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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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기악 독주 음악. 가야금 산조는 장구 또는 북으로 반주한다. 1968년에 가야금 병창과 함께 중요 무형 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다. 가야금 산조는 장단에 의해 몇 개의 악장으로 구성한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를 기본으로 유파(流派)에 따라 엇모리, 굿거리, 휘모리, 단모리, 세산조시 등을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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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안 곳곳의 가신(家神)들에게 가족의 건강과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신앙의 총칭. 가신은 집을 지켜주고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신으로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가신을 믿는 부녀자들의 신앙을 통해 집은 신이 살고 있는 신성한 의례 공간이 되기도 한다. 즉, 집을 단순히 먹고 자는 행위의 차원을 넘어 가족들에게 좋은 일을 안겨다 주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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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부부를 중심으로 그 근친인 혈연자가 주거와 경제적 협력을 같이 하는 생활 공동체이며 사회적 단위. 가족은 혼인으로 결합된 부부와 그 부부에서 태어나 혈연으로 연결된 자녀를 기본 구성 인자로 한다. 인간은 한 가족에서 출생하나 성장하여 결혼을 하면 새로운 가족의 일원이 된다. 즉 결혼은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형성하고 자녀의 출산, 분가, 부모의 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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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갈치조림을 중심으로 차리는 반상 차림. 화순군은 내륙에 위치하지만 인근에 있는 광주광역시의 영향으로 해산물과 수산물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교통의 발달과 경제 수준의 향상으로 외식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곡 온천 주변에 음식점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이러한 경향은 2000년대 이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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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 대보름과 추석에 부녀자들이 원을 그리며 노래와 춤을 추며 즐기는 집단 민속놀이. 화순군의 강강술래는 노래와 춤, 놀이가 어우러진다. 노래는 ‘진강강술래’, ‘중강강술래’, ‘자진 강강술래’ 등이 있고 놀이에는 ‘동자야 놀아라’, ‘고사리 꺾자’, ‘청어 엮자’, ‘기와 밟기’, ‘덕석몰기’, ‘쥔쥐새끼’, ‘문지기 놀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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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팔월 보름날 밤이나, 달 밝은 밤에 부녀자들이 손을 마주잡고 돌면서 부르는 노래. 고대 사회부터 달 밝은 밤에 노래하고 춤추던 풍습에서 비롯된 민속놀이이다. 보름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여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둥근 원을 그리며 오른쪽으로 돌며 노래와 함께 논다. 최초 원형의 강강술래는 속도에 따라 긴 강강술래, 중 강강술래, 잦은 강강술래가 있는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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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미술가. 강용운(姜龍雲)[1921~2006]은 서울 중동 중학교를 거쳐 1941년 일본 동경 제국 미술 학교 서양화과에 입학 하여 가와구찌 기가이[川口軌外] 교수에게서 추상 미술을 공부하였다. 이 무렵이 강용운의 작품 세계에서 방향 결정의 전기가 되었던 시기였다. 이 후 일본에서 1년 선배인 이중섭과 교류하였으며 재학시절에 제8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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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독교의 한 분파. 16세기 초에 북유럽을 중심으로 중세 로마 가톨릭의 반동으로 일어난 교파이다. 루터의 종교 개혁 운동에 따라 로마 중심의 교황 제도를 왜곡된 교회 제도로 보며, 새롭고 올바른 종교로 나아가기 위한 개신교 교파들이 하나 둘씩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톨릭을 새로 고친다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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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19세기 조선은 관료들의 수탈로 인해 농민 경제가 악화되었고, 1876년 일본과 불평등한 강화도 조약을 체결한 후 조선에 대한 열강의 이권 침탈은 심화되었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실학·동학·천주교 등 새로운 사상과 이념이 혼재된 시기를 맞이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기존의 성리학을 비판하며 당시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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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예로부터 ‘남주명향(南州名鄕)’이라 칭하여 ‘문불여(文不如)’ 장성이나 ‘문림(文林) 고을’ 장흥과 비견되었다. 산지가 70% 이상을 차지한 인문, 지리적 성격을 지닌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건축 유적은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을 비롯하여 통일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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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을 거쳐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역에서 광주광역시 광주 송정역 사이에 부설된 철도. 경전선은 우리나라의 남해안을 동서 방향으로 횡단하는 철도로,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연결한다. 총연장은 300.6㎞이다. 경전선의 부설 공사는 호남의 종관선부터 착수하였는데, 1936년 12월 송원~순천 구간이 준공됨으로써 전주~순천의 130여 ㎞가 개통되었다.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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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분배, 소비와 관련되는 전반적인 활동. 일반적으로 경제·산업은 인간의 공동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관계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보통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이 포함되지만, 넓게는 생산과 직접 관계되지 않는 상업·금융업·서비스업 등도 포함된다. 화순군의 산업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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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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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전라남도 화순군에는 총 3개의 인문계 고등학교와 1개의 실업 전문 고등학교가 있어 지역의 고등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화순군에 고등학교가 개교하기 이전인 1960년대에는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광주광역시로 나가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화순군의 경우 공립 고등학교보다 사립 고등학교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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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는 사회 현상. UN의 정의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7%~14% 미만인 사회, 고령 사회(aged society)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4%~20% 미만인 사회, 초고령 사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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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선돌과 함께 대표적인 거석 문화이다. 고인돌은 고여 있는 돌이란 뜻으로 한자로는 지석묘(支石墓)라고 하며, 거대한 덮개돌이 땅위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무덤방이 있는 형태이다. 무덤방 위치와 받침돌 유무에 따라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고인돌이 발견되지만 탁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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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고인돌 유적지에서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화순 고인돌 유적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보검재 계곡을 따라 10㎞ 범위 안에 596기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하고 있는 곳이다. 1995년 12월 이영문 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되었고, 2000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동기 시대의 문화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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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이 표현된 옛 지도. 한국 고지도의 역사는 선사 시대 암각화에서부터 고구려 고분 벽화의 요동성 그림을 통해 제작 수준을 추측할 수 있지만, 독립된 지도로서 현존하는 대부분의 고지도는 15세기 조선 시대 이후의 것들이다. 고지도는 크게 대상 지역의 규모와 내용에 따라 천하도·관방 지도·전도·도별 지도·분도·기타로 분류할 수 있다. 좀 더 간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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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고풀이는 망자의 원한으로 구상화된 고를 풀면서 망자의 천도를 축원하는 굿거리. 고풀이는 이름 그대로 둥그렇게 매듭지은 고를 풀면서 진행하는 굿이다. 독립된 굿은 아니며 씻김굿 중의 한 절차다. 고풀이 절차 이외에 매듭진 고를 풀어가는 과정이 있는데 그것도 고풀이라고 한다. 고풀이를 위해 곳대가 설치된다. 곳대란 고를 묶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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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소재하고 있는 공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화순군의 공공 기관에는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공무를 수행하는 관공서는 물론 공기업·준정부 기관까지 포함한다. 전라남도 화순군의 공공 기관은 지방 행정 기관, 경찰 관서, 소방서, 사법 관서, 체신 관서, 정부 투자 기관 및 특수 법인 등으로 나눈다. 화순군청은 전라남도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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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0월부터 1955년 7월까지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이 전라남도 화순군을 무대로 활동하던 좌익 무장 세력과 인민군 패잔병을 토벌한 사건. 빨치산이 화순 지역을 거점으로 삼은 데는 화순군의 산세가 험준하여 은신이 용이하고 산자락을 따라 마을이 산재해 현지 보급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산악을 통해 북쪽과 동쪽으로는 소백산맥, 서쪽으로는 노령산맥, 남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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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인력이나 기계력으로 원료를 가공하여 유용한 물자를 만들어 내는 산업. 공업은 제2차 산업이라고도 하며, 인력이나 기계를 이용한 모든 가공 활동을 말한다. 공업은 생산 수단[기계·도구·장치]을 이용한 분업과 협업이 가능하고, 모든 생산 공정에서 기계로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산업과 구분된다. 공업은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하지만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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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시민의 건강·위락 활동·공공복리 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휴식 공간. 우리나라의 경우 공원은 크게 도시 공원과 자연 공원으로 나뉘는데 도시 공원은 어린이 공원·근린공원·도시 자연 공원·소공원·역사 공원·수변 공원·문화 공원·묘지공원·체육공원·기타 공원으로 세분되고, 자연 공원은 국립 공원·도립 공원·시립 공원·군립 공원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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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해지는 자연 과학·응용과학·공학·생산 기술의 총칭. 화순군청과 전라남도청, 화순 전남 대학교 병원, 전남 생물 의약 연구 센터 등이 중심이 돼 화순 생물 의약 산업 단지 내 동북아 백신 & 메디컬 연구·개발 및 실용화의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 지역 과학 기술의 역사는 조선 후기의 ‘4대 호남 실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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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풍경, 풍습, 문물 등을 둘러보는 유람 활동. 관광은 일상적인 거주지를 벗어나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다른 장소를 방문하여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풍습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행위로 영리를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휴양이나 기분전환 또는 자기개발을 위한 일시적인 이동을 말한다. 전라남도 화순군은 산이 많고 높으며 골이 깊은 곳이다. 전체 면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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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문화와 역사, 문화 유적, 축제, 특산품 등 화순의 관광 자원에 대해 간략하게 기술한 관광 안내용 책. 『관광 화순』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관광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실은 관광 안내책이다.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화순의 관광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화순의 관광, 문화 유적, 축제, 특산품, 맛 집, 관광 정보, 관광 안내지도 등의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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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산업 중 광물의 채굴·선광·제련 등의 작업을 행하는 업종. 광업은 광업법상으로 광물의 채광·채굴 및 여기에 따르는 선광·제련·기타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상으로는 유용 광물의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만을 주로 지칭하며 따라서 제련에 관련된 산업은 산업 분류상 제조업 중에서 금속 관련 공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광업은 그 분류 방법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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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사람이나 차 등이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1759년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는 능주목의 대교, 입교, 둔전교와 동복현의 남산교, 만경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864년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능주목의 대교, 입교, 둔전교 그리고 화순현의 대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871년 『호남지(湖南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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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에 있는 만연사의 경내 보호수로 지정된 전나무. 한국이 원산지인 전나무는 젓나무 또는 저수리 등으로 불리운다. 한국 이외에 중국이나 극동 러시아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 전나무는 건조한 기후보다는 습하고 토양이 깊은 계곡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추운 곳에서 생육이 활발하여 한대 지방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수종이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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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는 조선 시대에 국립 교육기관으로서 화순 향교(和順鄕校), 능주 향교(綾州鄕校), 동복 향교(同福鄕校)가 있어 유교 교육의 진작과 지방 문화의 발달에 기여하였다. 또한 사립 교육 기관으로 죽수 서원, 도원 서원, 해망 서원에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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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은 사람이나 물건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모든 활동이나 과정 및 절차로서 인류 문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유사 이래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경제 활동이나 사회 활동은 거의 전적으로 교통이라는 수단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교통수단의 발달은 지역의 산업 발전 및 주거 생활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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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예전부터 말로 전해져 내려온 무형의 문화 자원. 구비 전승이란 구비 문학이라고도 한다. 구비 문학이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말을 통해 전승되는 문학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한자 구(口)와 비(碑)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다. ‘구’는 말하는 입을 뜻하며, ‘비’는 기억을 뜻하는 비석과 통한다. 즉 구비 문학이란 발화될 때는 입을 통해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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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서화가. 구철우(具哲祐)[1904~1989]는 화순군 한천면 정리 501에서 부농의 외아들로 태어나 1924년 서울 배재 학당을 거쳐 중동 학교 3학년을 다니던 중 고향으로 돌아와서 1928년에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으로 이거하였다. 평소 따르고 섬겼던 의재 허백련의 문하에 들어가 1938년에 연진회 회원으로 참여했다. 그 후 19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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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소리를 소재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고유의 전통 음악. 국악은 우리의 전통 음악을 일컫는다.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양반들이 즐기던 시조(時調), 가곡(歌曲), 가사(歌詞) 등의 풍류 음악과 민간 예술인 판소리, 산조(散調), 그리고 민중의 음악이었던 민요(民謠)와 농악(農樂)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전승되고 있다. 화순군에는 일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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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동호인 친목 단체. 국악을 아끼고 판소리를 사랑하고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판소리와 소리북을 학습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72년 조기철[화순군 청풍면 차리]을 중심으로 이광옥 외 6명이 함께 했으며, 국악을 사랑한다고 하여 국악계로 이름을 지었다. 19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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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는 궁도 관련 활동이나 현황. 화순군에서 궁도 활동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870년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군자정(君子亭)이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의 영덕정(映德亭),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의 서양정(瑞陽亭),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의 모후정(母后亭)이 설립되어 전통 문화 계승과 체력 연마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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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으로 도시민들이 농업 경영을 위해 이주, 정착하는 현상. 귀농이란 타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가족이 화순군에 함께 이주하여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귀농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업 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 자금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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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마을 자연 경관 주변에 있는 누정은 예부터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와 더불어 생활하고자 하는 유생들의 정서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누정은 산 좋고 물 좋은 경관을 배경으로 휴식, 놀이, 강학 등을 위한 기능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 하며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였던 정신적 기능도 있었다. 야사 마을의 대표적인 실학자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178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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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는 경제상 자금의 수요·공급 관계, 즉 자금의 유통 부문. 화순군의 금융 부분은 1907년 「금융 조합 규칙」에 따라 1910년 능주 금융 조합, 1913년 동북 금융 조합, 1922년 화순 금융 조합이 각각 설립되었다. 이들 금융 조합은 1930년대 이후 금융 조합 연합회 산하의 금융 조합으로 조직을 개편하였고 8·15 해방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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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법적 또는 제도적 단위의 최소 결합체. 화순군의 산업은 농림업인 1차 산업과 광업과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 그리고 서비스업과 상업 중심의 3차 산업으로 구분된다. 화순군 내 기업체는 주로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등 3차 산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농공 단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하면서 2차 산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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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대기 현상의 평균적인 상태.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기후의 시간적 변화와 지역적 차이를 일으키는 기후 인자로는 위도·고도·수륙 분포·지형·지면 피복 등의 지리적 요인들이 있다. 화순 지역은 위도상 중위도에 속한 온대 기후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며 여름에는 덥고 비가 많이 오는 계절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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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는 길쌈 노래. 길쌈 노래는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길쌈 노래는 삼국사기 유리왕조 「회소곡」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는 매우 오래된 노래이다. 길쌈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공동 작업을 하기도 했으며 작업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노래를 많이 불렀다. 길쌈 노래는 공동 작업을 하면서 부르기도 하고 혼자서 베를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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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대금 명인. 김동표(金東表)[1941~ ]는 셋째 형인 김동진의 영향으로 17살에 대금을 시작하였다. 1959년에는 고창의 대금 명인이었던 편재준에게 대금 산조와 풍류를 사사했다. 우리 국악단과 임춘앵 여성 국극단 등의 단체 활동을 하면서 한주환과 김동진에게 대금 반주법을 익혔다. 우리 국악단에서는 조한중에게도 대금 반주법을 배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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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겨우내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많이 담그는 일 또는 그렇게 담근 김치. 김치는 배추나 무 등의 채소를 소금과 향신료를 넣어 발효시킨 침채(沈菜)류이다. 사계절을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렵다. 따라서 겨우내 먹을 채소류를 소금, 고추 등의 양념과 버무린 김치류로 담아 저장하여 봄이 올 때까지 먹었는데 이를 김장이라고 한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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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조화장으로 활동한 장인. 김행년(金行撚)[?~?]은 화순군에서 활동하였으며, 애·경사 즉 혼인·초상에 쓰이는 꽃과 절에서 불사에 쓰였던 연등에서부터 모든 꽃들을 만들었다. 국화·모란·장미·매화 등 모든 꽃이 그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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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된 민요로서 꽃을 소재로 한 노래. 꽃타령은 꽃을 소재로 한 민요로 혼인날 신부가 부른 노래라고 한다. 화순군에서 전승된 꽃타령은 『한국 구비 문학 대계』에 4편이, 『화순의 민요』에 2곡이 수록되어 있다. 꽃타령은 꽃을 소재로 한 사랑 노래로 정해진 형식은 없지만 연인을 꽃에 비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성을 띤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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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지역 인터넷 신문. 디지털 화순 뉴스의 상임 이사로 있었던 정흥균 대표 이사가 2005년 화순 지역민의 여론을 진솔하게 보도하여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지역 곳곳의 주민들의 삶과 독특한 지역 문화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모습의 지역 신문을 만들고자 창간했다. 2005년 인터넷 신문을 통해 뉴스를 매일 제공하다가 2006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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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인터넷 신문. 2009년 남도 뉴스에서 편집국장을 하던 최연종 대표가 독립하여 ‘공정(公正)한 보도’와 ‘건전(健全)한 비판’, 그리고 ‘민의(民意)의 대변’이라는 사시(社是)를 바탕으로 인터넷 신문을 만들었다. 매일 인터넷을 통해 전라남도 화순군의 뉴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상단에 전체 기사, 사회, 경제, 정치, 문화, 스포츠, 교육,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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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을 중심으로 전래되는 민속들을 정리한 책. 『남주 만속도』는 전라남도 화순군을 중심으로 전래되는 민속 전반을 정리한 책이다. 일생 의례, 벽사, 방액, 속신 등이 수록되어 있다. 화순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모든 민속을 정리한 민속지의 성격을 가진 향토 자료집이다.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미풍양속과 멸실 직전에 놓여 있는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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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 화가 오지호(吳之湖)가 그린 유채 회화. 오지호는 동경 미술 학교 유학 시절부터 일본 화풍과 차별화한 조선풍의 화면 설계에 주력하였던 작가로, 작품 「남향집」에서 인상주의 화풍으로 식민지 현실을 표현하였다. 「남향집」은 80.5✕65㎝ 크기의 캔버스 유채 작품으로 1939년에 그렸는데, 오지호가 송도 고등 보통학교 미술 교사로 재직하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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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역사와 문화, 전설과 풍속, 자연 지리에 대한 내력을 기록한 향토지. 『내 고장 전통가꾸기』는 시지 및 군지 외에 각 지역의 설화 등을 포함한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재고하고 보전과 발전에 대한 중요한 인식을 계승하기 위한 편찬사업이다. 기록화 사업이라 할 수 있으며 화순군의 자료가 포괄적으로 담긴 서적이라 할 수 있다. 『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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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유마리에서 발원하여 복교리를 거쳐 동복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내남천은 화순군 남면 유마리에 있는 모후산 남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복교리를 지나 동복천으로 유입하는 지방 하천이다. 2003년 12월 27일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되었으며 하천 코드 번호는 4021840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을 흐르는 외남천과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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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에 있는 근린공원. 너릿재 공원은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와 광주광역시 동구 선교동을 연결하는 너릿재 터널 입구의 화순군 쪽 도로변에 조성된 작은 공원이다. 1971년 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너릿재는 큰 눈이 오면 한 달이 넘게 길이 끊기곤 했고, 그 이전에는 대낮에도 산적이 출몰하는 험한 고개였다 한다. 갑오 농민 전쟁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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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부녀자들이 정월 대보름이나 추석 명절 등에 마당이나 공터에서 긴 널빤지에 중심을 잡고 두 사람이 번갈아 밟아 뛰어 오르내리는 민속놀이. 화순군의 널뛰기는 정초에 부녀자들이 즐기는 고유한 민속놀이이다. 정초 외에는 대보름과 추석 등 명절에 하는데 주로 젊은 부녀자들이 참여한다. 널뛰기는 넓이가 30㎝ 정도, 길이는 3~5m 쯤 되는 두꺼운 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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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일을 할 때 입는 옷. 노동복은 노동할 때 입는 옷으로 생계 수단이 농사인 사람들은 평상복과 노동복을 구분하기 어렵다. 보통은 평상복으로 입는 옷 중에서 편하고 허름한 옷을 노동복으로 입었다. 우리나라의 의생활은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기존의 한복을 중심으로 양복이 도입되고 의복이 간소화되면서 다소 복잡한 양상을 보였으나 평상복과 노동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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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끓는 장국에 녹차 가루 등을 질게 반죽하여 얇게 떼어 넣고 끓인 음식. 식량이 풍족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쌀과 보리가 떨어졌을 때 밀가루, 감자, 옥수수, 메밀, 도토리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구황 음식으로 수제비를 끓여 먹었다. 지역마다 육수의 종류도 고기, 미역, 닭, 멸치 등을 다양하게 이용하며 부르는 이름도 지방마다 차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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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논매기를 할 때 부르는 민요. 화순군의 서남쪽인 능주면, 도곡면, 춘양면, 도암면 등은 영산강의 지류인 지석천을 끼고 넓은 들판을 보유하고 있어 논농사를 많이 짓는다. 이 지역에서는 품앗이로 논을 매는데 보통 초벌, 한벌, 군벌, 만들이까지 4번을 맨다. 초벌은 손으로 매며, 한벌과 군벌은 호미로 맨다. 논매기를 마무리하는 만들이는 백중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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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원에서 농업에 사용하는 도구 및 기구. 화순에서 농기구는 주로 인력과 축력을 사용하여 농사를 짓는데 사용하고 있다. 농경을 위해 처음 단순한 나무로 시작한 농기구는 경서(耕耡) 용구[갈기], 파종 용구[씨 뿌리기], 시비 용구[비료 주기], 관개 용구[물대기], 수확 용구[추수] 등 농업의 전반에 걸쳐 많은 종류가 생겼고 운반 용구 등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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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농악을 할 때 입는 옷. 전라남도 화순군의 농악은 전라 좌도 농악으로, 소백산맥과 전라도 서쪽의 평야 지역과 경계를 이루는 노령산맥 사이인 전라도의 동쪽 산간 지역에서 전승되는 농악이다. 화순군에서 농악 놀이를 할 때 입는 옷은 평상복과 구별되는 농악 복식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농악의 기능에 따라 농악 복식이 달라지는데,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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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뉴타운 사업. 화순군 농어촌 뉴타운 사업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 거주 젊은 인력을 농촌으로 유치하여 농업·농촌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해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조성 시범 사업이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뉴타운을 표방하고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새로운 마을 건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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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토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여 의식주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인간의 경제 활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1차 산업이다. 농업은 유기적인 생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토지와 기후 등 자연 조건에 크게 좌우되며 그 방법과 내용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농업과 농촌이 지난 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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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누에나방의 애벌레. 누에는 과거엔 비단을 생산하기 위해 키웠는데,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건강 보조 식품으로 가공하기 위한 원료로 생산되고 있다. 한때 누에는 농촌의 주요 소득원으로 크게 장려되었으나, 비단의 수요가 감소하고, 섬유 산업이 재편되면서 급감하여 유명 무실해졌다. 그러다가 1995년경에 누에가 성인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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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선사 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누정. 본래 누정이란 누각 또는 누대와 정자를 합한 합성어로,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주거 공간이 아닌 마치 별장과 같은 곳으로의 공간을 말한다. 현재 화순군에 소재한 현존 누정은 총 80개소에 이른다. 그리고 현존하지는 않지만 존재했었다고 알려진 누정은 모두 106개소이다[1985년 전남 대학교 호남 문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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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느티나무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내한성이 강하여 우리나라 수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현재 산림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느티나무는 약 7,100그루이다. 느티나무는 사람들에게 쓰임새가 좋은 나무이다. 썩거나 벌레 먹는 일이 적고 목재로 사용하기 위해 건조를 하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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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세거 성씨. 능성 구씨는 벽상삼한삼중대광(壁上三韓三重大匡) 검교 상장군(檢校上將軍)을 지낸 구존유를 시조로 하는데 고려 시대에는 구민첨(具民瞻)이 평장사를 지냈고,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 구연(具珚)은 문하 좌정승(門下左政丞)을 지냈으며 조선 시대에는 구치관(具致寬)이 영의정을 지냈고, 구사맹(具思孟)의 딸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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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능주 향교 앞에 있는 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의 역대 지방관 및 지역 유공자의 공적비.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인 능주 향교 입구에 역대 능성 현령·능주 목사·능주 군수·전라도 관찰사의 선정비·청덕비·휼민비 등의 공적비가 모여 있다. 또한 향교와 연관된 하마비나 향교 중수비도 있으며, 지역 구제를 한 인물들과 관련된 비도 있다. 향교 입구에 3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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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지방 관제 개편 이후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를 관할하던 행정 구역의 명칭. 능주군은 영산강 상류의 지석강 유역을 중심으로 분포한 오늘날 전라남도 화순군의 능주면·도곡면·춘양면·한천면·이양면·도암면·청풍면 등 7개 면 지역을 관할하였다. 능주군 일대는 마한 때에는 여래비리국(如來卑離國)이 자리하였고, 백제와 통일 신라 때에는 이릉부리군(爾陵夫里郡)과 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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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능주면은 화순군의 중앙 서편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화순읍, 서쪽으로는 도곡면, 남쪽으로는 춘양면, 동쪽으로는 한천면이 접하고 있다. 능주면의 극동쪽에는 국사봉이 한천면 가암리와 화순읍 감도리 사이의 경계 구분 지점이 되고 있다. 서쪽 지역에는 높이 258m의 비봉산이 도곡면 대곡리와 능주면 내리의 분수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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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국제결혼이나 외국인의 거주로 서로 다른 국적·인종·문화로 구성된 가정. 다문화 가정이란 다른 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으로 국제결혼 가정, 외국인 노동자 가정, 새터민 가정을 말한다. 다문화 가정의 증가는 세계화 이후 보편적인 현상이 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낮은 출산율과 혼인 수급의 불균형으로 외국인과 결혼하는 국제결혼이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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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다슬기 육수에 밀가루 반죽을 떼어 넣고 끓인 음식. 식량이 풍족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쌀과 보리가 떨어졌을 때 밀가루, 감자, 옥수수, 메밀, 도토리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구황 음식으로 수제비를 끓여 먹었다. 지역마다 육수의 종류가 달라 고기, 미역, 닭, 멸치 등을 다양하게 이용하며 부르는 이름도 차이가 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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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다슬기를 주재료로 끓인 탕.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각 지역의 하천에서 잡히는 다슬기나 우렁이 등을 즐겨 먹었다. 특히 다슬기는 남부 지방의 강 유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며, 내륙의 하천이 많은 화순군에서 다슬기탕은 오래전부터 즐겨 먹던 향토 음식이다. 내륙에 위치한 화순군은 해수 어류보다는 내륙 하천의 민물 어류를 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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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역사와 문화·관광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기술한 책. 『다시, 화순에 가고 싶다』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역사와 문화·관광 등의 각종 정보를 실은 책이다. 화순군의 불교문화, 누정, 유교 문화, 산성, 인물, 선사 문화, 관광지 정보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며,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이 화순 지역의 향토사와 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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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전라도 지역의 대보름 풍속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서쪽은 줄다리기가 동쪽은 달집태우기가 성행했다. 화순군에서는 달집태우기와 줄다리기를 모두 행하였는데 매우 특징적인 민속 관행으로 볼 수 있다. 달집태우기는 폭죽 소리와 불의 정화력을 이용하여 한 해의 소원을 빌고 부정한 것들을 쫒는 민속놀이이다. 불에 잘 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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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 둔벌이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 고인돌은 산의 완만한 경사면에 마을과 함께 입지하고 있다. 둔벌이 마을은 북쪽에 있는 산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완만해지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인돌은 마을 회관 및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둔벌이 마을 고인돌은 현재 하부가 대부분 매몰되어 있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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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도곡면은 화순군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능주면, 서쪽으로 전라남도 나주시, 남쪽으로 춘양면, 서북쪽으로 화순읍과 접하고 있다. 도곡면의 극동 지점은 대곡리 중대곡 마을 동쪽으로 능주면과 접하고 있으며, 극서 지점은 덕곡리 이곡 마을 서쪽으로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과 접하고 있다. 극남 지점은 월곡리 남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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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화순군은 북쪽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서쪽에 나주시, 동쪽에 순천시, 남쪽에 보성군과 장흥군이 접해있어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한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 2011년 현재 화순군에는 일반 국도 3개 노선, 국가 지원 지방도 2개 노선, 지방도 7개 노선, 군도 15개 노선이 분포하고 있다.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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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도서, 비도서, 문서, 기록, 출판물 등의 자료를 모아 두고 일반이 볼 수 있도록 한 시설. 도서관은 도서(圖書)·회화(繪畵) 및 기타 자료를 수집·정리·보관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이며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기관이다. 전라남도 화순군은 1960~1970년대 근대화 과정에서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마을문고를 개설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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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이 도시가 되어가는 과정 또는 도시적 생활 양식이 화순군 지역으로 확산되고 심화되는 현상. 도시화는 근대화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데 근대화와 관련된 도시화의 의미는 인구의 대부분이 농촌에 살다가 도시에서 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구의 이동은 단순한 주거지의 변경이 아니라 농촌적인 삶이 근대 산업적인 삶의 방식으로 변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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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도암면은 화순군의 서남부에 위치한다. 북쪽으로는 도곡면, 동쪽으로는 춘양면·청풍면, 남쪽으로는 장흥군 유치면, 서쪽으로는 나주시 다도면과 접하고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서이상면(西二上面)은 관아에서 20리이다. 서이하면(西二下面)은 관아에서 30리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서이상면과 서이하면은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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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홍수찬이라는 도인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인 홍수찬 이야기」는 도술을 배운 후 자신의 사심으로 도술을 잘못 사용하다가 술사에게 잡혀 참회한 후 더 이상 도술을 할 수 없게 된 인물 전설에 관한 이야기이다. 1997년 최성은이 발행한 『한국의 화순』에 「홍수천과 문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고, 1998년 화순군청과 남도 민속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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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생활 그릇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도기와 자기.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흙을 고른 후 여러 가지 기법을 통해 성형을 한 후 장식과 건조를 거쳐 초벌구이를 한다. 초벌구이 후 페인팅 작업과 유약을 바르고 재벌구이를 거치면 도자기가 탄생된다. 화순 지역에서도 오랜 시기에 걸쳐 도자기를 생산해 왔으나 옛날 방식으로 생산하는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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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거나 타지 출신으로 화순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 화순에서의 독립운동은 한말의 의병 투쟁과 자결 순국, 일제 강점기 3·1 운동과 광주 학생 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였다. 화순에서 전개된 각종 독립운동은 물론, 지역적으로 인접한 광주에서의 각종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도 여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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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아이가 태어나 첫 생일을 맞이하여 치르는 통과 의례. 아이가 태어난 지 1년째 되는 날을 돌이라고 하며, 이 날은 돌잔치를 한다. 돌잔치는 각 집안의 형편에 따라 가족들끼리만 조촐하게 하거나 친척이나 이웃들을 초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삼신상과 함께 돌상을 차려놓고 돌잡이를 한다. 우리나라 돌잔치는 『국조보감(國朝寶鑑)』에 기록된 정조 15년 6월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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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아이가 태어나 첫 생일이 되면 입는 옷. 돌이란 아기가 출생한 후 해마다 그 날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 ‘첫 돌’은 아기가 출생하여 처음 맞는 생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삼칠일, 백일, 첫 돌까지 아기가 세 번째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고, 산모 역시 1년이 되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거의 회복되어 건강해질 수 있음을 축하하는 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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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동면은 화순군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동복면, 남면과 접하고, 서쪽은 화순읍, 남쪽은 한천면, 북쪽은 이서면과 접하고 있다. 1759년 발간된 『여지도서(與地圖書)』 및 1789년(정조 13년)에 간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의하면 화순현의 3개면 중 동면(東面)이 보인다. 조선 시대 화순현의 동면(東面)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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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청궁리 일원에 조성된 전원주택 단지.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해 동면 청궁 지구에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였다. 이 사업은 군민을 비롯한 인근 광주광역시의 도시민을 유입하기 위해서 ‘농림 식품부 전원 마을 조성 사업’ 응모로 확보한 국비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각 지자체에서 조성하고 있는 전원주택 단지는 도시인의 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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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녕(吳寧)을 시조로 하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세거 성씨. 동복 오씨는 동복군(同福君) 오현좌(吳賢佐)[?~?]의 아들 오녕을 시조로 하는데 고려 시대에는 오대승(吳大陞)[1193~1265]이 시중을 지내고, 오잠(吳潛)과 오승(吳陞) 등이 대제학을 지냈다. 조선 시대에는 오억령(吳億齡)이 대사헌과 형조 판서를 역임하며 청백리에 녹선되었고, 오백령(吳百齡)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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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동복 향교 인근에 있는 공적비군. 조선 시대에 동복 현감을 지낸 김부윤·유달준과 개항기 동복 군수를 지낸 김기중이 재임 때에 동복 향교 중수와 흥학에 힘쓴 것을 기려 세운 흥학 공적비이다. 그 외에도 동복 향교와 관련된 공덕비가 동복 향교 입구에 있다. 1. 김부윤 향교 중수비 김부윤(金富倫)[1531~1598]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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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동복면은 화순군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순천시 주암면, 서쪽은 이서면과 동면, 남쪽은 남면, 북쪽은 북면과 접하고 있다. 동복면의 극동 지점은 동복면 가수리 만수 마을 동북쪽 지점이다. 극서 지점은 동복면 읍애리의 읍애 2제 서쪽으로, 동면 경치리 묘치 마을 남동쪽 지점에 해당된다. 극남 지점은 동복면 유천리 모후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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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 동요란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바탕으로 지어진 노래를 말하며 오랫동안 구전으로 전승되어 온 노래를 가리킨다. ‘동요’ 대신 ‘전래동요·구전동요’의 용어도 사용되고 있으며 음악적 형식이나 선율은 단순하며 작사가와 작곡가가 분명치 않다. 민요는 노동이나 의식을 잘 행하기 위한 기능을 갖고 있는데 동요는 노래와 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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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동정으로 생긴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하던 주술적 의례. 화순군에서 흙, 나무, 쇠 등 물건을 잘못 만져서 지신(地神)이 노하여 가족에게 생기는 탈을 ‘동정’, ‘동토’, ‘동티’라고 부른다. 동정잽이는 동정이 났을 때 이를 이겨내기 위한 처방으로 행하는 민간 의례이다. ‘동토잽이’, ‘동티잽이’, ‘동토잡기’ 등이라고도 한다. 동정 혹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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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하는 동짓날 액막이의 일종으로, 팥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뿌리는 행위.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2일에 해당하는데 음력으로는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한다. 동지는 ‘작은 설’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주나라 때 동지를 세수(歲首)로 삼았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듯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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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마을 단위로 둔 자치 조직. 두레는 조선 후기 이앙법이 발달하면서 일반적인 생활 풍습으로 정착되었으며 농촌 문화의 풍습을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큰 마을과 작은 마을이 겨루는 두레 싸움, 오전 참과 점심 오후 참을 먹는 두레 밥, 덕석기·용당기·농상기라 부르던 두레기, 풍물을 치면서 놀던 두레 놀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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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군화(郡花)로서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들국화는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는 60~90㎝ 정도로 자라며 몸 전체에 흰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가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9~10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꽃은 약재로 쓴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종류로는 산국(山菊)[Chrysanthemum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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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 밤 이웃 마을의 디딜방아를 훔쳐 동구 밖에 세우고 풍물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며 돌림병과 악귀를 쫒는 민속놀이. 화순군의 춘양면·도암면·이서면·능주면·이양면 등에서는 장티푸스나 천연두 등의 전염병이 창궐하면 이를 예방할 목적으로 정월 보름이나 7월에 이웃 마을의 디딜방아를 훔쳐다가 처녀나 과부의 달거리하는 속곳을 뒤집어씌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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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인터넷 신문. 지면 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인터넷 신문의 장을 열고자 화순 군민 신문사에 있던 정재신 편집국장, 정흥균 상임 이사, 정종표 사장, 이정남 운영 위원장 등이 힘을 합하여 화순군 최초로 인터넷 신문을 창간했다. 전라남도 화순군의 뉴스를 매일 인터넷 공간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홈페이지 상단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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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관하여 마을의 신을 섬기는 신앙. 마을 제사는 당제 또는 당산제라고 한다. 호남 일부에서 당제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만 화순군에서는 당산제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당산제를 지내는 시기는 매년 반복되는 세시이거나 특별히 날을 받는 때이다. 대부분의 마을 제사가 대보름을 전후로 정월에 이루어진다.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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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재배 및 제작되었던 삼으로 만든 직물. 마포(麻布)는 마(麻로) 만든 포(布)로서 모시와 삼베를 구분하여 보통 삼베로 만든 것을 말한다. 화순군의 특산물로 지역에서 재배되는 삼, 아마, 모시풀 같은 초피(草皮) 섬유로 만든 마직물을 일컫는다. 삼의 껍질을 벗긴 후 뜨거운 물에 삶아 씻어낸 후 이것을 물레에 돌려 실의 형태로 만든 후에 베틀에 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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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었던 고대의 소국 연맹체. 마한은 삼국 시대 이전에 진한·변한과 함께 삼한을 구성하였던 소국 연맹체 중 하나이다. 한반도 중서부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54개 소국들이 연맹체를 이루고 발전하다가 한강 하류 지역에서 건국한 백제에 의해 병합되어 소멸하였다. 백제에 의한 병합 과정에서 마한의 주민 가운데 일부는 일본 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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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만연사의 창건과 만년 선사에 관한 이야기. 「만년 선사 일화」는 화순읍에 있는 만년사[만연사]에서 열세 살 때 출가한 만연 선사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로, 만년사는 만년 선사가 중건한 사찰이다. 1987년 한국 정신문화 연구원[현 한국학 중앙 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에 「만년 선사 일화」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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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에 있는 만연사에서 매년 9월 경 열리는 산사 음악회. 만연사 산사 음악회는 2007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천년 도량 만연사에서 열리는 산사 음악회로 가수와 스님들이 출연하여 성금을 모금하여 소아암 환자 및 다문화 가정을 돕고 있다. 노래하는 승려 법능 스님이 소아암 어린이 환자 돕기 산사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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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메기를 주재료로 하여 채소를 넣어 끓인 탕국. 메기탕은 잘 손질한 메기와 시래기, 채소류를 넣고 살이 물러질 때까지 삶은 다음 마른 고추, 다진 마늘, 다진 양파, 다진 생강 등의 양념장을 넣고 끓여 만드는 국이다.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곰에서 찌개와 국으로 분화되어 발달되었으며, 찌개는 국보다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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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13개 읍면에서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 화순군의 13개 읍면에서 면민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읍면별로 특정한 날을 정하여 ‘면민의 날’ 또는 ‘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화순군 체육회 주최로 1961년 4월에 개최된 제1회 군민 체육 대회는 읍면 대항 축제였다. 이후 형편상 개최하지 못하다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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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고유의 명절에 만들어 먹는 음식. 명절은 일 년을 보내면서 일정하게 지키어 즐기거나 기념해야 하는 날을 정한 것이다. 이는 정착 생활을 시작한 농경문화와 관련이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주기성을 갖고 있다. 역사적으로 명절로 여기는 절기의 수가 시대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어 왔고 현재는 설과 추석을 가장 대표적인 명절로 본다. 명절 음식은 기풍(祈豊),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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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에 있는 명학정을 짓고 이지무가 읊은 한시. 「명학정을 짓고서」의 작가 이지무(李枝茂)는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으로, 본관은 공주, 자는 영일(永日), 호는 옥산(玉山)이다. 공숙공(恭肅公) 이명덕(李明德)의 후손이며, 야은(野隱) 이문수(李文洙)의 아들이다. 이지무의 구체적인 생몰 연도와 활동 사항 등은 알 수 없지만 면암(勉庵)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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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짚이나 새 따위로 이은 마을의 정자로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지은 건물. 모정은 누정(樓亭) 문화의 한 형태이다. 여기서 누정은 누각(樓閣) 또는 누대(樓臺)와 정자(亭子)가 결합된 말로, 일반적인 살림집 주거가 아닌 별도의 공간에 지은 건조물이다. 다시 말해 ‘누각’이란 규모가 크고 사방이 탁 트이게 높이 세운 다락집이고, ‘정자’는 이에 비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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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과 남면, 전라남도 순천시와의 경계에 있는 산. 전라남도 화순군의 중동부에 위치하며 화순군 동복면과 남면, 순천시 주암면과 송광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다. 모후산은 섬진지맥 중 제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동복천을 앞에 두고 멈춰 선 곳이다. 주암댐이 보이고 무등산·조계산·백아산 등이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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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나무를 주재료로 하여 만드는 공예품. 화순의 공예품은 옛 기록으로 보면 도자기, 돗자리, 부채, 목공예가 있었다. 이중 목공예 부분에는 송추만[1903~1991]이 있었다. 송추만은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 출생으로 보통학교 시절에 아버지의 일을 도운 것이 계기가 되어 평생을 목공예로 보내게 되었으며, 1984년 중요 무형 문화재 제55호 소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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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무당이 굿을 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 무가(巫歌)는 굿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불린다. 굿 전체의 분량만큼 무가의 양도 많아지며 장단이 바뀔 때마다 무가의 형식도 달라진다. 무가를 장르에 따라 구분한다면 서정 무가, 교술 무가, 서사 무가, 극무가로 나눈다. 화순의 무가는 풍부한 사설과 작품성을 갖추고 있다. 굿에서 보이는 음악적 흥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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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과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담양군에 걸쳐 있는 국립 공원. 무등산[1,187m]은 화순군과 광주광역시 및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한다. 무등산 국립 공원의 총 면적은 예전 도립 공원 지정 면적 30.2㎢의 2.5배 규모인 75.4㎢로, 여기에서 화순군 지역에 속하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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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굿을 연행할 때 무녀가 입는 옷.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굿을 주도하는 무녀(巫女)와 보조하는 무녀가 입는 무복(巫服)은 기본으로 입는 백색 한복 치마저고리와 그 외에 추가로 입는 고깔과 백색 장삼(長衫), 남색 전복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호남 지역의 세습 무녀는 기본적인 전통 한복 치마저고리 외에도 불교 복식이면서 무복의 역할을 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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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문에 좌정하며 집밖의 액을 막아준다고 믿는 신. 문(門)에는 문신(門神)이 있어 집안으로 복을 불러들이고 사악한 것을 막아준다고 믿는 가정 신앙이 있다. 화순군에서는 안방, 부엌, 장독대 등 집안 곳곳에 신이 있듯이 문에도 신이 있다고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그리 크지 않아 신앙 행위도 미약한 편이다. 화순군에서의 문신에 대한 신앙 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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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지역 주민의 삶과 정서를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창작 활동.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문학은 시기별로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고전 문학은 고전 시가, 고전 산문, 한문학으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나 전라남도의 인근 지역과 마찬가지로 화순군에서도 시조와 가사 문학이 활발히 창작되고 향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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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문학 활동하는 단체. 화순군의 문학 단체는 1988년에 결성한 화순 문학회가 대표적이다. 문병란, 박덕은, 정려성, 민용태, 김신운, 장문식 등 화순 지역 출신 문인들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순 지역에 근거를 둔 문학 단체가 없다는 것을 아쉬워하던 중에 아동 문학가 정영기, 민병채가 앞장 서 화순 문학회가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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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문학, 국악, 연예, 음악, 사진, 공예, 서예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 화순군은 충의 열사 등 인걸이 많이 배출되었고 산자수명한 자연과 순후한 인심은 많은 문화 예술인을 낳았으니 의향이요, 예향·문향이라고 부른다. 고려 시대 불교의 선문 염송집을 집대성한 진각 국사와 조선 시대 거유로 산수도를 남긴 양팽손, 임진왜란의 의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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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국가 및 지방 지정 문화유산. 문화재는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것을 일컫는다. 문화재는 유형 문화재, 무형 문화재, 기념물, 민속 문화재로 구분되며, 지정 여부에 따라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로 나누어진다. 지정 문화재는 인류 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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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 신앙. 민간 신앙은 개념적으로 다양할 수 있다. 협의로 보자면 무속 신앙, 가정 신앙, 마을 신앙 등으로 제한할 수 있지만 광의로 보자면 여기에 세시 의례와 통과 의례, 성 신앙 등을 포함해서 입석·장승·솟대 등 유형 민속까지 확대할 수 있다. 화순군의 민간 신앙을 대상으로 몇 차례의 조사 연구가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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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질병 치료법. 민간요법은 화순군에서 사람이 질병에 걸렸을 때 경험 또는 주변인의 조언을 받아들여 치료하는 것이다. 생약을 단방 민간약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안마·단식·온천욕 등의 물리적 요법, 주술적인 미신적 수법, 신앙에 의한 정신적 요법 등이 사용된다. 민간요법에 사용하는 약재는 식물성 약재가 가장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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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민물 새우를 숙성시켜 만든 발효 저장 식품. 민물 새우 젓갈은 민물 새우와 찹쌀밥을 혼합한 다음 소금을 넣어 숙성시킨 발효 저장 식품 또는 이를 양념한 것으로 화순군에서는 토하젓이라고도 부른다. 어패류를 이용한 젓갈류는 발효, 숙성 과정 중에 단백질이 분해되어 유리아미노산과 저분자 펩티드가 생성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게 된다. 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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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양념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여 구워낸 민물 장어 요리. 화순군은 북면에서 발원한 동복천, 이양면에서 발원한 지석천, 동면에서 발원한 화순천 등에서 장어, 쏘가리, 메기, 은어 등 다양한 담수어를 얻을 수 있는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화순군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를 복천어(福川漁)라고도 하며 이러한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여러 가지 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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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민간에 전승되어온 생활 습속. 민속은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생활 습속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그와 관련된 일련의 물적, 정신적, 기술적 전승까지를 망라한다. 따라서 민속 문화는 대단히 포괄적이며 범위가 넓기 때문에 학술적 분류 체계도 나라마다 또 학자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화순군의 민속은 지역을 지탱해온 현실적인 삶의 방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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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어 오는 전통적 기법으로 지역 산물을 가공하여 실용적인 물건을 예술적으로 만드는 공예. 민속 공예는 화순의 각 지역마다 전승되어 오는 전통적 기법으로 산물을 가공하여 실용적인 물건을 예술적으로 만드는 공예이다. 화순에는 도자기 공예, 한지 공예, 목공예(木工藝), 규방 공예, 가죽 공예, 칠보 공예 등이 있다. 목공예는 소목장 이건을 중심으로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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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인터넷 불교 신문. 인터넷을 이용하여 대중들에게 불교를 알리고 소식을 전하고자 2011년 12월 7일 창간했다. 인터넷을 통해 불교와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 뉴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상단에 ‘뉴스 광장’, ‘불교 소식’, ‘불교 학당’, ‘법문·염불’, ‘시마당’, ‘사찰/단체’, ‘역사/전설’, ‘독자 마당’, ‘인명사전’ 등의 메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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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 출신의 국악인 박농월(朴弄月)[1922~?]은 화순군 동면 장동리에서 태어나 광주광역시 남도 권번에서 기예를 닦았으며, 면모가 아름답고 품행이 방정하였다.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인 박기홍 문하에서 15세인 박송희와 함께 단가 「뒷동산」, 「인호상이」, 「만고강산」 그리고 「흥보가」 중 ‘흥보 쫓겨나는데’, ‘흥보 집터 잡는데’,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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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경제학자. 본관은 밀양(密陽). 박현채(朴玄埰)[1934~1995]는 광주 서중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화순 백아산에 입산하여 빨치산 소년 돌격 부대 문화부 중대장으로 활동하였으며, 1952년 하산하다 군경에 체포되었다. 1954년 전주 고등학교 3학년에 편입한 그는 1955년 서울 대학교 경제학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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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기 위해 화순군청에서 발간하는 홍보 자료. 화순군청에서 매월 간행하는 소식지로 화순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주민 대상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2013년 5월 현재 185호까지 발행되었다. 화순군청이 매달 진행되는 반상회에서 주민 대상 각종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하여 각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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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북면 방리는 자연 마을인 양지·방촌(芳村)·새터로 이루어져 있다. 방리의 지명은 방촌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방촌 마을은 산 아래 형성되어 있어서 곶모실이라 하였는데 후에 산을 의미하는 곶이 꽃으로 와전되었고, 한자로 꽃 방(芳)을 사용하여 방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양지 마을은 해가 비치는 양지바른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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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한국 언론 재단의 『매스컴 용어 사전』에 의하면 오늘날 방송은 전파에 의한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로 이해되고 있다. 방송은 단순한 전파의 발사가 아니라 전파의 물리적 특성을 매개로 하여 인간의 가치관, 사상, 감정, 기타 제반 사회 현상을 음성, 음향,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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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서 전승되는 방아 타령 민요.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방아 타령이 전승되고 있다. 하나는 논매는 소리로 불리는 방아 타령이고, 다른 하나는 방아 찧는 소리로 불리는 방아타령이다. 능주면과 한천면의 논매는 소리로 방아타령이 불리고 있다. 논매는 소리로 불리는 방아타령은 주로 전라북도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승되며 전라남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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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밭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 화순군은 전남의 중앙부에 위치한 내륙의 산악지대이다. 무등산의 지맥으로 동북부에 백아산, 옹성산, 천운산, 오악산이 자리하고 서북부에 고연산, 앵무산이 자리하며, 서남부에 화학산, 천태산, 봉황산 등이 사방으로 솟아있어 능주평야를 제외하고는 첩첩산중이 많다. 그래서인지 화순에는 논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논농사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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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는 배드민턴 활동과 현황. 화순군에서 배드민턴은 가장 대표적인 체육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종목에 비해 가장 많은 인원이 배드민턴 선수 및 동호회,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배드민턴 전용 구장을 비롯한 체육 시설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뿐만 아니라 세계 규모의 대회가 활발하게 개최되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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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백아면은 화순군 북동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곡성군 삼기면과 석곡면, 서쪽은 담양군 남면, 남쪽은 이서면과 동복면, 북쪽은 담양군 대덕면, 곡성군 오산면과 접하고 있다. 백아면의 극동 지점은 백아면 방리로 송단제 동쪽인데 예전에 흑석 마을이 있던 동쪽이기도 하다. 극서 지점은 서유리의 서유제 서쪽이다. 극남 지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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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에 있는 문재희의 강학소. 문재희(文載熙)[1868~1941]가 강학의 장소로 사용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자는 경오(敬五), 호는 모암(茅菴), 본관은 남평(南平)이다. 면수재(勉修齋)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이며, 묵헌(黙軒) 문병환(文炳煥)의 아들로서 최익현(崔益鉉)의 제자이다. 백암 정사는 백암사(白巖祠)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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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있는 청동기·초기 철기 시대의 유적. 백암리 유적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위치한다. 유적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서 능주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9호선의 동쪽에 있는 높이 68m 정도의 구릉에 있다. 송국리형 주거지는 구릉 능선상에, 적석 목관묘는 구릉 능선의 말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남서쪽으로 4㎞ 정도 떨어져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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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이양면, 청풍면, 동복면, 사평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버섯류.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이 주로 생산되고 있다. 화순군은 지리적 특성상 산지가 많아 2008년 이전부터 이양면, 청풍면, 도곡면 등에서 일부 농가들이 개별적으로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었다. 화순군은 200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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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에 있는 범산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범산과 옥룡자 이야기」는 도선 국사가 명당을 잡아 운주사를 지으려 할 때 허한 기를 보충하기 위해 범산을 옮겼으나 갓 장수 며느리가 이를 보자 산이 옮겨 가다가 멈췄다는 일종의 산 이동 설화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범산과 옥룡자」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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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는 베틀 노래. 베틀 노래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전승되는 민요이며 화순군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전승되었다. 1970년대 이전까지는 대체로 집에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었기 때문에 베를 짜는 일은 매우 중요했다. 베틀 노래는 베틀의 각 부분에 대한 언급과 더불어 베를 짜는 과정, 베를 짜는 목적 등을 소개하는 서사민요이다. 베틀 노래는 『한국 구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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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주민의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행해지는 제반 활동. 화순군의 보건 의료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공중 보건 및 보건 관련 사업을 행하는 공적 영역과 병의원, 한의원, 약국 등의 사설 의료 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화순군의 근대 의료 역사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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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일대에서 전해지는 효자에 관한 이야기. 「보암리 효자 이야기」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보암리에서 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하였던 정자근노미의 효행담이다. 1981년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발행한 『내 고장 전통 가꾸기』에 「효자 정자근과 적벽」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보암리 효자」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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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의 풍치 보존과 학술의 참고 및 번식을 위하여 보호하는 나무. 보호수는 산림법 제67조 제1항에 따라 시·도지사 또는 지방 산림 관리청장의 승인에 의해 수령이 오래되어 보호가 필요하거나 보존할 가치가 있는 나무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보호수 지정은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7조 및 동법(同法) 시행 규칙 제56조·제57조에 따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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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년에서 1416년까지 있었던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옛 행정 구역. 1407년(태종 7년)에 동복현과 화순현을 합치며 한 글자씩 따서 복순현으로 부르다가 10년 후인 1416년(태종 16)에 복순현을 다시 화순현으로 고쳐 불렀다. 동복현의 관할은 지금의 화순군 동복면·이서면·사평면·백아면 지역이고, 화순현의 관할 지역은 지금의 화순군 화순읍과 동면 지역이다. 조선 시대 고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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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벚나무속에 속하는 복사나무의 열매. 복숭아는 전라남도 화순군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재배되는 과일이다. 그렇지만 화순군에서는 복숭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새로운 기법이 적용되어 재배되고 있다. 예로부터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화순읍 도웅리에서 복숭아가 많이 재배되었다. 화순군은 2007년에 『잘 사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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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음력 정월 초하룻날 새벽에 사서 벽에 걸어 두면 집안에 복이 들어온다는 조리 장신구. 화순 지역에서는 과거에 밥을 하기 전 쌀에 섞인 돌 등 이물질을 분리하는 데 복조리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그러한 용도보다는 ‘복(福)’이라는 이름을 차용하여 집안에 걸어두면 복이 들어온다는 의미로 집에 걸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순군 백아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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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종이에 글씨나 그림, 기호 등을 그려 넣은 부적을 몸에 지니거나 벽 등에 붙임으로써 재앙을 막고 복을 비는 행위. 부적이란 종이에 글씨, 그림, 기호 등을 그린 것으로 재앙을 막아주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주술적 도구이다. 부적은 일반인들이 아닌 종교직능자, 즉 승려나 역술가, 무당들이 만든다. 대개 종이로 만들지만 돌, 나무, 청동, 바가지,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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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불탑. 화순 지역에는 예부터 그윽한 산세를 가지고 있어 골짜기마다 사찰이 들어섰다. 당 선종의 법을 이어 받아와 사자산문의 개산조가 된 철감 선사가 주석하면서 종풍(宗風)을 높였던 쌍봉사나 국내 유일의 천불천탑이 섰던 운주사의 가람이 그러한 곳이다. 온 나라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고려의 진각 국사나 많은 저술을 남긴 조선의 연담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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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붕어에 채소, 양념장을 넣고 졸여서 만든 음식. 붕어찜은 손질한 붕어에 무, 고춧가루, 고추장, 고추, 마늘종, 죽순 등을 넣고 뭉근한 불에서 졸여 만든 음식이다. 찜은 큼직하게 썬 재료를 양념하여 물을 붓고 끓이거나 수증기를 이용하여 쪄내는 것으로 그 기록을 『대동야승(大東野乘)』,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 등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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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군조(郡鳥)로서 비둘기과에 속하는 새. 비둘기는 비둘기과를 이루는 308종 새들의 총칭이다. 흔히 ‘비둘기’라고 부르는 도시의 비둘기는 집비둘기의 야생종인 바위비둘기이며, 야생 비둘기로는 도시의 녹지대에서도 사는 산비둘기와 흑비둘기 등이 있다. 품종 개량으로 공작비둘기·흰비둘기·왕관비둘기 등의 다양한 품종이 있고,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먹여서 키우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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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건전한 가정의 육성에 기여하고자 수여하는 상. 사랑의 가정상은 화순군청이 매년 여성 주간 행사 기간에 수상 대상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가족의 구성이나 기능의 약화로 부부 갈등과 자녀 문제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대두되자 화순군청에서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제정하였다. 사랑의 가정상은 2012년에 처음 제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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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입법과 행정에 법규를 적용하여 구체적 쟁송을 해결하는 사법 행정 행위. 예부터 화순군은 역사적, 지리적, 행정적으로 광주광역시의 관할 구역으로 속하여 사법 관련 기관이 운영되었다. 1951년 「법률 제227호」에 의거 광주 고등 법원이 설치되고, 이듬해 광주 지방 검찰청이 개청되면서 광주 인근에 위치한 화순군은 그 관할 구역이 되었다. 근대적 의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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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사평면은 화순군의 동남쪽에 위치한 산악 지역이다. 북쪽에는 동면·동복면·주암면과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순천시 송광면, 남쪽으로는 보성군 문덕면, 복내면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한천면과 접하고 있다. 1759년에 발간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동복현 7개면 중 내남면(內南面)과 외남면(外南面)이 기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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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지역 사회의 변혁과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집단적으로 전개되는 제반의 행동. 사회 운동은 기존의 규범이나 가치의 유형이 정당하지 못하다는 신념을 공유한 개인이나 집단이 대안적인 규범이나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집합적 행동이다. 특히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지역 사회 운동은 일정한 공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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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 정책. 사회 복지 제도에서 공적부조의 가장 핵심이 되는 법률로 1961년 12월 30일 생활 보호법 」이 제정·공포되었으며, 1978년에는 「의료 보호법 」이 제정·실시되었다. 1997년 IMF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생활 보호법의 기능적 한계가 드러남에 따라 2000년부터 ‘국민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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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경제 구조가 공업 중심적인 경제 구조로 전환되는 사회 현상. 화순군의 산업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화순 지역이 석탄 산지로서 석탄 산업이 일찍부터 발전했다는 점이다. 화순 탄광은 남한 최초로 탄광 개발이 시작된 곳으로서 1904년부터 화순 탄광 개발 사업이 추진되었다. 화순 탄광은 대한 석탄 공사 산하 3개 광업소 중 제일 먼저 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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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이양면 등지에서 재배되는 산에 옮겨 심어 기른 인삼. 고려 시대에 전라남도 화순군 모후산이 인삼의 시배지였음을 입증하는 『증보문헌비고』 등을 근거로 2008년부터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산양삼[장뇌삼] 재배를 시작했다. 고려 헌종·숙종 대에 산양삼을 재배했는데, 화순군 동복면 모후산 일대가 고려 인삼의 본격적인 재배 시원지였다. 동복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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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파프리카와 뽕잎을 첨가하여 노란색, 붉은색, 초록색을 띠게 만든 떡. 떡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요리법으로 보인다. 곡물 가루 같은 식재료를 찔 수 있는 시루는 청동기 시대부터 발견되며 철기 시대에 들어오면서 여러 지역에서 발견된다. 따라서 찌는 떡은 청동기 시대부터 형성되어 철기 시대에는 널리 이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떡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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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자손을 점지하고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관장한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는 집안 식구가 아이를 낳은 일곱이레[49일]와 생일, 그리고 명절 때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삼신을 모신다. 명절 때는 ‘지앙상’, ‘지앙밥’이라 하여 성주상 밑에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 물 한 그릇으로 간단하게 차려 놓는다. 예전에는 짚을 깔고 지앙상을 놓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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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상례 때 준비하는 음식. 상례는 일생 의례 중 가장 복잡하고 까다롭게 진행되는 의례이다. 전통적인 상례 중에 올리는 음식은 전과 조석상식(朝夕上食), 매장지로 가기 전에 길거리에서 지내는 제사상인 노제상(路祭床), 장지상(葬地床)으로 나뉜다. 근래에 와서는 점차 간소화되어 집에서 상례를 지낼 때도 간단한 의식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각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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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초상이 났을 때 장례 비용을 상부상조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 상포계(喪布契)는 보통 부모, 본인, 배우자의 4상(喪)에 필요한 경비와 노동력을 충당할 목적으로 생활권이 같은 곳에서 조직되었다. 상사 때 경비 조달 외에도 계원간의 방문 및 애도의 의무를 지녔으며, 별칭으로 위친계라고도 한다. 상포계는 조항을 두어 마을 사람들만이 소속될 수 있도록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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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1970년대에 전개된 지역 사회 개발 운동. 새마을 운동은 정부가 범국가 차원에서 농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 지역 사회 개발 운동이다.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 개발과 국가 발전을 추구한 개발주의적 사회 혁신 운동이다. 새마을 운동은 1970년 4월 22일에 박정희 대통령이 부산에서 열린 가뭄 피해 대책 지방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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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생일에 즐겨먹는 음식.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생일에 태어난 날을 기념하여 주로 흰 쌀밥에 미역국과 떡을 차려 놓고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축하하는 풍속이 있다. 특히 태어난 지 한 해가 지난 뒤 차리는 ‘돌’과 60년이 지난 ‘회갑’ 때는 특별한 음식을 차려 축하한다. 미역국은 원래 임산부가 아이를 출산한 후 젖의 분비를 돕기 위해 먹는 대표적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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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생활 근거를 둔 사족(士族)과 백성이 주체가 되어 면·동·리를 단위로 설립한 초·중등 단계의 사설 교육 기관. 서당의 역사적 기원은 삼국 시대부터 시작되는데, 첫째, 사숙(私塾) 또는 독서당, 둘째, 동계 서당(洞契書堂), 셋째, 훈장이 자영(自營)하는 서당, 넷째, 문중 연립 서당 등이 있다. 이 중 셋째 경우의 서당은 학자가 만년에 자연을 벗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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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벽송리와 화순군 동면 복암리를 연결하는 고개. 전라남도 화순군의 중앙부인 남면 벽송리와 화순군 동면 복암리를 통과하는 국도 15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구암 교차로를 연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릴 때 누에 섶 같다고 하여 섶밭재라고 불렀으며, ‘섶밭재’가 ‘서밧재’로 음이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순군 남면 벽송리의 북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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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동호인 친목 단체. 1960년대에 서구의 물질 중심의 신문화가 유입되면서 우리의 고유한 전통들이 경시되고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화순군의 애향 인사 강동원[1940년생]을 중심으로 김옥철·김사갑 등이 명창 하재옥[강도근 명창의 제자]에게 판소리를 배우면서 뜻을 모아 1965년 국악 동호인 친목계인 ‘서양계(瑞楊契)’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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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향청리에 있는 활터. 서양정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지역 주민의 궁도 활동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궁도장이다. 서양정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궁도 발전에 계기를 마련하고자 건립하였다. 서양정은 화순읍 남산의 정상에 위치해 화순의 옛 지명을 따라 서양정(瑞陽亭)이라 칭했다고 한다. 서양정은 향사당(鄕射堂)으로 그 맥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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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자작나무과의 낙엽 교목. 서어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주로 산지나 온대림, 해안 지역에서 자생한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국내에는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큰 나무 줄기는 둥근 원통형이나 서어나무의 오래된 줄기는 회색이면서 울퉁불퉁하여 매우 특징적이다. 서어나무는 참나무 종류와 함께 우리나라 중부 지방을 대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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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원리와 전라남도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를 연결하는 고개. 전라남도 화순군 최북단의 북면 사람들은 이 고개를 넘으면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가 나오므로 선세재라 부르며, 반대로 곡성군에서는 북면 고개라 부른다. 『동복읍지』에 “현의 북쪽 30리의 내북면 수촌(水村) 뒤에 있다. 담양부 만덕산(萬德山)에서 시작하여 동으로 옥과현의 경계를 지나 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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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전승되고 있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의 구비 서사 문학. 화순의 설화는 그간 몇 차례에 걸쳐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여러 관련 책자가 발간된 바 있다. 본래 설화란 신화·전설·민담을 포함하지만, 특히 전승 지역과 관련된 설화는 전설이다. 신화는 전승 범위가 넓기 때문에 특정한 지역에서 그 예를 찾기는 쉽지 않다. 다만 유사 신화는 마을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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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을 지키고 보호하는 가신(家神). 성주는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를 할 때 제일 먼저 맞아들이는 신이므로 집이 있으면 모두가 모시는 신격(神格)이다. 또한 성주는 집안의 가장과 동등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집의 주인이 바뀌면 성주도 새로 모시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면 살림 도구가 집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제일 먼저 안방 윗목에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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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와 도곡면 효산리 일원의 세계 문화유산 지정 고인돌 유적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고인돌 유적은 1995년 12월 이영문 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되었고, 1998년 9월 17일 사적 제410호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 12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이다. 세계 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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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는 세금을 부과하고 징수하는 행정 사무. 세금을 부과하고 징수하는 세무 사무는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국민에 대한 공공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법령에 의하여 국민에게 반대 급부 없이 강제적으로 거두어들이는 행정 업무이다. 세금은 과세권의 주체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국세는 중앙 정부가 국방,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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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일 년을 단위로 명절이나 일정한 때에 맞춰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풍속. 세시(歲時)라는 말에서 세(歲)는 한 해를, 시(時)는 춘하추동 사계절을 뜻한다. 세시 풍속이란 세사(歲事)·월령(月令)·시령(時令) 등으로도 불리며, 일 년을 단위로 하여 일정한 날에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풍속 일반을 지칭한다. 역법(曆法)은 해를 기준으로 한 양력과 달을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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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가정의 평안을 지켜준다고 믿는 신격. 가정의 운명과 행운, 자손의 수명 등을 관장하고 집안의 대소사를 주관한다고 믿어지는 신격을 세존이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 제석이라고도 부르는데, 화순군에서는 세존 주머니라고 부른다. 길쌈할 때 처음 짠 베를 ‘가슴배기’ 또는 ‘첫 가슴내기’라 하는데, 그 베의 귀를 접어 사각형으로 떼어내어 세존 주머니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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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겉씨식물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교목. 소나무는 원산지가 한국인 상록 침엽 교목으로 척박한 땅에서도 성장하며 아고산 지대를 제외한 곳에서 자란다. 한반도 전역을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에 분포되어 있다. 소나무는 매우 유용한 식물로서 예로부터 건축재·가구재·농기구재·난방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또한 식품적 가치도 있어 우리 선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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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지역민이 주로 사용하여 전승되어온 격언이나 속언. 속담은 관용 표현의 하나로, 일반 언중들에게 전하여 내려온 말이나 속언 등을 일컫는 용어로, 그것을 사용하는 언중들의 민속이나 문화 등이 반영되어 있다. 예를 들어,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운.다’ 등의 속담 등에서는 ‘우물’,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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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화가이자 공예가. 손동(孫棟)[1924~1991]은 광주 서석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와바다 미술 학교[川端畵學校]에서 미술 수업을 받고 귀국해 광주 고등 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43년과 1944년 선전[조선 미술 전람회]에 입상하여 실력을 인정받고 1947년 광주 숭일 중학교와 광양 중학교, 순천 사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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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솔잎과 설탕을 넣어 발효시킨 것을 물에 희석한 음료. 화순군은 전체 면적 중 약 73.8%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서쪽은 이서면의 무등산과 화순읍의 안양산, 북동쪽에는 북면의 백아산, 동쪽에는 남면의 모후산과 구봉산, 남서쪽에는 도암면의 화학산과 천태산, 춘양면의 해망산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산간 지역에는 운주사, 유마사, 쌍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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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을사사화로 관직에서 물러나 화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홍주(洪州). 자는 중립(仲立), 호는 물염정(勿染亭). 송평(宋枰)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송기손(宋麒孫)이고, 아버지는 송구(宋駒)이며, 어머니는 감춘추관사(監春秋館事) 안축(安軸)의 딸이다. 부인은 정순종(鄭舜宗)의 딸 나주 정씨와 오인(吳寅)의 딸 함양 오씨이다. 송정순(宋庭筍)[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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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에 있는 배석면(裵錫冕)의 강학소. 배석면(裵錫冕)[1885~1978]이 강학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자는 순문(純文), 호는 노암(魯庵), 본관은 달성(達城)으로 일신재(一新齋) 정의림(鄭義林)의 문인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 태어났다. 수산 정사에 관한 한시 원운이 남아 있는데, 다음과 같다. 일사구성죽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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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숙박 서비스 시설.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는 2011년 기준 객실 220실을 갖춘 금호 화순 리조트와 객실 56실을 갖춘 도곡 가족 스파 랜드를 포함하여, 모텔·여관과 자연 휴양림[숲속의 집] 등 다양한 유형의 숙박 시설 57개소가 입지하고 있다. 화순군의 숙박업소에는 남자 147명, 여자 86명 총 23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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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화순군은 대도시 광주광역시와 13㎞의 거리에 인접한 입지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 화순군이 도시 근교 농촌으로 발달하면서 곡물류와 축산물 등의 거래가 매우 활발했으며, 소비재의 도매와 소매도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오늘날처럼 현대적 소매 유통 시설인 슈퍼마켓이나 대형 마트가 발달하기 전까지는 광주~화순역,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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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매년 절기에 맞추어 시기에 나는 식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 시절 음식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생활양식과 자연 환경의 변화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농경의례, 민간 신앙, 역사적 의의와 풍류, 귀신을 물리친다는 의미, 보양과 계절적 생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4절기 중에서도 중요시되는 설, 정월 대보름, 입춘, 삼짇날, 한식, 초파일, 단오, 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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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전승되는 시집살이 노래. 시집살이 노래는 부녀자들이 겪는 시집살이의 애환을 여성들의 입장에서 노래한 구전민요이다. 봉건 시대의 여성들은 가부장적 봉건윤리 속에서 고달픈 삶을 살아야 했으며 고된 노동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여성들은 그들의 심정을 노래로 표출했는데 형식과 내용 면에서 다양한 노래가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시집살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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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식품과 음식에 관련하여 행해지는 생활과 풍습. 식생활은 그 지역의 지리적 환경·기후·지형 등의 자연 생태 환경과 경제·사회·문화·역사와 같은 사회적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전 생애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신체적 변화에 따라 식생활도 영향을 받는다.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와 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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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신리는 새터·윗새터·도죽안·해동촌 등 4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으나, 윗새터 마을은 현재 폐촌이 되었다. 신리의 지명은 새터 마을에서 유래했다. 새터 마을은 차동 마을에서 새로 형성된 마을이란 뜻이다. ‘새터’의 한자 표기인 ‘신기’에서 신(新)자를 취하여 신리라 하였다. 도죽안 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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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기 발행되는 정기 간행물. 신문은 새로운 소식을 알리거나 견문을 전달해 주는 매체이다. 시의성 있는 새로운 시사적 내용을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발행하는 정기성을 특성으로 하는 신문은, 신문사의 규모 및 배포하는 범위에 따라 중앙 신문·지방 신문·지역 신문으로 나뉜다. 또한 발행 횟수에 따라 일간지·주간지·격주간지 등으로 나뉜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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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신종교에는 불교 계통의 원불교 화순 교당, 기독교 계통의 통일교 화순 교회,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회 화순 교회와 한천 교회, 한천 동산 교회, 마산 교회, 대포리 교회 등이 있다. 또 여호와 증인으로는 화순 왕국 회관, 이양 왕국 회관, 능주 왕국 회관 등이 있었는데, 능주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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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읍지를 새로 증보하여 중간한 화순 읍지. 『신증 오성지』는 1913년 9월에 화순 읍지의 내용을 새로 증보하여 중간한 화순 읍지로 3권 1책이다. ‘오성(烏城)’은 화순의 고을 이름 가운데 하나로 『신증동국여지승람』 제40권 화순현 군명(郡名)조에 처음 나오는 역사 지명이다. 권1은 본조선계(本朝[朝鮮]璿係), 권2는 신증 오성지, 권3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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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벼에서 껍질을 벗겨 낸 알맹이. 화순군에서는 ‘자연속애 쌀’, ‘고인돌 건강미’, ‘선녀쌀’, ‘옛날 조선쌀’, ‘황금 뜸부기’ 등의 브랜드를 가진 쌀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저농약과 저화학 비료로 생산된 쌀을 ‘자연속애 쌀’ 등으로 브랜드화 하여 판매하고 있다. 쌀은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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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쌈장과 쌈 채소류를 곁들여 차리는 우리나라 전통 반상 차림. 밥, 반찬, 국, 찌개 등으로 이루어진 현재와 같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반상 차림은 조선 시대에 체계화 된 것으로 여겨진다. 화순군의 쌈밥 정식은 잡곡밥, 국, 생선찌개 또는 조림, 김치류, 나물류, 장아찌, 젓갈류 등으로 이루어진 반상 차림에 된장, 고추장, 쌈장 등의 장류와 상추, 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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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쏘가리와 시래기, 양파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탕국. 쏘가리탕은 쌀뜨물에 고추와 들깨 간 것과 된장을 걸러 만든 국물을 만들고 쏘가리와 시래기, 양파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탕국이다.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곰에서 찌개와 국으로 분화되어 발달되었는데, 찌개는 국보다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은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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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아이를 단골이나 무당에게 거짓으로 파는 행위. 지금과 같이 현대화된 병원이 없던 과거 시절에는 홍역과 같은 전염병이 마을에 돌면 어린 아이들이 죽는 일이 많았다. 그러한 까닭에 예전에는 태어난 아이의 사주에 명이 짧다고 하면 여러 가지 ‘뱅이[액막이]’를 했다. 이러한 뱅이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단골이나 점쟁이, 혹은 절이나 바위에 아이를 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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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1977년 「주택 건설 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건립되기 시작했다. 화순군의 건축 형태는 1980년대까지 단독 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비교적 인구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아파트는 199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건축되었다. 화순군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공동 주택으로는 1988년에 건축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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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국악인 가야금 산조 명인 안기옥의 동생이며 서편제 판소리의 맥을 잇는 여류 명창인 안채봉의 사촌 오빠이고, 딸은 창극인 안행련이다. 안기선(安基善)[1904~?]은 판소리 다섯 마당을 두루 잘했다. 지방에서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성우향, 박초선, 신영희, 박송희에게 소리를 가르쳤다. 부인과 딸들은 안향련을 제외하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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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들국화 마을에서 매년 5월 초에 열리는 축제. 2005년부터 매년 5월 초에 열리는 축제로서 아름다운 철쭉이 피어나는 계절에 맞추어 산행객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이다. 무등산 등반 대회 및 체험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들국화 마을에는 안양산을 등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등산로가 있어 매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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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에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가정신(家庭神)에게 비는 의례. 안택은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일련의 종교적 의례를 일컫는다. 이는 흔히 굿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안택굿이라고도 한다. 일 년 간 집안의 가장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의 평안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하는데, 대체로 전문 사제인 법사나 무당이 맡아 행하는 종교 의례이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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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는 야구 관련 활동이나 현황. 화순군에서 야구 활동은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는 학교 야구부와 지역 사회인 야구 연합회 활동으로 나누어진다. 화순 초등학교, 화순 중학교, 화순 고등학교 야구부는 지역의 체육 인재를 육성할 뿐만 아니라 화순군이 야구의 명문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으며, 화순군 야구 연합회는 1,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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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양재(禳災)와 주술(呪術) 등 토속 신앙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 『양주방』은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토속 신앙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모아서 정리한 책이다. 세시, 신수, 사주, 관상 등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토속 신앙이 알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멸실 위기에 놓인 전라남도 화순 지역 민속자료들을 찾아 정리하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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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삶은 흑염소 고기와 토란대, 머위대, 깻잎, 부추 등을 넣어 만든 탕.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곰에서 찌개와 국으로 분화되어 발달되었으며, 찌개는 국보다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은 것을 말한다. 국은 갱과 탕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구 기준은 명확하지는 않다. 그러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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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양팽손 후손인 제주 양씨 종가에서 매년 음력 8월 18일에 모시는 양팽손 기제사. 양팽손 불천위 제례를 ‘부조묘 제사’, ‘학포 선생 제사’, ‘큰할아버지 제사’라 부른다. 매년 음력 8월 18일 오전 11시부터 12시에 모신다. 30여 년 전에는 제일 새벽에 모셨으나 제례를 문중이 주도하면서 시간을 변경하여 모시고 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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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독립운동가. 양회총(梁會鏦)[1919~?]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 공립 보통학교 재학 중인 1936년 동맹 휴학을 주도하였다. 이 때문에 국내 진학이 어렵게 되자 도일하여 동경 정칙 중학교(正則中學校)에 입학하였으나, 1937년 항일적 내용이 담긴 일기장이 발각되어 40일간 구금되고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바현[千葉縣] 소재 명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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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영유아 보육 기관. 어린이집 초창기에는 취업모(就業母)가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긴다는 의미에서 탁아소(託兒所)라 불렀으나, 어린이의 보호와 교육을 위한 기관이라는 의미를 강화하고자 하는 정부 방침에 의하여 1968년 어린이집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1982년부터 한동안 새마을 유아원으로 지칭되기도 하였으나 1991년에 「영유아 보육법」에 의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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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방송, 신문, 잡지, 인터넷, 인쇄물 등의 매체를 통해 사실을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전라남도 화순군에는 중앙 종합 일간지와 지방 종합 일간지, 지역 신문 등의 언론 매체가 있으며, 연속 간행물과 향토지, 조사 보고서 등 화순과 관련한 출판물이 있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신문이 보급된 것은 개화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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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재복(財福)을 관장한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의 업은 성주, 조상, 조왕, 삼신에 비해 그 신앙의 강도가 약하며 정기적으로 의례를 거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업은 구렁이나 두꺼비, 족제비 등의 동물로 형상화되는데 주로 구렁이로 나타난다. 업은 일정한 거처 없이 집안의 광이나 지붕의 용마름 밑 등 집안 어딘가에 존재한 것으로 믿으며 조심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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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 회관. 여호와의 증인은 천년 왕국 신앙, 성서적 엄격 주의 등 미국 프로테스탄트 신앙의 독특한 흐름을 바탕으로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발생한 기독교 종파의 하나로, 공식 이름은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이다. 1872년 찰스 러셀(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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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는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의 선사 시대와 문자 기록이 있는 역사 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선사 시대의 경우 발굴된 유적과 유물을 통해서 보면 구석기 중기인 약 5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한반도에서는 청동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 시대에 삼한 소국들이 형성되었다고 추정되는데,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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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무대 위 배우가 관객에게 보여주는 종합 예술이자 행위 예술. 전라남도 화순군의 연극 활동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청년 운동 단체에 의해 시작된 소인극에서 비롯되었다. 소인극(素人劇)은 전문 배우가 아닌 사람들이 하는 연극을 지칭하는 것으로, 사회 혁신과 계몽 차원에서 기획·연출된 연극을 말한다. 일제 강점기 화순군의 연극 활동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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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청소년들이 정월 초부터 보름 사이에 바람이 잘 부는 넓은 들판이나 언덕에서 연을 만들어 줄을 달아 하늘 높이 날리는 민속놀이. 연날리기는 정초에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갖가지 모양의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노는 민속놀이다.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 사이에 주로 즐겼으며, 그해의 재난을 멀리 보낸다는 뜻에서 송액이라 쓴 연을 띄워 일부러 연줄을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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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한 국악인 염금달(廉今達)[1920~1950]은 1920년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에서 태어나 어릴 적에 화순읍 유천리로 이거하였다 천부적인 성대와 뛰어난 맵시를 지닌 소리꾼으로 예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조선 후기에 더늠 소리를 넣어 득음하였던 창자들을 8명창으로 구분하였는데, 그 당시 8명창의 뒤를 이을 뛰어난 소리꾼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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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현지 농어민이 발기인으로 하여 만든 조합 법인. 영농 조합 법인 및 영어 조합 법인은 현지 농어민 5명 이상을 발기인으로 하여 만들 수 있는 조합 법인이다. 협업적 농업 및 어업 경영을 통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수산물의 출하, 유통, 가공, 수출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법인이다. 화순군 내의 영농 조합 법인의 전체 숫자를 파악하기는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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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영등신을 맞아들이는 의례. ‘영등신’ 또는 ‘영등 할머니’라고도 부르는 영등은 음력 2월에 하늘에서 내려와 비바람을 일으킨다는 신이다. 화순군에서는 영등 할머니가 음력 2월 초하루에 내려와서 15일에서 20일 사이에 하늘로 다시 올라간다고 여긴다. 영등 할머니가 처음 내려올 때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으면 며느리를 데리고 내려오는 것이고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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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윤씨 가문으로 출가해 온 자수장(刺繡匠). 영산 신씨 부인(靈山 辛氏 夫人)[?~?]은 윤씨 가문에 출가하여 일찍 상배하고 홀로 살면서 바느질과 자수를 전공하게 되었는데 솜씨가 비범하여 화초봉접(花草蜂蝶)·매란국죽(梅蘭菊竹)·십장생도(十長生圖) 등을 능달한 솜씨로써 표현하여 세상 사람들을 감탄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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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에서 연속 촬영한 필름 영상을 보여주는 행위 및 그 작품.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배경으로 영화를 촬영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2006년 전라남도 영상 위원회가 창립된 이래 전라남도 지역으로의 영화 촬영 로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화순군에서 촬영된 영화는 다음과 같다. 송강호 주연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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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한약재 우린 물에 오골계와 대추와 밤 등을 넣고 끓인 탕. 화순군의 오골계탕은 지역에서 생산된 약재인 엄나무, 천궁, 당귀, 황기, 녹각, 구기자, 창출, 감초를 넣고 푹 끓여낸 국물에 살짝 데친 오골계와 손질한 대추와 밤 등을 넣어 다시 한 번 푹 삶아낸 약선(藥膳) 요리의 하나이다.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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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한 거문고 명인. 오똘남(吳突男)[1920~1950]은 거문고 명인이다. 오진석의 조카이며 양자이고, 명창 조몽실의 조카이다. 거문고로 새소리 등 모든 소리를 만들어낼 정도의 명인으로 백결 선생의 후신이라고 일컬어졌다. 6·25 전쟁 당시 공비들이 그를 사살하려 하자 마을 사람들이 “이승만 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거문고의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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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있는 섬유 화학 기업. 오륜 기업은 합성수지 정화조 관련 제품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2000년 7월 26일 설립되었다 오륜 기업은 섬유 화학 제조 기업으로 PE정 화조 및 저장용, 위생용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하고 납품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오륜 기업은 전라남도 화순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 28명이 근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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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서양화가. 오승윤(吳承潤)[1940~2006]은 오지호 화백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조선 대학교 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홍익 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아카데미 드 라그랑드 쇼미에르 등에서 공부했다. 특히 한국의 자연과 전통 문화 등을 표현한 구상 미술에 몰두했다. 1982년 전남 대학교 예술 대학을 창설하여 후학 양성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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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국악인. 오재민(吳在珉)[1918~?]은 명문 가문인 동복 오씨 후예로 박학다식하며 전통 예술에 남다른 관심과 조예가 깊었다. 일찍이 전국 궁도 대회에서 개인 부분 장원을 차지할 정도로 궁도도 잘하였다. 사실 여부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전주 대사습 고수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했다는 이야기가 사람들 사이에 전해질 정도로 명고수이다. 판소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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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 인상파 화가 오지호를 추모하기 위한 기념관. 오지호 기념관은 호남 지역의 서양 화단에 많은 영향을 끼친 오지호 화백이 태어난 화순군 동복면에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추모하기 위하여 화순군청과 유족이 뜻을 합쳐 세운 기념관이다. 1992년에 기념관 건립 추진 위원회 위원장 박운학[전 동복 면장]이 주축이 되어 건립을 추진하였다.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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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그해에 생산한 첫 나락을 베어서 조상에게 천신(薦新)하는 의례 행위. 올벼란 일찍 수확한 벼로 벼가 다 여문 무렵이나 채 여물기 전에 여문 부분만 골라 찧은 쌀이다. 올벼심리는 1년에 한 번 추석 무렵에 조상에게 햅쌀인 올벼를 올리는 의례를 말하며 그해 처음 수확한 것을 드린다는 의미를 갖는다. 올벼쌀로 지은 밥을 비롯한 햇곡식과 햇과일로 상을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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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원에서 흙으로 빚어 만든 질그릇과 오지 그릇. 옹(甕, 瓮)은 ‘독’의 우리말 한자어로서 그릇의 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옹기(甕器)는 단순히 그릇의 형태로 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황갈색의 유약(柚藥)을 입힌 질그릇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독을 비롯하여 소래기·단지·식초병·시루·거름통·약탕기 등 황갈색의 유약을 입힌 생활 용기들을 말하는 것으로, 형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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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옻 껍질을 우려낸 물에 닭을 넣고 푹 익힌 백숙. 옻닭은 옻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옻 껍질을 벗겨 닭과 함께 끓여 먹는다. 옻나무의 수액에는 알레르기성 물질인 우루시올[urushiol]이 들어있어서 옻나무 수액이 묻거나 증기를 쐴 경우 가려움증과 함께 심각한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독성이 있음에도 옻을 먹는 이유는 소화를 돕고 피를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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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버드나무과의 낙엽 관목.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일본·대만·중국에서도 서식한다. 키는 10~20m로 주로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고 물속에서도 썩지 않고 살 수 있다. 줄기가 굵고 몸집이 커서 마을의 정자 나무로 많이 심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며 새로 돋을 때 붉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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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암면 우치리는 우치(牛峙)·문바위[門巖]·각수 바위[角首巖]·가마터 등 4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120호가량의 주민이 거주하였으나 6·25 전쟁 이후 마을이 소각되고 폐촌이 되다시피 하였다. 이후 이농 현상으로 문바위 마을, 가마터 마을, 각수 바위 마을은 폐촌이 되고 지금은 우치 마을만 남아 1개의 자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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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교육자이자 항일 운동가인 운인(雲人) 송홍(宋鴻)의 저술을 정리한 책. 『운인산고』는 운인 송홍[1872~1949]의 문집이다. 자는 익중(翼中), 호는 운인(雲人)이고, 본관은 신평(新平)이다. 광주 고등 보통학교 교사였고,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아버지로 불렸다. 1872년 9월 7일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운월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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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운주사에 관한 설화를 강형구가 책으로 엮은 문학 작품. 강형구는 1962년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출생하여 1989년 전남 대학교 인문대를 졸업하였다. 이후 10여 년간 야지에서 칩거하며 문예 창작과 문학 연구에 몰두하였다. 『운주사 그 신비로운 전설, 설화』는 전체 8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운주사 창건 설화,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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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운주사에서 출토된 금동 여래 입상. 운주사 금동 여래 입상은 이동이 가능한 호신불 성격의 소지불이다. 소지불은 삼국 시대부터 제작, 사용되었다. 운주사 금동 여래 입상은 1984년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제1차 발굴 조사에서 사찰 남쪽 입구의 구층 석탑 우측의 석불군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높이는 18.8㎝로 휴대하기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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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전라남도 화순 출신 서양화가인 오지호가 그린 불화. 1950년 6·25 전쟁으로 인하여 무등산에 있던 원효사가 불타 버리고, 1954년 복원불사가 진행될 때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 서양화가 오지호[1905~1982]가 장모 김계(金桂)의 간청으로 3개월 동안 정성을 다해 그린 불교 탱화이다. 「원효사 탱화」는 원효사의 복원 불사가 진행되던 1954년 오지호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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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유교는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을 바탕으로 삼는 학문이다. 더 나아가 종교적 관점에서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공자의 가르침, 곧 유교는 인(仁)을 최고의 이념으로 삼는다. 인간의 도리를 의미하는 인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임금에게 충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삼강오륜의 사회 윤리가 바로 그것이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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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던 물염정(勿染亭)을 유람하고 나서 다산 정약용이 쓴 기행문. 「유물염정기」는 정약용이 지은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1집 시문집 제13권에 수록되어 있는 기행문이다. 정약용이 산수의 유람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던 젊은 날 당시 화순 동복현에 있는 물염정(勿染亭)을 완상(玩賞)[즐겨 구경]하고 나서 썼다. 기행문 제목에 정유년[17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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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우리나라는 해방 이전인 1920년대 교육 구국 주의의 정신을 계승하여 많은 유치원이 설립되었다. 그러나 보다 본격적인 유치원의 개원은 해방 이후인 1949년 교육법이 제정되어 유치원을 포함한 우리나라 교육 목표와 교육 방침이 제시되면서 부터이다. 또한 어린이 집은 취업모(就業母)를 위해 출발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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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유아 교육 기관. 유치원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1~3년 동안 유아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기관이다. 유치원은 1945년에는 전국적으로 144개였으며 그 중 남한에 위치한 유치원은 39개소에 불과했다. 그 후 6·25 전쟁으로 현황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전쟁이 끝나고 나서 교회를 중심으로 유치원이 설립되기 시작하여, 1968년에는 475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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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자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활동. 유통업은 유통 활동을 담당하는 산업으로 도매·소매·운송·보관·하역·정보 등 경제 순환에 있어서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여 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는 기능과 산업 자체의 발전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지원 산업의 역할을 수행한다. 「유통 산업 발전법」 제2조에 따르면, ‘유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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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6·25 전쟁 때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산 일대에서 국군과 북한 비정규군[빨치산] 사이의 전투가 벌어졌다. 백아산은 인천 상륙 작전으로 남한에 고립된 북한군과 좌익 게릴라들이 순창 회문산 및 지리산 등과 더불어 아군과 수많은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의 한 곳이다. 백아산 일대에서 활약한 유격대는 여수·순천 사건의 잔류 반란 세력과 탄압을 받은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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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명절이나 정월 보름께 원형의 놀이판에 28수를 그려놓고 탱자나무 등으로 만든 네 개의 윷을 이용해 행하는 민속놀이. 윷놀이는 한자로 ‘척사(擲柶)’ 또는 ‘사희(柶戱)’라고 부르며,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온 국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놀이판에 28수를 그려놓고 탱자나무 등으로 만든 네 개의 기다란 장작윷이나 밤톨만한 밤윷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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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은행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교목.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릴 만큼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나무로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는 나이가 1,10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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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상점. 화순군은 넓은 산간 지역에서 축산물과 임산물이 생산되며, 주요 하천에서 민물고기 등이 주요 식재료로 생산되고 있다. 이를 이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도곡 온천, 한천 휴양림, 안양산 휴양림 등의 관광지 주변에 밀집되어 있다. 화순군은 우리나라의 남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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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소리를 소재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우리나라의 음악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국악(國樂)과 근대에 서양에서 들어온 양악(洋樂)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요즘 통상적으로 ‘음악’이라고 일컫는 것은 양악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에는 학교 교육을 통해 본격적으로 양악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 음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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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 객사 남쪽에 있던 응취루에 대해 임억령이 읊은 한시. 한시 「응취루」의 작가 임억령(林億齡)[1496~1568]의 자는 대수(大樹), 호는 석천(石川)이며 본관은 선산이다. 그가 담양 부사로 내려오자 인재(忍齋) 김성원(金成遠), 송강(松江) 정철(鄭澈),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이 그의 문하에 들어가 시학을 배웠으며, 사람들은 이들을 성산동(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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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 사람들이 입었던 의복 및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의생활 문화는 우리나라 다른 지역의 의생활과 마찬가지로 현대화되어 있다. 현재 결혼식이나 상을 당할 때 입는 관혼상제 복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상복으로 서양복을 착용한다. 이에 화순 지역에서 50여 년 이상 거주해 온 주민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하여 전라남도 화순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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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독립 운동가. 이덕우(李德宇)[1908~1950]는 전라남도 화순군 출생으로, 본적은 전남 화순군 동면 대포리 292번지이다. 전남 공립 사범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9년 7월 초순 수피아 여학교 뒷산에서 송동식(宋東植)·이신형(李信珩)·홍귀주(洪貴周) 등 10여 명과 함께 비밀 결사를 조직하고 항일 의식을 고취하였다. 이들은 다시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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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화순군의 북쪽에 위치한다. 이서면 동쪽은 북면·동복면, 서쪽은 광주광역시와 화순읍, 남쪽은 동면(東面), 북쪽은 전라남도 담양군과 접하고 있다. 1914년 동복군이 화순군에 편입되면서 내서면과 외서면을 합해서 이서면(二西面)이라 칭한 데서 이서면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이서면에는 청동기 시대의 유적인 고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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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화순군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서쪽은 청풍면, 남쪽은 전라남도 장흥군 장평면과 전라남도 보성군 노동면, 북쪽은 한천면과 접하고 있다. 극동 지점은 이양면 증리에 있는 계당산 아래쪽 산이며, 극서 지점은 이양면 초방리 서쪽 399.3m 산 서편, 극남 지점은 이양면 초방리 남쪽, 극북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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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주최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항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 학교 대항 배드민턴 대회’는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 이용대 선수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여 2010년에 시작되었으며, 2013년 현재 4회까지 치렀다. 대회에는 ‘제2의 이용대’를 꿈꾸는 초·중·고등학교의 차세대 배드민턴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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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근현대 유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우석(愚石). 아버지는 이길주, 어머니는 백내지이다. 6남매 중 장남이다. 이진백(李鎭白)[1928~2012]은 천성이 중후하고 의지와 기개가 비범하였다. 곡성 완계 초당(浣溪草堂)에서 안훈(安壎)에게, 능주 수산 정사(壽山精舍)에서 배석면(裵錫冕)에게 수학하며 경적을 강구(講究)하였다. 학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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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교목. 원산지가 한국인 이팝나무는 골짜기나 해변가 등에서 양지바르고 토심이 깊은 비옥적인 토양에서 생장한다. 이팝나무는 중국·대만·일본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라도·경기도·제주도에서 분포되어 있다. 지금과 같이 항상 밥상에 쌀밥이 오르지 않던 배고픈 시절에는 사람들이 이팝나무에 핀 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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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집단의 수. 인구란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인간 집단을 지칭한다. 집단으로서의 인구는 일정한 공간상의 영역을 점유할 뿐 아니라, 경제·사회·사상 등의 문화를 향유하며 생활 양식을 전개하는 환경 변화의 주체자이다. 따라서 특정 지역의 인구 현상을 파악함으로써 인간 생활과 환경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도 할 수 있다.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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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화순 지역은 전라남도 중앙부에 위치한다. 내장산·추월산·설산으로부터 이어져 온 호남 정맥이 무등산에서 안양산·두봉산·국사봉으로 연결된다. 하천은 지석천과 동복천이 화순군의 유역을 나누고 있다. 지석천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에서 발원하여 화순군 서쪽을 유역 면적으로 하여 북쪽의 화순천을 합해 전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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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동복댐 상류에서 재배되는 인진쑥의 즙.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동복댐 상류에서 인진쑥이 재배되어 약용과 건강 보조 식품으로 상품화되고 있다. 인진쑥은 예로부터 한방 약제와 민간요법으로 널리 애용되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성질이 따뜻하며, 경략을 잘 통하게 하여 100가지 효능이 있는 약초”로 기록되어 있다. 인진쑥은 불미나리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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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전라남도 화순군은 조선 시대에 능주목·동복현·화순현의 세 지역으로 나뉘어 있었다. 786㎢의 지역이 능주목·동복현·화순현 세 개의 행정 단위로 나뉘어 있었던 것은 화순 지역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능주목의 면적은 화순 지역 전체의 약 45%, 동복현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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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풍류객. 본관은 평택(平澤). 호는 호석(湖石). 임석윤(林錫潤)[1907~1976]은 명망이 있는 가문인 평택 임씨 가문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풍류를 즐긴 풍류객이다. 거문고와 가곡·가사를 전공하여 거문고 명인으로 명성이 높았다. 김용남과 김연수에게 거문고 풍류와 가곡을 배웠으며, 말년에는 서울에 살면서 가곡의 명인 이주환(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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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각종 임산물에서 얻는 경제적 이윤을 위하여 삼림을 경영하는 산업. 임업의 개념을 보면 초기에는 천연림을 벌채하여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는 것에 국한된 원시적인 약탈 행위를 의미하였다. 그리고 중기에는 산림을 인공적으로 조성 및 보육하여 임산물의 영속적인 수확을 꾀하는 육성적인 토지 생산 활동을 의미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조림 사업이 꾸준히 추진된 결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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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마당이나 동네의 넓은 공터에서 나무 작대기를 가지고 편을 갈라 놀던 아이들의 민속놀이. 자치기는 먼저 나무로 만든 30㎝ 내외의 긴 자[어미자]로 10c㎝ 내외의 짧은 자[새끼자]를 멀리 쳐 보내는 놀이이다. 땅바닥에 10㎝ 남짓의 ‘一’자형 홈을 파고 짧은 막대를 그 위에 올린 뒤 긴 막대로 짧은 막대를 떠 올리거나 쳐서 멀리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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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하는 치병 의례. 화순군에서 부정한 장소나 다른 집안의 혼인 잔치에 다녀오거나 문상을 한 후에 까닭 없이 아플 경우에 행하는 치병 의례이다. ‘잔밥 맥이기’는 글자 그대로 잔밥을 먹이는 의례이다. ‘잔밥’은 먹고 남은 밥을 의미하지만 실제 의례 때는 쌀, 콩 등의 잡곡을 사용한다. 잔밥 맥이기를 할 때 외우는 주문에서 잔밥은 ‘잔밥 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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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산업 중 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하는 업종. 잠업은 누에치기를 사업으로 하는 것으로 기원전인 고조선 시대부터 삼한 시대, 조선 시대에까지 왕이 직접 장려할 정도로 오랜 기원을 가진 산업이다. 특히 화순군 이서면은 잠업 생산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천혜의 지형 및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화순군 이서면은 잠업 문화 권역으로 생명과 문화가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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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일정한 시기를 정하여 정기적으로 간행하는 출판물. 잡지는 신문이 가진 정보의 신속 전달을 제외한, 의견의 전달과 오락의 제공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일정한 시기를 정하여 정기적으로 간행되는 출판물이다. 최근에는 대체적으로 인쇄물 형태의 잡지는 줄어드는 대신에 온라인이 각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웹진이라는 명칭의 인터넷 잡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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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콩을 주원료로 발효시킨 장을 만드는 일. 콩을 삶아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띄워 발효시킨 다음 메주를 건져낸 소금물을 달여 만든 조미료는 간장이며, 이때 담근 메주를 으깨어 담근 장이 된장이다. 고추장은 찹쌀 죽에 고춧가루, 엿기름, 메줏가루, 소금 등을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콩의 원산지는 인도, 중국, 만주 남부 등 이라는 설이 있으나 근래에는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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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채소나 해조류 등을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식초 등에 담가 밀봉하여 일정 기간 발효·숙성시킨 저장 식품. 내륙에 위치한 화순군은 다양한 산채류와 채소류를 얻기 쉬운 생태 환경을 갖고 있으며 산간 지역에 여러 사찰이 있어 불교의 영향으로 채소를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다. 그 중 채소류 장아찌를 식생활에 즐겨 이용하고 있다. 장아찌는 채소류나 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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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 저수지는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 구역 또는 연안 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농업 기반 시설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이고 강우의 유출이 빨라 토지의 보수력이 낮다. 따라서 저수지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설이다.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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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있는 전라남도 교육청 산하 교육 행정 기관. 전라남도 화순 교육 지원청은 교육장의 감독 아래 국가 행정 사무 중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임된 교육에 관한 업무를 집행·심의·의결하는 기관으로, 화순군에 위치한 모든 교육 기관의 운영과 관리에 관한 지도 및 감독을 한다. 화순 교육 지원청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교육, 과학, 기술,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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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통 목공예 방식으로 제작되는 가구. 화순 지역에서는 귀목, 향나무, 오동나무를 주로 사용하여 문갑, 관복장, 사방탁자, 경상 등 섬세하면서 조촐하고 소박한 맛을 풍기는 전통 작품을 만들어 왔다. 목공예로 유명한 사람은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였던 송추만이 있고 현재는 이건이 전승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 장인은 화순군 동복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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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가야금 산조 명인. 정남옥(鄭南玉)[1902~?]은 가야금 산조의 명인인 한숙구(韓淑求)[1865~?]로부터 가야금 산조를 전수받아 명인이 되었다. 1930년대 화순의 토반(土班)으로 거부였던 오판기(吳判基)가 풍류를 즐기어 집안에 풍류방을 꾸며 놓고 많은 악사를 불러들여 풍류를 즐겼는데, 이를 오판기 풍류방이라 한다. 정남옥은 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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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항일 혁명 음악가. 본관은 하동(河東). 초명 부은(富恩). 아버지는 정해업(鄭海業)이고 어머니는 최영온(崔英溫)이며 부인은 딩쉐송[丁雪松], 외동딸은 정샤오티[鄭小提]이다. 정율성(鄭律成)[1914~1976]은 부친을 따라 1917년 광주에서 화순으로 이주하였고, 1922년 능주 공립 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1924년 다시 광주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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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지역민을 통해 선출된 대표자가 가치의 권위적 배분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총체적인 활동.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화순군의 정치는 주로 국가 기구에 파견할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화순군의 정치 현황은 선거와 정당 및 정치 관련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일제 강점기 시절 화순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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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체육 대회. 전라남도 도민 체전은 전라남도 체육인의 역량 발휘와 인재 발굴을 목적하는 대회로 2010년 제49회 대회가 화순군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도민 체전은 전라남도 지역 22개 시·군 선수단이 종목별로 대항전을 치루고 역량을 발휘하는 대회이다. 전라남도 화순군은 제49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문화 중심 화순에서 하나 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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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제례 때 올리는 음식. 제례에는 사당제(祠堂祭), 사시제(四時祭), 이제(禰祭), 기일제(忌日祭), 묘제(墓祭)의 다섯 가지가 있는데 이 제례를 지낼 때 제사상에 준비하는 음식이 제례 음식이다. 이 외의 제례도 많이 있지만 점차 제례의 수가 줄고 있으며 집안의 종교에 따라서도 그 양상이 다르다. 아주 간편하게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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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업종.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수산업·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건설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 표준 산업 분류표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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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회.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회는 19세기 시한부 종말론이 비성경적인 견해라고 판단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믿는 새로운 무리들이 생겨나면서 등장한 기독교 계열의 종교이다. 전라남도 화순군에는 화순 교회[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서양로 436], 화순 동산 교회[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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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세습 무계 출신 국악인. 본관은 창녕(昌寧), 본명은 조동운(曺東雲), 별명은 조박(曺博), 조두(曺頭)이다. 아버지는 조정남이고 어머니는 오자근이다. 능주 조씨가는 전라도의 대표적인 무계 집안으로 꼽힌다. 대대로 무업을 이어왔던 가계이며, 더불어 기악과 판소리, 줄타기 분야의 명인·명창들을 배출했던 집안이었다. 조도화의 외가 역시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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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부녀자들이 집안에서 모시는 신. 화순군에서 조상은 쌀을 담은 단지 형태의 ‘조상 단지’와 주머니 형태의 ‘세존 주머니’ 두 가지 양상으로 구분된다. 조상 단지는 마을과 전승자에 따라 ‘성주 단지’, ‘지앙 단지’, ‘지앙 오가리’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큰 방 윗목 선반 위나 광 구석 등의 선반 위에 올려놓고 모시는데, 한 해에 한 번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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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원명(元明). 능주 입향조인 조사단(曺思旦)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무숙공(武肅公) 조추재(曺樞材)이고, 아버지는 장양공(莊襄公) 조저(曺著)이며, 어머니는 정장(鄭莊)의 딸이다. 화순 대곡에서 태어났다. 경주인(慶州人) 이유(李裕)의 딸과 혼인하였다. 고려 원종 때 등과하여 강진현의 감무(監務)를 지냈고,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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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부엌 부뚜막에 좌정한다고 믿는 신. 부엌은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 안방 못지않게 생활하는 데 중요한 삶의 공간이다. 이러한 부엌의 아궁이나 부뚜막에 위치한 신령이 조왕이다. 아궁이와 부뚜막은 불을 지피는 곳으로, 따라서 조왕은 본질적으로 화신(火神)의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조왕은 원래 중국의 오사(五祀)나 칠사(七祀)에도 들어 있는 신격으로 여름에 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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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사람들이 집단으로 믿는 각종 신앙. 화순군에서는 천주교와 개신교, 근래에는 원불교와 통일교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교 시설과 신자들이 있다. 종교는 가장 오래된 문화이면서도 가장 오래 이어질 문화로 이야기되기도 한다. 인간의 불완전성과 삶의 불안정은 종교를 생성시킨 근원이고, 또한 인류가 존속하는 한 영원한 숙명적 과제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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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주거 형태와 배치, 공간 등의 주거 생활 문화 전반. 우리나라의 건축 문화재 중 주거 관련 문화재는 경상북도에 가장 많이 있고, 그 다음으로 전라남도에 많다. 경상북도와 비교하여 전라남도의 주거 건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비교되는 특징이 있다. 먼저 경상북도는 ‘ㅁ자형’ 주거로 칭해지는 조선 시대 중기 사대부가가 중심이 되며, 이와 더불어 태백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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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복교리·사수리·절산리에 있었던 주암댐 수몰 지구 내 청동기 시대 고인돌. 주암본댐과 조정지[이사천댐]를 포함한 주암댐은 다목적댐으로 1984년 10월 기공하여 1989년에 완공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로 인해 수몰 지역은 전라남도 화순군, 전라남도 보성군, 전라남도 순천시[당시 승주군] 등 3개군에 9개면 49개리가 해당되었다. 이에 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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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원에서 대나무를 가지고 여러 가지 생활 용품이나 활, 화살 등을 만드는 공예. 대나무를 활용하여 생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것은 매우 오래 전에 시작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화순·능성·동복 세 곳 모두에서 대나무가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능주는 옛 고호가 죽수부리(竹樹夫里)라 불릴 정도로 대나무가 많아 이를 활용한 산업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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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여러 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편을 갈라 볏짚으로 만든 줄을 서로 마주 당겨 풍흉을 점치는 세시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벼농사를 짓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속놀이이다. 화순군의 줄다리기는 놀이 시기도 정월 보름에 집중되어 있고 줄을 만드는 재료도 볏짚이다. 암줄과 숫줄로 구분되며 큰 줄보다 외줄다리기가 대부분이다. 그해의 풍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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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으로 관내에는 총 10개의 중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의 중학교는 1947년 화순 중학교의 설립을 시작으로 사립인 능주 중학교가 1966년에 개교하였다. 1969년 화순 여자 중학교가 세워졌는데 2000년 화순 제일 중학교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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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 14일 밤에 어린이들이 논두렁과 밭두렁에서 불을 지르며 노는 민속놀이. 화순 지역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논두렁과 밭두렁에 불을 지르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불놀이’ 또는 ‘쥐불놀이’라고 한다. 논밭의 두렁에 서식하는 쥐와 해충을 구제할 목적으로 행했다고 하며, 액을 쫓는다는 속설도 있다. 쥐불놀이는 한자어로 서화희(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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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터를 관장한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는 집터를 관장하는 신을 지신 혹은 터주라 하는데 실제로 지신 혹은 터주를 모시거나 공을 들이는 신앙적 행위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집안 식구가 탈이 날 때 맥이 형태로 한다. 화순군에서는 탈이 난 것을 ‘동티’ 또는 ‘동정’이라 한다. 동티나는 경우는 집안의 흙을 함부로 파거나 혹은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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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화순 지역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나주시·영암군·장흥군·보성군·곡성군·담양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들 시·군과의 경계는 대부분 산지로 자연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는 하천으로 구분되고 있다. 화순군 도암면은 나주시 다도면과 봉학천을 경계로 하고, 화순군 도곡면의 일부는 지석천으로 나주시 남평읍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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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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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짚풀을 이용하여 미적 가치를 부가하여 제작하는 조형 예술. 짚풀 공예란 화순 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나서 얻은 부산물인 볏짚과 보리 짚 등을 이용하여 생활 용구나 동물 등을 만드는 조형 예술이다.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춘양면 부곡리, 동복면 천변리, 이양면 구례리 등의 지역에서 볏짚을 이용해 만들던 농사 일반의 물건으로는 맷방석, 덕석[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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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차리는 상촌·우평지·당산촌·잿들이·하촌·양촌의 6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상촌·우평지·당산촌·잿들이 마을은 차리 1리이고, 하촌·양촌은 차리 2리이다. 차리는 원래 수렛골이라 불렀는데 한자음으로 수레 차(車)자를 따서 차동이라 하였다고 한다. 상촌 마을은 원래 차리 1구 전체를 우데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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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하는 로마가톨릭 교회. 가톨릭은 보편적, 보편된, 일반적, 널리 알려진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어 관사 ‘καθολικός’·‘katholikos’라는 말이 어원인데, 영어로는 catholic, universal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우리말로 천주교라 번역하고 있다. 화순군의 천주교회는 195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광주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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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화순군의 철도는 화순선과 경전선이 있다. 초기 경전선은 진주에서 전주, 원촌에서 담양으로 이루어지는 156마일 구간으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 글자를 따서 경전선이라는 이름으로 건설되었다. 현재의 경전선은 경상남도 밀양시 경부선의 삼랑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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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터를 관장한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는 집 뒤꼍을 철륭이라 이른다. 장독대는 가장 깨끗한 곳인 집 뒤꼍에 두기 때문에 장독대와 철륭을 동일하게 인식하기도 한다. 철륭을 모시는 집은 따로 있다고 하는데 대체로 산 밑에 집터를 쓴 집이나 집터가 센 집에서 모신다. 철륭은 설, 정월 보름, 추석 등 명절이나 식구가 아프거나 집안에 좋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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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대두를 원료로 청국장 균을 발효시킨 장류. 청국장은 대두를 원료로 하여 청국장 균[Bacullus subtilis]으로 발효시킨 장류이다. 대체로 하얀 콩을 사용하여 만들지만 화순군에서는 검은콩으로 청국장을 만들기도 한다. 청국장은 콩으로 만드는 식품 중 단시간에 발효시켜 먹는 것으로 우리나라 식문화에서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화순군은 화순천 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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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한국 문인 협회 화순 지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 1988년 화순 문학회가 발족하고 이듬해인 1989년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1회 화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학 강좌를 개최하였다. 문학 강좌는 청소년의 문학적 정서 함양을 위해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화순 문학회가 화순 문인 협회 화순 지부로 발돋움하면서 매년 청소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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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풍면은 화순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면으로 동쪽은 이양면, 서쪽은 도암면, 북쪽은 춘양면, 남쪽은 장흥군 유치면·장평면과 접하고 있다. 청풍면의 극동 지점은 청풍면 신리와 이양면 이양리 구미 마을과의 경계 지점이며, 극서 지점은 청풍면 이만리 학송 마을 서쪽에 있는 바람재이며, 극남 지점은 청풍면 이만리 남쪽 봉미산 옆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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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던 청흥정에 대해 안침이 읊은 한시. 「청흥정」의 작가 안침(安琛)[1445~1515]의 자는 자진(子珍), 호는 죽창(竹窓)·죽재(竹齋)이며, 본관은 순흥이다. 조선 전기에 부제학·대사헌·관찰사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사신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498년(연산군 4)에 전라도 관찰사가 되었으므로, 이 시기에 청흥정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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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군민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여가 선용을 위해 행하는 제반 활동. 화순군의 체육 활동은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전통 체육과 근대 체육으로 나눌 수 있다. 화순군의 전통 체육에는 1870년 설립된 군자정(君子亭)으로 대표되는 궁도(弓道)와 가장 많은 회원이 활동하는 태권도가 있다. 화순군의 근대 체육으로는 정구, 야구, 축구, 배구 등 구기 종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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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공교육의 가장 기초 단위 기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초등 교육은 해방 이후 꾸준히 발전하였다. 1950년대 중반 이후 석탄 산업의 중흥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학생 수와 학교 수도 증가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계속된 이촌 향도(離村向都) 현상과 정부의 가족계획 정책으로 출산율이 크게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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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소목장. 최경만(崔京萬)[1902~?]은 주로 소반을 만든 장인으로 화순군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나 일정한 거주 지역이 없이 자주 이주하여 다녔다. 구족상, 호족상, 반상, 면상, 주안상, 제상 등 모든 상을 만들었으며, 특히 상의 옆 사면에 사군자를 음각으로 새겼으며 또는 낙화를 놓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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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해방 이후 건국 운동에 참여한 인물. 본관은 해주(海州). 자(字)는 기운(起雲), 호(號)는 중오(中悟)이다. 최명수(崔明洙)[?~?]는 중일 전쟁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북경·상해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국내에 잠입하여 은신하였다고 한다. 해방이 되자 귀향하여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 전남 지부 총무부장, 국민회 전남 본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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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만들어 먹는 탕국. 추어탕은 미꾸라지와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끓인 국이다. 미꾸라지를 푹 삶아 으깨어 그 형체가 보이지 않도록 조리하거나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끓이기도 한다. 추어탕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나 각 지역마다 조리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화순군은 이양면의 온수산에서 발원하여 영산강에 합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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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는 축구 관련 활동과 현황. 화순군의 축구 활동은 1950년대 중반부터 군내 국민학교 축구 대회, 군민 체육 대회 등에서 주요 종목으로 치러졌다. 1995년 5개 클럽이 모여 화순군 축구 연합회를 창립하면서 축구 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매년 다양한 규모의 축구 대회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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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예로부터 축산업은 어업과 함께 인류의 단백질 공급원의 역할을 주로 수행했지만 가축 사육의 경우 특히 농경 시대에는 단백질의 공급원으로서만이 아닌 인간 노동을 보조하는 수단을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하였다. 그러나 산업화와 더불어 농업 생산의 기계화가 진전됨에 따라 가축 사육도 가축의 힘보다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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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춘양면은 화순군의 서남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한천면·이양면, 서쪽으로 도암면, 남쪽으로 청풍면, 북쪽으로 능주면과 접하고 있다. 춘양면의 극동 지점은 춘양면 용두리 동단과 이양면 강성리 소리실이 접하는 지점이고 극서 지점은 춘양면 가동리 서단과 도암면 등광리가 접하는 곳이며 극남 지점은 춘양면 가동리 남단과 청풍면·도암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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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측간[변소]에 좌정했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는 측신에 대해 행하는 특별한 의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에 측신이 노하여 가족이 탈이 나거나 하는 일은 조심스러워 한다. ‘측간에서 넘어지면 죽는다.’, ‘측간에서 넘어지면 3년 살기 어렵다.’ 등의 예전부터 전하는 말로 미루어 보아 측신은 신이라기보다는 귀신에 가까우며 부정적인 관념이 내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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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거주하는 사람들 간의 혼인 및 혈연 관계를 기초로 특별한 관계에 있는 8촌 이내의 혈족과 4촌 이내의 인척과 배우자. 친족은 본종(本宗), 일족(一族), 일문(一門), 친척(親戚), 일가(一家), 대소가(大小家), 종친(宗親), 집안, 성족(姓族), 동종(同宗), 종중(宗中), 문중(門中), 씨족(氏族) 등 다양한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동족 촌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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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가족들의 장수와 무병을 관장하는 신. 화순군에서 칠성은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신이다.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가신(家神)이지만 전승자에 따라 철륭, 삼신과 혼융하여 인식되기도 한다. 칠성을 모실 때는 대체로 가까운 절의 칠성각에서 모시지만 집에서 모실 때는 장독대에 물을 떠놓고 모신다. 칠성을 모시는 경우는 정월 7일과 7월 칠성[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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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생물 의약 산업 단지 내에 있는 헬스 케어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특수 법인. KTR 헬스 케어 연구소는 「국가 표준 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산업 통상 자원부 산하의 특수법인인 한국 화학 융합 시험 연구원[KTR: Korea Testing and Research Institute]이 전라남도 화순군에 건립한 전문 연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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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있는 전기 공급 및 전기 제어 장치를 생산하는 공장. 탑스 화순 공장은 전기·전자 업종으로 플랜트 자동화, 빌딩 자동화, 수처리 플렌트 전기, 제어 시스템 구축 장비 등 주로 배전반, 자동 제어반, 계측 장치 등의 장비를 생산하기 위해 제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1년 7월 탑스 화순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1991년 10월부터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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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도로·철도·수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땅속을 뚫은 통로. 무등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만연산을 비롯하여 백아산, 모후산, 용암산 등의 산줄기로 둘러싸인 화순군의 지형적 특징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화순군의 교통 흐름을 개선시키기 위해 진행된 도로 확장 공사에서 터널 공사는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화순군의 최초 터널은 1971년 준공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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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능주면, 도곡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가지과 한해살이풀의 열매. 토마토는 전국에서 재배되는 작물인데,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유리 온실에서 양액 재배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화순읍, 능주면, 도곡면, 이양면 등에서 개별 농가 차원으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었다. 화순군은 2007년에 『잘 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 1030』 계획을 수립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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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특별히 생산되거나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산물. 전라남도 화순군은 영산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많아 오염이 적다. 또한 화순군은 무등산, 모후산, 백아산, 화학산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지대가 높고 산림이 많아 공해가 없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화순군은 이러한 지리적·자연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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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특별한 아동에게 행하는 교육. 전라남도 화순 교육 지원청에서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 교육법」에 따라 특수 교육 지원 센터를 설립하여, 특수 교육 요구학생 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특수 교육 교사 및 통합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의 특수 교육은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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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지역 인터넷 신문. 화순군의 소식과 광고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게 쉽고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창간했다. 인터넷을 통해 매일 화순군의 뉴스와 광고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상단에 보이는 메뉴는 각 분야 뉴스를 한 페이지에 보는 ‘전체 뉴스’, 주요 뉴스를 모아 놓은 ‘탑뉴스’ 외에 ‘사설·칼럼’, ‘건강·웰빙’, 지역과 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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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청풍면, 능주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가지과 한해살이풀의 열매. 전라남도 화순군에는 약 10년 전부터 도곡면에서 파프리카가 재배되었다. 2007년에 『잘 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 1030』 계획을 수립했는데, 농업 분야에서는 10대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파프리카는 10대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는데, 2005년에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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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는 서사적인 1인극 음악.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북 장단에 맞추어 장편의 이야기를 소리, 아니리, 발림을 통해 노래하는 음악이다. 판소리는 조선 후기에 성립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18세기 유진한(柳振漢)의 『만화본 춘향가(晩華本 春香歌)』에 춘향가 사설이 적힌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는 현재와 같은 형식의 판소리가 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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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붉은 팥을 삶아 거른 팥물에 밀가루를 반죽한 칼국수나 찹쌀가루로 빚은 새알심을 넣어 끓인 죽. 붉은 팥을 삶아 거른 팥물에 쌀가루나 찹쌀가루로 둥글게 빚은 새알심을 넣고 끓인 것을 팥죽이라고 한다. 동지(冬至)에 주로 먹는 음식이어서 동지 팥죽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화순군을 비롯한 전라남도에서 말하는 팥죽은 팥물에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넣고 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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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 팽나무의 원산지는 한국이며, 수세가 강건하고 입지에 대해 까다롭지 않아 우리나라 정자목 중에서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약 1,200그루 정도로 현재 산림청의 관리를 받고 있다. 보호수 중 대부분은 전라도와 경상도, 제주도에서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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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는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교육 활동. 전라남도 화순군에는 주민들의 평생 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평생 교육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학령기 학생을 위한 정규의 학교 및 사설 학원 이외에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학습 센터는 YMCA처럼 시민 사회 단체에서 운영하는 기관도 있고, 화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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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운영이 폐지된 학교.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1960년대 이후 계속된 이촌 향도(離村向都) 현상과 정부의 가족계획 정책 및 1980년대 후반 탄광의 폐광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였고, 이는 학생 수의 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학생 수가 부족한 학교가 폐교[통폐합]되어서 한때 40개교, 8개 분교였던 초등학교는 2013년 현재 16개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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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마을 공동체에서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며 서로 간에 품을 지고 갚는 행위. 품앗이는 자연 마을에서 행해지며 친족 관계, 동족 관계, 계층 관계, 지역성, 인접성 등에 의해 결정된다. 품앗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소와 사람 사이에도 이루어졌다. 보통 소는 두 사람의 품으로 계산하기도 한다. 품앗이는 두레와는 달리 구성원이 소규모이며 일시적이고 수시로 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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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일정한 물길을 형성하고 흘러가는 물줄기. 지표상에서 하천의 물은 물길 주변의 분수계로 둘러싸인 유역 면적의 지표면의 물로 공급된다. 지하로 스며든 물은 지하수를 형성해 지하수면과 하천 바닥을 연결해 물을 공급한다. 따라서 하천 물의 양은 일차적으로 하천 주변의 강수량과 증발량에 의해 좌우되고, 다음으로 하천 면적의 규모·지하수의 유출량에 의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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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화순 지역 지부. 1988년에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의 숙원을 모아 화순 문학회가 창립되었다. 화순 문학회는 화순을 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해마다 『화순 문학』을 발간해 문학적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화순 문학회의 활발한 활동과 동인들의 문학적 성취가 인정을 받아 1996년 한국 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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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있는 한국 전력 공사 광주 전남 지역 본부 산하 화순 지역 지사. 화순군 내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노후화된 배전 설비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한국 전력 공사 광주 전남 지역 본부 화순 지사는 「한국 전력 공사법」에 의거해 설립된 법인인 한국 전력 공사의 전라남도 화순군의 지점으로 설립되었다. 전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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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문화와 역사, 문화 유적, 지명 등을 엮은 관광 안내 책. 『한국의 화순』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역사와 문화 등 화순 지역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실은 문화 관광 해설서이다. 총 349쪽으로 화순의 역사와 지리, 문화 유적지, 인물, 지명, 설화, 민요, 관광지, 등산로, 장터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의 화순』은 최성은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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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소. 한우는 한국 농촌의 중요한 생산 수단이자 경제 기반이어서 오래 전부터 널리 사육되었다. 화순군에서도 1974년에 1만 1076두를, 1985년에 1만 1891두를 사육했던 것으로 확인되는데, 특히 동복면에서 많이 사육되었다. 화순군은 2007년에 『잘 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 1030』 계획을 수립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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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밥, 반찬, 국 또는 찌개 등의 한국 전통 음식으로 차린 반상 차림. 역사적으로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된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는 일상 음식과 의례 음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일상 음식에서 중심이 되는 밥과 반찬의 반상 차림은 삼국 시대에 형성되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식재료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외국의 음식 문화가 도입되면서 반찬의 종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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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한지를 재료로 하여 만드는 공예품. 한지 공예는 제작 기법에 따라 종이를 꼬아서 만드는 지승 공예, 종이 반죽을 사용하는 지호 공예, 종이를 재단해서 쓰는 전지 공예, 다양한 색지를 이용한 지화 공예로 나뉜다. 화순에는 지호 공예가 김한수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김한수[1938년생]는 한지 공예가 중 종이죽을 이용하는 지호 공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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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에 있는 휴양림. 한천 휴양림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천운산[601m]의 남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산이 깊지 않아 접근이 용이하며, 산 정상에 오르면 화순읍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삼림욕장의 주요 수종은 소나무·측백나무·참나무이며, 자연림의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성하였다. 한천 휴양림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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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한천면은 화순군의 중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동쪽으로 남면, 남동쪽으로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서쪽으로 능주면·춘양면, 남쪽으로 이양면, 북쪽으로 동면·화순읍에 접한다. 경위도상 위치를 살펴보면 한천면의 극동 지점은 한천면 정우리이며, 극서 지점은 한천면 모산리 도산 마을, 극남 지점은 한천면 고시리, 극북 지점은 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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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혼례식을 올리기 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혼서지와 함께 패물과 옷감 등의 예물을 담아 보내는 상자. 함이란 혼례식을 올리기 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혼서지와 함께 신부의 패물과 옷감 등을 갖추어서 보내는 상자를 의미한다. 함은 전통 혼례 때 납폐(納幣)의 절차에서 사용되며, 이때 행하는 의례 절차가 ‘함 보내기’이다. 함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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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활동과 상호 작용. 현대의 행정은 국민 또는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현대적 의미의 행정은 공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중앙 정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정책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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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등을 조사 연구하여 기록한 책. 향토지는 해당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파생되거나 유입된 모든 요소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된 책을 말한다. 즉, 지방사의 맥락에서 기록하고 서술하는 책이다. 향토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을 기록하면서 타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지역 알리기 차원에서 비롯되었는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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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지역 인터넷 신문. 광주 타임즈에서 근무한 바 있는 박흥식 대표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일부 지역의 경력 기자와 함께 화순군의 소식을 전하고자 인터넷 신문사를 창립했다. 화순군을 위시한 호남 지역 전반에 대한 뉴스를 매일 인터넷 공간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홈페이지 상단의 메뉴를 보면 정치·경제·사회·지역·문화·스포츠·연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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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해지는 혼인 관련 의례. 혼례는 혼기에 이른 남녀가 부부로 결합하는 의례이다. 인간은 이 의례를 치름으로써 하나의 가정을 이루게 되고 사회적으로는 보다 당당한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혼례의 절차는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있는 의혼(議婚), 문명(問名), 납길(納吉), 납징(納徵), 청기(請期), 친영(親迎)의 육례(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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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혼례를 위해 준비하는 납폐, 초례상, 폐백 등의 음식. 혼례 음식은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함을 보내는 납폐(納幣) 때 함을 받기 위한 봉치떡과 혼례식을 올리는 날의 초례상(醮禮床), 혼례 후 신부가 시부모를 뵙는 예를 올릴 때 만드는 폐백(幣帛) 음식이 포함된다. 혼례가 결정되면 혼례 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함을 보내는데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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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무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청지(淸之), 호는 죽헌(竹軒). 고려 직학사 홍지경(洪之慶)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홍계(洪桂)이고, 아버지는 후릉 참봉(厚陵參奉) 홍치(洪治)이며, 어머니는 하동 정씨 정팽(鄭彭)의 딸이고, 부인은 하동 정씨 정관(鄭觀)의 딸이다. 홍계호(洪繼浩)[1472~1549]는 어머니의 꿈에 하늘로부터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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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화순군 체육회 주최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 화순 고인돌 마라톤 대회는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체육 진흥을 위해 200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이다. 화순 고인돌 마라톤 대회를 통해 세계 문화유산인 고인돌을 홍보하고 화순군의 농산물과 특산물의 판촉 활동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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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화순군청에서 실시하는 버스 투어. 화순 관광버스 투어는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관광지를 상호 연계시켜 화순 군내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화순 군청이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버스 투어는 매해 4월에서 11월 사이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운행한다. 문화 관광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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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교육의 방향과 시책 등을 안내하기 위해 화순 교육 지원청에서 발간하는 홍보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에 위치한 화순 교육 지원청에서 매년 1회 간행하는 홍보 자료로, 화순군 교육의 방향과 당해 연도 주요 시책 및 역점 과제 추진 계획을 안내하는 자료 등을 수록하고 있다. 『화순 교육』은 화순 교육 지원청에서 교육 지표 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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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향청리에 있는 (주)화순 군민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인터넷 신문 및 주간으로 발행하는 지면 신문. 『화순 신문』 출신 정재신 편집국장이 조백환 사장 및 이성술·장여환·백명훈 기자와 함께 전라남도 화순군의 지역 신문 활성화와 화순 군민들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해 창간하였다. 12면의 4×6배판 신문을 주간으로 발행하며 인터넷으로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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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군민 행사. 전라남도 화순군은 ‘온 군민이 다 같이 즐기고 경축함으로써 애향심과 향토 문화 예술의 배양 및 생산 의욕을 고취시켜 군민 단합과 향토 발전의 계기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1982년부터 매년 4월 26일을 군민의 날로 정하여 기념식과 문화 행사, 체육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화순 군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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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화합 및 소통을 위해 노력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 화순 군민의 상은 화순군청에서 매년 군민의 날 행사 기간에 군민의 상 대상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화순 군민의 상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 효행과 교육 문화 체육에 우수한 공적을 세운 군민, 군민의 화합과 소통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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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궁도 대회. 화순 군수기 전국 남녀 궁도 대회는 매년 7~8월 사이 각 시도에서 모인 궁도인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활쏘기 대회이다. 화순군은 오랜 역사를 지닌 화순군 궁도 협회 회원들의 결속을 도모하고, 궁도를 통한 체력 연마와 정신 수양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199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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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지리·역사·정치·경제·문화 등의 자료를 모아 1980년에 간행한 향토지. 『화순 군지』는 화순군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고 당시 화순군의 정치·행정·산업·사회·교육·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상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특히 『화순 군지』에서는 화순 지역의 연로하신 어르신의 기억이나 구전으로 전해오는 것을 자료로 모아 엮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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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발간된 향토지. 『화순 군지』[2012]는 화순 지역의 역사와 자연 환경을 비롯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화순 관련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책이다. 향토지의 발간은 과거 각 지역별로 만들어졌던 읍지를 계승한 사업이며, 현재의 상황과 정보를 후대에 전달하기 위한 기록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화순 군지』[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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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1907년부터 1960년까지의 신문 내용을 모아 영인하여 엮은 책. 『화순 근현대 신문 자료 집성』은 ‘화순군 향토 사료 총서’ 중 7권으로, 『동아 일보』, 『조선 일보』, 『전남 일보』 등 중앙 및 지방 신문의 1907년부터 1960년까지 기사 중 화순 지역과 관련된 자료를 모아서 엮은 책이다. 전라남도 화순군의 근현대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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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소재 금석문의 원문, 번역문, 사진을 실은 자료집. 화순 문화원 금석문 편집 위원회에서 2000년 12월 이전에 세워진 금석문을 조사 정리하여 원문, 번역문, 사진을 실어 화순 문화원에서 발간하였다. 13개 읍면 528점의 금석문이 실려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모든 금석문을 대상으로 하되 묘비는 제외하고 2000년 12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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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金昶日)을 시조로 하고 전라남도 화순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김창일은 신라(新羅) 경애왕(景哀王) 때 견훤(甄萱)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순절하였는데, 이 공을 인정받아 화순군(和順君)에 봉해졌다. 이후 그의 후손들은 화순(和順)을 본관으로 삼았다. 김창일은 김알지(金閼智)의 24세손인 김안(金安)의 아들이다.시호는 문양(文襄)이다. 신라(新羅) 경애왕(景哀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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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소재하고 있는 누정(樓亭)과 관련 자료들을 정리한 책. 『화순 누정집』은 전라남도 화순군 향토 사료 총서 중 제1권으로, 화순의 누정을 조사하여 관련 자료를 정리한 책이다. 현존하고 있는 누정과 현존하지 않는 누정까지 각 면 단위로 수록되어 있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 및 각종 개발 등으로 전라남도 화순군에 현존하는 누정의 수가 점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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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인터넷 및 지면 신문. 화순군 지역민들을 언론의 핵심이자 주체가 되게 하기 위해 인터넷 뉴스와 동시에 지면 뉴스를 창간하였다. 인터넷 신문 형태로 매일 뉴스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4×6배판의 지면 신문을 주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인터넷 화면 상단에 ‘정치’, ‘경제’, ‘사회 종합’, ‘교육/문화’, ‘칼럼/인물’, ‘지역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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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 춘산사(春山祠)에 배향된 문달환(文達煥)의 초상화. 둔재(遯齋) 문달환[1852~1938]은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1833~1907]의 문인으로 1905년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의 국권이 강탈당하자 항일 봉기를 하다 대마도로 압송된 항일 의사이다. 문달환은 일본군 사령부에서 당한 가혹한 고문으로 다리가 불편해져 일생을 두문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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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한국 문인 협회 화순 지부 회원들이 매년 창작시를 전시하는 행사. 1988년에 창립한 화순 문학회는 1992년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제1회 화순 문학회 시화전을 개최했다. 이후 비정기적으로 시화전을 개최했으며, 1996년 한국 문인 협회 화순 지부로 개칭하고 1998년에 제2회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화순 문학 시화전은 찾아가는 시화전으로 이름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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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한국 문인 협회 화순 지부의 출범에 맞춰 1996년에 재정된 문학상. 화순 문학상은 화순 문학회가 한국 문인 협회 화순 지부를 결성하고 그때를 같이해 화강 문화 재단 홍명재 이사장의 후원으로 제정한 상이다. 화순군 출신 문학인과 화순군 거주 문학인을 대상으로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거둔 문학인에게 시상해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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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소재한 화순 문화원에서 간행하는 소식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헌길 9-24[훈리] 화순 문화원에서 매년 1회 간행하는 화순 지역의 문화 소식지로서 화순 향토 자료, 각 기관·사회단체의 홍보 및 마을 소식 등을 수록하고 있다. 『화순 문화』는 화순군의 향토 문화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전승 보급함으로써 화순 군민의 자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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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지정 문화재 및 주요 향토 유적을 수록한 책. 『화순 문화재 도록』은 전라남도 화순군 내외에 있는 지정 문화재 및 향토 유적을 수록한 책이다. 화순군의 문화재를 국가 지정 문화재, 도 지정 문화재, 관외 지정 문화재, 지정 해제 문화재, 향토 유적으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화순 문화재 도록』은 1994년 전라남도 화순군의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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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생명 과학과 의학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산업. 생물 의약 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화순 전남대 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바이오 클러스터[HBMC]로 구축하는 것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순군 화순읍 내평리와 감도리,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 일대 75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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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련(裵練)을 시조로 하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세거 성씨. 고려 때 국자감 진사(國子監進士)를 지낸 배련이 화순 배씨의 시조이다. 무열공 배현경(裵玄慶)을 중시조로 하는 경주 배씨의 분파 중 하나로 근래에는 경주로 일원화되고 있다. 배씨의 도시조(都始祖)는 지타(祗沱)로 신라의 전신인 사로(斯盧)의 금산가리촌(金山加利村) 촌장이었다.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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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화순군청에서 간행하는 화순군의 소식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군청에서 매년 1~4차에 걸쳐 간행하는 화순군의 소식지로 화순군청의 성과, 역점 사업 등의 행정 소식, 각 기관·사회 단체의 소식 및 홍보, 마을 소식, 기획 연재 등을 수록하고 있다. 『화순 소식』은 화순군청의 성과와 역점 사업 등을 소개하고, 화순 군민의 자긍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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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과 관련이 있는 한시 작품과 지역 출신 작가들이 읊은 한시를 모아 정리한 책. 『화순 시총』은 고려 시대부터 대한 제국 말기에 이르기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과 관련된 한시 작품을 모아 원문을 필사하여 정리한 책이다. 강동원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전해지고 있거나, 각종 문헌 자료 등에 수록된 화순 지역 관련 한시를 조사 정리하여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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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발행됐던 주간 지역 신문. 지역 신문이 없었던 화순군에서 1995년에 임근옥 사장과 정재신 편집국장이 힘을 합해 화순 최초의 지역 신문인 『화순 신문』을 창간했다. 주간 단위의 지면 신문으로 발행되었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1995년 임근옥 사장과 정재신 편집국장이 의기투합하여 『화순 신문』을 제2호까지 간행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결별하면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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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여성 합창단. 여미 합창단은 화순 군민 중 노래를 좋아하고 열정을 갖고 있는 주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순수 민간단체이다. 정기적으로 발표회를 개최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2002년 3월에 노래를 사랑하고 열정이 넘치는 주부를 대상으로 화순군에 있는 초등학교 평생 어머니 노래 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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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있는 공공 도서관. 2011년에 개관한 화순 열린 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맞춤형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으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정보 및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관하였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 이상으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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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만연리 화순 예향 신문사에서 송출하는 인터넷 신문. 2006년 6월 정용하가 경쟁력 있는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객관적인 논지(論旨)로 지역을 보는 창(窓) 역할을 하기 위해 『뉴스 탑 뉴스』를 창간하였다. 인터넷 신문이다. 한때 타블로이드 판형의 24면 주간 지면 신문을 발행했으나 현재는 발행하지 않는다. 홈페이지 상단에 전체 기사, 정치, 경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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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일간 인터넷 신문 및 주간 신문. 화순 군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여론을 선도하는 등 지역 사회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하여 창간하였다. 지면 신문은 주간 대판 12면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인터넷 신문은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 홈페이지 상단의 메뉴를 보면, ‘뉴스’에는 분야별로 정치, 지방 자치, 경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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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에 있는 백신 관련 기반 및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 2005년 5월 전남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임상 백신 연구 사업단을 설립했다. 사업단의 주 연구 기관은 전남 대학교이며, 협력 연구 기관으로 전남 대학교 병원, (주)녹십자, SK 케미칼(주), (주)고려 비엔피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에는 광주 과학 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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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창립되어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주의 계열 청년 운동 단체. 1924년 4월 서울에서는 사회주의 계열의 청년 단체들이 모여 조선 청년 총동맹을 결성했다. 화순군에서도 4월에 능주 청년회와 동면 청년회, 1926년 6월에 화순 청년회가 조선 청년 총동맹에 가입했다. 그러나 1927년까지도 전라남도 화순군의 사회주의 청년 단체들을 묶은 단일 조직은 없었다.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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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기(崔世基)를 시조와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세거 성씨. 화순 최씨는 호남에 세거하던 호족으로 대대로 덕행과 유학에 뛰어났다. 고려 시대 최세기가 화순의 옛 이름인 오산(烏山)에 봉군되어 오산군(烏山君)이 되어 이후 후손이 화순에 세거하면서 다수의 관료를 배출하였다. 최부는 문하시중을, 최윤의는 문하 시랑 평장사를, 최계신은 봉상대부를 역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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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지역 인터넷 신문. 화순 군민과 함께 하는 정보 매체로서 객관적인 보도와 비전을 제시하고자 창간하였다. 2009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매일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메인 화면 창 상단에 ‘탑뉴스’, ‘전체 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문화’, ‘환경/건강’, ‘연예/스포츠’, ‘칼럼’, ‘포토 뉴스’ 등의 메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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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0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 탄광의 광부들이 식량 배급량과 인금의 인상을 요구하며 일으킨 파업. 화순 탄광 파업은 1946년 대구에서 일어난 이른바 ‘10월 폭동’과 발생 시기가 겹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화순 탄광 파업 이후 미군정과 경찰, 그리고 우익 세력은 파업을 주도한 좌익 성향의 조선 노동조합 전국 평의회[약칭 전평]의 영향력을 제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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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민속을 주민들 스스로가 발굴하고 재현한 축제. 화순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아직 발굴되지 않은 화순군의 민속을 발굴하고 재현하여 문화 관광과 지역의 정체성을 결합하려는 의도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화순군에서 개최된 축제이다. 지방 자치제 실시 이후 주민들의 화합과 화해를 위해, 그리고 기존 축제들을 뛰어넘어 화순군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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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하니움 문화 스포츠 센터에 세워진 랜드 마크 조형물. 붓 조형물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랜드 마크인 ‘하니움(Hanium) 문화 스포츠 센터’ 개관에 맞춰 화순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세워졌다. ‘천상의 불꽃 대지에 획을 긋다’라는 제목의 붓 조형물은 시(詩), 서(書), 화(畵)를 아우르는 붓으로 예술의 고장인 화순을 상징하여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모습을 표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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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화순 현감 공적비.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인 화순 향교 경내에 있는 조선 시대 역대 화순 현감과 군수의 숭유 중도 공적비 8기이다. 정유재란 뒤 화순 향교 중건에 큰 힘을 보탠 현감 홍명하[1647년 1월~1648년 7월 재임] 숭유 중도비는 신축년에 개건한다. 현감 김준흠 비는 1852년(철종 2) 1월, 현감 김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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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시민 사회 역량을 키우고 기독 시민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시민 사회 단체. 화순 YMCA는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화순군의 시민 사회 역량을 강화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알맞은 교육과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되었다. 외부의 지원보다는 회원들의 기부와 자발적인 운동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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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을 소개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내용을 엮은 관광 안내 책. 『화순(문화 관광 탐구)』는 전라남도 화순 지역과 관련한 각종 문화 관광 정보를 실은 문화 관광 해설서이다. 화순군의 역사와 지리, 문화 유적지, 인물, 땅 이름, 옛날이야기, 소리와 가락, 관광, 등산 가이드, 장터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화순(문화 관광 탐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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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중앙에 위치한 군. 화순군에는 행정 구역상 1개 읍, 12개 면, 188개 법정리[341개 행정리]가 있다. 화순군청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훈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3년 현재 1개 실, 13개 과, 2개 직속 기관, 1개 사업소, 13개 읍·면, 1개 출장소로 구성되어 있다. 화순 지역은 조선 시대 화순현·능주목·동복현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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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공무원의 노동 조건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조직된 단체. 화순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국민의 봉사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며, 조합원의 공동의 이익 추구와 권익 신장, 그리고 군민의 공익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9년 1월 1일 「공무원 직장 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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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한국 농촌 지도자회 산하 농업인 단체. 화순군 농촌 지도자회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농촌 지도자를 양성하여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과학적 영농과 농촌 문화 창달을 통해 농민의 소득 증대와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7년 4월 농촌 진흥회로 발족하였고, 1970년 3월 21일 농촌 자원 지도자회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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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만연리에 있는 민간 위탁 다문화 가정의 복지 및 평생 교육 지원 센터 화순군은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화순군과 민간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융통성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회 복지 및 평생 교육 기관이다. 화순군은 농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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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발간된 전라남도 화순군 내 자연 마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서적. 『화순군 마을 유래지』는 1986년 조사된 기초 조사표와 1991년 재조사표를 기본으로 1차 원고를 작성한 후 3~4차례의 보완을 거쳤다. 그 후 1993년 11월부터 1994년 9월까지 최종 자연 마을별 답사를 마친 후에 2차 원고가 작성되었고 3~4차례에 걸친 마을별 감수를 마친 후 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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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당산제 등 마을굿을 종합 정리한 책. 『화순군 마을굿』은 마을굿 지도를 그리기 위해,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마을굿을 현장 조사하여 종합 정리한 책이다. 각 마을의 현장 조사를 통해 전승되고 있는 마을굿의 차례 등 각종 자료와 현황 등을 수록하였다. 한국 학술 진흥 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5년부터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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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한국 중앙 4-H 연합회 산하 화순군 지회. 4-H회는 청소년들에게 4-H 이념[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 건강-Health]에 입각한 교육 훈련을 통해 민주 시민 의식을 고취시키고 농심(農心) 함양과 친환경적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단체이다. 화순군 4-H 연합회는 4-H 활동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인격과 농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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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화순군 농업 기술 센터 소속 농업인 단체. 화순군 생활 개선회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0년에 조직된 농업인 단체이다. 건전한 농촌 가정의 육성과 회원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농촌의 발전과 농촌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지역 사회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1958년 생활 개선 구락부로 출발하였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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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표 청소년들이 참석해 진행하던 과학 경진 대회. 화순군 청소년 과학 탐구 대회는 미래 창조 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 과학 창의 재단이 주관해 해마다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 과학 탐구 대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던 시·군 단위 대회이다. 이 대회는 광역 단위 시·도 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을 선발해 전국 대회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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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문제 해결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한 기관. 화순군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는 「청소년 기본법」제46조 규정에 의거하여 화순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와 복지 증진을 위하여 개소하였다. 화순군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 확립과 이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위기 문제 및 갈등을 해결하여 건강한 성장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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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지리, 인문, 자연환경, 문화재, 문화, 행정, 경제, 산업, 교육 등을 상세히 서술한 서적. 『화순군사』는 1980년에 발간한 『화순 군지』를 토대로 하여 증보판으로 간행한 것이다. 1980년 『화순 군지』의 발행 이후 1993년에 증보되어 간행된 『화순 군사』에는 그동안 여건이 변동된 사항과 교육·문화·종교 편이 중점적으로 보완되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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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민속 문화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기술한 책. 『화순군의 민속과 축제』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민속 문화를 조사하여 각종 자료를 실은 책이다. 화순군 민속에 관한 총설, 당산제와 마을 지킴이, 가택 신앙, 무(巫), 세시 풍속, 일생 의례, 풍물, 민속 음악, 축제, 구비 문학, 운주 대축제 등 전라남도 화순군의 민속 전반에 대한 내용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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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과 관련하여 편찬된 지지류(地誌類)를 한글로 번역하여 옮겨 놓은 책. 『화순군의 지지류 집성』은 화순군과 관련하여 전근대에 편찬된 지지류의 일부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여러 분야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책이다. 과거에 간행된 화순 지역 관련 자료들은 주로 한문으로 되어 있어 일부 전공자를 제외하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지역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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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吳元)[1193~1265]을 시조로 하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세거 성씨. 보성군(寶城君) 오현필(吳賢弼)의 셋째 아들 오원(吳元)을 시조로 하는데, 고려 때 오원이 화순으로 입향하고 그 후손들이 화순에서 대를 이어 살면서 본관을 화순으로 하였다. 화순오씨의 선조는 500년(신라 지증왕 1)에 중국 제(齊)나라에서 귀화한 오첨(吳瞻)이다. 오첨이 함양 땅에서 신라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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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운주사에 있는 모전 석탑. 운주사는 한 계곡에 수많은 석불과 석탑이 무리지어 있다는 점이나 토속적인 조형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스러운 곳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처럼 운주사는 워낙 신비스러운 사찰인지라 석탑의 건립 배경이나 건립 연대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다. 양식적으로 보면 운주사의 석탑은 대부분 고려 중기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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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은 화순군의 서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동면·이서면, 서쪽으로 전라남도 나주시, 남쪽으로는 한천면·능주면·도곡면에 접하고 북쪽으로 광주광역시와 접하고 있다. 화순군 화순읍의 극동 지점은 수만리 수촌 마을 동쪽에 보이는 산등으로 동면과 경계되고 있으며 극서 지점은 앵남리 화남 마을 서쪽 294.4m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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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배출된 고승과 화순 지역에 산재한 각 사찰에 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 『화순의 고승』은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출생한 진각 국사 등의 고승과 화순 지역의 사찰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진각 국사, 연담 종사 등 화순 지역 고승 9인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고, 운주사·만연사 등 10곳의 사찰과 불교 유적이 소개되어 있어, 화순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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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이 배출한 국악계의 명인 명창을 간단하게 정리한 책. 『화순의 명인 명창』은 전라남도 화순군이 배출한 판소리, 대금, 가야금, 무용 등 국악계의 각 분야의 명인 명창을 간단하게 정리한 책이다. 총 15쪽으로 판소리 명창, 대금의 명인, 가야금, 현금, 국악 작곡, 고수, 무용 분야의 40여 명의 명인 명창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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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민요를 엮은 책. 『화순의 민요』는 전라남도 화순 지역 13개 읍면에서 구전되고 있는 민요들을 향토 사학자 강동원이 모아 간행한 책이다. 현지 조사를 통한 직접적인 자료 수집뿐만 아니라 『한국 구비 문학 대계』 등 각종 민요에서 전라남도 화순군의 민요를 발췌하였고, 지역민이 자신의 지역에 전해지는 민요를 채록, 제공한 것도 정리하였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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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에서 격주간 지면 신문을 발행하고 인터넷 신문을 송출하는 지역 신문. 『화순 군민 신문』 기자로 재직하였던 이성술이 독립하여 격주간 『만연 신문』을 창간했다가 이후 『화순의 소리』로 제호를 변경하면서 인터넷 신문과 지면 신문을 창간했다. 인터넷 신문은 일간지 형태로, 지면 신문은 12면으로 격주간지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홈페이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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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예술인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발간한 책.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으로 문학, 회화, 국악, 공예 등 각종 문화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예술인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발간한 책이다. 문향(文香)이자 예향(藝香)으로 일컬어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선현들의 얼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자료를 발굴, 보존, 전승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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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 출신 작가와 화순 지역과 관련이 있는 한시를 엮어 정리한 책. 『화순의 옛 시』는 전라남도 화순 지역 출신 작가와 화순 지역과 관련이 있거나 화순 지역을 노래한 한시를 한 데 엮어 정리한 책이다. 강동원은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의 향토 학자이며, 『화순의 전설』·『화순 시총』·『굿소리』·『화순의 민요』 등 화순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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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설화를 정리한 책. 『화순의 전설』은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64편의 설화를 강동원이 모아서 정리한 책이다. 총 378쪽으로 각종 사찰의 유래, 지명의 유래, 풍수 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설화를 집대성하여 지역민들에게 내 고장의 뿌리와 얼을 알게 하여 화순 군민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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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효자와 열부 등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책. 『화순의 효열문』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효자와 효부, 열부, 충복(忠僕) 등을 소개한 책이다. 해주 최씨, 제주 양씨 등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세거(世居)한 집안과 세거지 별로 효자와 열부를 수록하였다. 저자 강동원은 천하의 근본인 효(孝)를 통해 조선(朝鮮)의 뿌리가 되는 충효 사상을 밝히고자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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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자연속애(愛)’ 상품을 인터넷 상에서 유통, 판매하는 쇼핑몰. 화순팜은 화순군의 10대 농특산물 및 읍면 특성화 품목에 대하여 인터넷 사이트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파머리아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농산물과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화순팜은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와 유통은 화순군에서 책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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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년부터 1895년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동면·이서면 일대를 관할하던 옛 행정 구역. 화순현은 940년(고려 태조 23)에 여미현을 화순현으로 개칭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고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 1407년(태종 7)~1416년(태종 16)에는 복순현과 합속되었고, 1416년(태종 16)~1418년(태종 18)에는 순성현과 합속되었으며, 1594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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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에 있는 환경 보호 단체. 환경 보호 국민운동 화순군 본부는 환경 오염 방지와 환경 오염 분야에 대한 학술 조사, 환경 보호 운동을 하는 단체이다. 2007년 9월 14일 환경 보호에 뜻을 함께한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물! 맑은 공기! 푸른 강산! 을 후손에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환경 보호 국민운동 본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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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닭을 황칠나무 추출액에 푹 삶아 익혀 조리한 음식. 백숙(白熟)은 고기에 양념을 하지 않고 맹물에 푹 삶아 익힌 요리이다. 황칠 백숙은 닭백숙에 황칠 나무 또는 황칠 추출액을 첨가하여 조리한 것을 말한다. 황칠 나무 표피의 상처에서 나오는 노란 수액은 8~9월에 채취하여 전통 가구의 도료로 이용한다. 황칠은 목공예품의 표면을 가공할 때 색을 칠하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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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 회화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10~30m, 지름 1~2m이다. 원산지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부 아시아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마을 근처에 흔히 심는 나무이다. 잔잎 7~17개가 모인 잎은 깃털처럼 생긴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난형(卵形)이며 길이 2.5~6㎝, 너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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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전승되는 민요로 효도에 관한 노래.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효사상의 충실함에 있다. 효의 실천은 동북 아시아에서 공유하고 있는 유교에서 강조하는 덕목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실현되었다. 살아생전 부모님을 잘 모시지 못해 후회하는 내용의 노래는 전국적으로 발견되는 노래로 화순 지역에서도 불리었다. 효도가는 부녀자들이 읊조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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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검은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 흑두부란 화순군에서 재배한 검은콩을 물과 함께 갈아 콩의 수용성 단백질이 용출된 두유에 응고제를 첨가하여 대두 단백질을 응고·성형하여 만든 회색빛의 두부이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급원으로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두부의 시초는 중국 한(漢)나라의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발명한 것에서 찾는다. 우리나라 문헌에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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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서식하는 물떼새과에 속하는 조류. 흰목물떼새는 2012년 5월 31일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재지정한 조류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확인되며,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도 무리지어 생활하고 있는 텃새이다. 흰목물떼새는 몸길이가 20㎝ 정도이며, 흰색 이마에 머리 꼭대기와 뒷목·등·어깨·깃·허리·윗꼬리 덮깃은 잿빛 갈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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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음식과 문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푸드를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느끼게 하는 화순군의 대표 축제로서 2013년 5월에 최초 개최되었다. 가수 초청 공연, 건강 체험관, 힐링 푸드 주제관, 물고기 잡기 체험, 동물 농장, 전국 힐링 요리 경연 대회, 힐링 크래프...