열(鄭悅)[1575~1629]은 임진왜란에 김천일(金千鎰)·송제민(宋齊民)·양산숙(梁山璹)·임환(林懽) 등과 함께 창의하여 의병과 군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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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화순군 백아면 원리 출신의 의병. 1907년에 고광순(高光洵)의 의병 부대에서 의병을 모집하는 일을 하였으며, 1908년 연곡사 전투에서 체포되어 6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하(景河), 호는 남파(藍坡). 계림군(鷄林君) 정효상(鄭孝常)의 후손으로, 현감 정약이(鄭樂易)의 6세손이고, 아버지는 모암(慕庵) 정정현(鄭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